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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made Foods 집밥

볶음밥, 도토리 차. 비단풀 차

Mojave 2017. 9. 27. 04:41

 

                         볶음밥, 도토리 차. 비단풀 차

 

볶음밥 재료 : 야채팟럭하고 남은 야채, 말린자두, 올리브유, 검정깨

도토리 차 재료 : 도토리. 물

비단풀 차 재료 : 비단풀, 물

 

 

각자 음식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이는 파티, 팟럭파티에

갖은 야채로 썰어진 것을 마트에서 사오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좋아하는 야채 골라 먹다보면

남은 야채가 애물단지 입니다.

이것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밥을 반공기 넣고

짭짤한 치즈, 올리브, 햄 다양하게 곁들여진

모두를 넣고 볶았습니다.

 

치즈와 올리브가 이미 짜므로

어떤 양념도 넣지 않습니다

 

고칼로리이지만 입맛나는 볶음밥과

몸에 좋지만 보수적인 맛의 도토리차가

서로에게 감칠맛을 안겨 줍니다.

 

 

 

모하비표 자주 말린 것입니다.

 

 

 

잘게 가위로 자릅니다.

느끼한 음식에 자두의 신맛이

들어가면 상큼한 맛을 느끼기 때문에

음식을 더 맛깔스럽게 해 줍니다.

 

 

 

 

 

 

 2스푼은 볶음밥에 넣고

남은 것은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느끼한 요리에나 요거트 먹을 때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어린시절 밭에서 잡초로 자라는

그냥 밟고 지났을 비단풀이 요즘은 그

약효성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 채 뽑아서

여러번 깨끗이 씻고 식초물에 담굽니다.

 

 

 

물기를 뻬고 말립니다.

줄기가 붉은 색깔이 더 약효성이 좋습니다.

 

 

 

잘 말린 후에 팬에 볶아서

냄비에 물을 담아 푹 끓입니다.

 마시기 힘들면 감초등을 넣어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효능에는 항암, 해독, 항균, 진정작용을

해 주어서 두통, 장염, 이질, 설사, 기

침, 인후염등으로 기침에도 좋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해열,두통개선 등

마치 만병통치의 약효를 가진듯 합니다.

 

부작용으로 찬 성질의 식물로 소음인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장기복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서부 지역에 산행을 하다보면

대왕도토리가 즐비합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법은 어떤 것도 채취를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조심스럽습니다.

 

자연에 있는 모든 것은 그대로 두고

내가 가지고 간 것은 모두 가지고 나오고

다만 남길 것은 발자국만 남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부에는 강우량이 풍부하고 녹지대가

우겨져 그런 부분에서 완화된 듯 합니다.

참도토리가 연하여 껍질이 잘 깍아집니다.

 

 

 

도토리를  하루 정도 물에 불렸다

새물을 갈고 다시 버리고 여러번 반복합니다.

그 다음 잘 말렸다가 약한불에 굽습니다.

 

 

 

자기나 도기 그릇에 끓입니다.

첫물을 떫은 맛이 더 강하나 점점 끓일수록

구수한 맛이 나므로 초탕과 재탕을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위의 작은 냄비로 20번을 끓였는데

도토리 차의 갈색빛이 계속 우려 나옵니다.

적당히 덟고 구수함이 마치 절제와 관용이

동시에 느껴지는 차맛입니다.

 

효능은 몸의 염증을 완화해 주고

장이 약하여 설사나 배가 자주 아픈데도 좋습니다.

다만 변비가 있는 사람은 하루에 3~4잔으로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안에 도토리 나무 한그루를 키워

차로 마시면 집안 건강을 가져온다는

역설적인 글을 읽은 기억이 나게 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하비의  건강요리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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