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핀 꽃으로 만든 밀전병
정원에 피는 꽃들을 눈으로 즐기고,
다시 그 꽃으로 요리에 사용 한다면 입으로
즐길수 있고, 나아가 건강식 요리도 됩니다. 모하비의
요리법은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하는 법을 기본으로 합니다.
꽃과 야채와 나무가
한곳에 사는 모하비 정원은 아주 작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기후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천혜의 날씨라고 하지만 큰 단점으로
비가 없는 사막성 고온건조한 기후 입니다.
겨울에만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로
좋은 날씨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왼쪽의 장미꽃도 식용이 가능하고
앞부분의 아이비꽃도 먹을수 있습니다.
식물은 봄에 싹을 틔우고, 여름에 왕성하게 자라서
가을에 거두는 일인 농사에서 봄 여름의 비는
자연의 크나큰 은혜입니다.
엘에이 날씨가 비가 없지만
좋은 기후에 물만 공급하면 풍성한 결실을
볼수 있으나, 캘리포니아 전체가 요즘은 물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심각한 생활수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밀전병을 만들어 봅니다.
먼저 모하비표 볶은 소금 반큰술 입니다.
물 1컵을 부어 포크로 저어며
소금을 녹여줍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찹쌀가루을
부어서 잘 저어 줍니다.
팬케익의 반죽 농도로 만듭니다.
반죽이 너무 딱딱하면 완성된 밀전병이
식으면서 빨리 굳어 버립니다.
기름을 살짝 두르고
밀전병을 보기좋은 팬에 굽습니다.
아래가 적당히 익으면 위에
꽃으로 장식을 합니다.
분홍빛 장미꽃과
치커리과의 보라빛 상추꽃을 올립니다.
꽃장식한 면을 너무 오래
팬에 구우면 오른쪽 위의 두번째 처럼
꽃이 탈수 있습니다.
꽃이 없는 부분을 바삭 익히고
꽃이 있는 부분은 찹쌀이 익을 정도로 굽습니다.
완성된 밀전병 위에
꿀을 뿌리면 꽃이 더 선명하고 맛도 좋습니다.
구기자차와 함께 먹으니 속이 든든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밀전병을 좀 크게 구워서
접시에 놓고 꿀을 바르고 그 위에 잘게 부순 견과류를
뿌려서 돌돌 말아서 적당히 식힌후 잘라서 먹어도 좋습니다.
정원에 핀 멜론꽃을 깨끗이 씻어
붙여도 그 색감에 입맛이 살아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건강요리 이야기,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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