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ishop 3

J-6. 395번 도로가 아름다운 이유(8월 25일 오후)

집으로 가는 5시간 운전길 씨에라 네바다의 멋진 고봉을 유람하려면 가끔 말을 타고 험산 산을 오르기도 하지만 말이 다니는 한정된 등산로이니 자유로운 두 발로 걷는 자만이 다양한 풍경을 볼 수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공인된 씨에라 네바다를 가기 위해 달리는 395번 도로도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입니다. 모하비가 가장 좋아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사브리나 호수에서 빠져 나오는 길도 아름다운 이유는 해발 고도가 8,000ft(2,438m) 이상이므로 산길 도로도 역시 그 경치는 명품입니다. 아래 마을의 비숍까지 그리고 비숍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대부분은 내리막을 달리는 운전길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큰 바위는 사람의 얼굴처럼 보입니다. 굵은 자갈돌 경계에는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J-1. 비온 이틀뒤의 백패킹 첫날 (8월 22일)

Mojave - Bishop - Four Jeffery CG 이번 백패킹 일정은 3번의 일정 변경으로 이루어진 우여곡절 많은 여행입니다. 올해, 2023년에 모하비는 12번 이상 자원봉사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6번에 그쳤습니다. 모하비는 남가주 자원봉사팀의 두 그룹인 여성리더와 남성리더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 자원봉사 팀에서 이루어지는 백패킹은 초행길도 리더를 번갈아 하게 되어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 팀은 퍼밋(허가증)을 7명을 받는데 이번 휘트니 산행의 8일간의 백패킹 참가자는 8명이 참석을 원했습니다. 국유림의 자연 상태를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받지만 모하비는 팔이 호전되지 않아서 자원봉사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해서 모하비가 빠지겠다고 양보했습니다. 그런데 8월 20일은 있을 수 없는..

5-5-3. 서부 최고 경관 395번

395 Highway Road View - 7/21/2022 백팩킹을 하는 하이커 모두가 그렇겠지만 모하비도 역시 395번 도로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것은 드라이버 길에 산, 호수, 초원지, 사막지대, 산림지대가 그 도로에 모두 있으며 때로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스치면 그 웅장함에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도로입니다. 자동차는 남가주 로스 앤젤레스를 향하여 395번 도로 남으로 달리면 빼어난 산림지대을 만납니다. 백팩킹 여행이 씨에라 네바다 안을 구경했다면 395번 도로는 씨에라 네바다 밖을 보는 여행입니다. 빼어난 고봉들은 이 도로에 모두 모였습니다. 고봉의 눈이 녹아 물이 흐르면 사람사는 마을이 생깁니다. 또한 사막도 공존합니다. 목장이 있고 마을은 고산지대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