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5

X-4-1. 인자보레고 사막의 오아시스

Culp Valley Cultural Preserve - 3월 20일 거친 도로의 자동차를 타는 일도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도보여행만큼 피곤했는데 개구리 우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깊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사막의 여명이 아침을 여는 중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작년에 3주간의 엘로스톤 캠핑여행을 함께 했던 A도 합류하였습니다. 그녀는 안자보레고 여행을 시작으로 12일간 여행 이후에도 텍사스의 개기일식을 보고 미 중부에서 동북부의 매인주까지 그리고 캐나다 요트 여행을 이 트레일러를 차에 달고 거의 2개월 이상의 여행 일정을 할 예정입니다. 캠핑장은 보레고 팜캐년 트레일이 잘 보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돌산 같지만 등산로를 걸으면 보물의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2023년 등산 보레고 팜캐년 관련 링크; http..

X-2-2. 화려한 원색의 사막지역

Henderson Canyon Road - 3월 18일 오후부터 찌푸린 하늘이지만 산타로사 야생구역은 주로 사막 지대이지만 사막산의 고도가 높은 산자락이 있어 하늘이 울긋불긋하여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부분적으로 파란 하늘의 비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하늘의 산자락 왼쪽에는 비가 내리는데 사막꽃이 절정인 헨더슨 캐년에는 비가 없어 자동차에서 내립니다. 이 일대의 사막에는 3종류의 서로 다른 종과 서로 다른 색의 꽃으로 유명합니다. 코요테 캐년에서 나와 핸더슨 캐년 길로 좌회전하면 도로 주변으로 자동차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이상으로 화려한 사막의 봄꽃이 펼쳐집니다. 한 때 대추야자 농장으로 호황기를 가진 멋진 농장이 지금은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은 팜트리가 더 많이 보여 안타..

X-1. 야생화를 찾아 12일간의 오지 여행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Borrego Palm Canyon Campground - 3월 17일 남가주에는 가장 야생화가 빨리 피는 곳이 안자보레고 주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하여 모하비 집에서 131마일(211km)의 거리로 약 3시간 운전 거리에 있습니다. 안자보레고의 팜캐년 캠핑장에서 3일간 머물면서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발길이 닿기 어려운 오지의 사막으로 달리는 자동차 여행과 짧은 산행로를 걸어보는 등산을 겸할 것입니다. 사막의 뜨거운 여름 태양아래 잘 견디는 양철 조각품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산길을 도로에서도 재미있는 양철 조각이 운전길을 즐겁게 해 줍니다. 샌디에고 카운티로 접어들면 완만한 구릉지에는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드는 농장도 있습..

X-1. 초야 선인장 가시 사이로 걷는 사막산

Rosa Point 5,084ft (1,550m) 로사 포인터 산도 역시 하루에 운전과 산행 후 귀가하기에는 먼 거리의 모하비 집에서 약 200마일(322km)로 요즘은 교통체증으로 3시간 30분 자동차 운전 거리입니다. 그래서 캠핑을 산행 전후 이틀간 하기로 합니다. 오후 3시에 출발하였는데 사막의 대표도시, 팜스프링스에 이르자 해가 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어두운 곳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다시 일어난 다음날 아침의 일출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반대편 달이 넘어가는 일출 반대편의 같은 시간의 모습입니다. 7:00 am 등산 시작하면서 멀어지는 차량 4대가 뒤로 보이고 달님도 함께 걷습니다. 오코틸로는 철사 줄 같은 줄기에 가시마다..

11-3. 사막의 오아시스, 안자보레고 사막

Palm Canyon, Anza Borrego Desert S.P. 며칠 전에 비가 오고 높은 산의 눈바람으로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겨울 사막의 밤은 대단히 춥습니다. 아침 햇살을 맞은 사막의 모습입니다. 이번 캠핑의 밤은 추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비가 오기 전의 고기압으로 사막산의 밤은 오히려 더웠습니다. 슬리핑백에서 더워지면 찜질방입니다. 자연속에서 밤을 지내는 것은 추워서 부족함 보다는 더워서 넘침이 훨씬 좋습니다. 아침을 챙겨 먹고 내려오니 등산로 입구에는 얼마나 바빴으면 세간살이 그대로 펼쳐두고 산행을 떠났습니다.^^ 다시 비지터 센트를 향하며 보레고 도심으로 들어 갑니다. 팜 캐년에 들어서자 캠핑장마다 아침준비로 바쁩니다.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은 그 규모가 방대하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