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U-4.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4번째 - 6/1/2024

Mojave 2024. 6. 2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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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Creek Trail Work

산행 일정이 있지만 이번 주말은

등산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윈터크릭 등산로는 윌슨산을 향하는 길로

이 등산보수가 거의 완료되어 거의

끝부분의 등산로를 오늘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엔젤레스크레스트 

하이웨이의 산길로 빠져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나무에 잉꼬새가 무리지어 앉아

있는데 자연속에서 잉꼬새를 만나 모하비는

이 광경을 처음봐서 혼자 신났습니다.

 

 La Canada rideshare (Angeles Crest Hwy (Hwy 2),

Just N of Foothill Fwy (I-210)). Here's a link

Meeting Point (34.208598, -118.199921).

 

34°12'31.0"N 118°11'59.7"W · Flanders Rd, La Cañada Flintridge, CA 91011 미국

Flanders Rd, La Cañada Flintridge, CA 91011 미국

www.google.com

 

주말에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고

경주용 차량과 때로는 모터사이클 동호회도

만납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정상에는 화창한 날씨이지만

도심지 아래로는 안개가 자욱한 아침입니다.

 

윌슨산으로 가는 레드박스

입구의 산림청 빌딩에서

연장을 챙깁니다.

 

윌슨산으로 향하는 길은

자동차로 바로 오를 수 있는 방법 외에

어려운 코스 등 다양한 등산로를 통하여

윌슨산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남가주의 모든 라디오 

채널을 관장하는 곳이 윌슨산의

안테나들입니다.

 

윈터크릭 등산로 보수가

거의 완공되어 챈틀리 등산로입구에 있는

윈터크릭 등산로를 통하지 않고

윌슨산에서 윈터크릭의 꼭대기 부분의

등산로를 보수하기 위해 오늘은 산림청 관계자만

들어갈 수 있는 게이트를 열고 

비포장도로를 통하여 들어갑니다.

 

남가주의 도심지에는

안개가 자욱한 날씨입니다.

 

총 3대의 차량이 움직입니다.

 

많은 봉사자가 참여한 날에는

리더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처음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주의사항을 알려 줍니다.

 

등산로를 향하여 가는 길이

운무로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윌슨산은 일반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으로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산사태로 돌무더기가

소방도로를 덮친 모습입니다.

 

윈터크릭 꼭대기 부분을

정비하려면 다양한 연장이 필요합니다.

 

집중호우의 자연재해로 길이 훼손되었으나

가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올해는 어느 산행길을 걸어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꽃구경하며 하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다양 산행로가 이 길목에서

만나는 지점입니다.

윌슨산으로 오르는 가장 긴 등산로 중의

하나가 씨에라 마드레로 왕복 14마일(22.5 km)

거리이며 엘리베이션 게인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오늘 보수하는 등산로는 모하비가

씨에라 클럽을 모르던 혼자 산행을 자주

했던 시절에 이 산행로를 통하여

윌슨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많이

걸었던 등산로이기도 합니다.

 

이때 오른 저력으로 씨에라 클럽

멤버로 지금까지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속 하산합니다.

 

등산로 보수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오늘 처음 참여한 이 젊은

아가씨는 산악 마라토너라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길을 정비하다가 힘들면

멋진 경치도 구경하는 것은 

덤입니다.

 

겹겹이 이어지는 산들이

모두 모하비의 발걸음이 닿았다는

생각을 하면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는 당연합니다.

 

몸은 힘들고 땀과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도 끝나고 잘 정비된

등산로를 보면 흐뭇합니다.

 

이 세 분도 배낭을 놓고

길을 정비하느라 바쁩니다.

 

잘 정비한 길을 직접 걸을 때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윌슨산으로 가는 길은

주민들이 많이 찾아서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는 조건에는

 벌레와 모기가 있습니다.

 

다양한 야생화가 핀 꽃길입니다.

 

파스텔톤의 노란색이 

바위틈에서 핀 모습이 예쁘지만

꽃과 잎은 끈적끈적한 액체를 덮고 있어

만지면 손이 끈적거립니다.

 

그래서 스티키멍키 꽃이라고

부릅니다.

 

핑키 플라워라는데

소박한 연한 분홍색이 바람에

하늘거립니다.

 

 

바위가 굴러진 오른쪽으로는

깊은 협곡이라 위험합니다.

 

윌슨산에는 안테나도 많지만

주말에 문을 여는 카페와 

대형 우주 망원경과 천체 박물관도 있습니다.

 

건조한 남가주 날씨는

아무리 더워도 그늘진 곳은

서늘한 기온으로 시원하고 바람이

불면 춥습니다.

 

3대의 차량은 모두 산림청에서

허락하는 허가증을 놓고 떠나고 등산로를 정비 후

돌아와서 리더에게 반납합니다.

 

윈터크릭의 산길 보수가

오늘로 끝나고 챈틀리 등산로 입구로

가는 도로도 거의 보수가 끝나서

곧 길이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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