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여행 5

5-5-2. 극락세상같은 덕패스

Duck Pass - 7/21/2022 오리호수에서 시원한 호수 바람과 충분한 휴식을 하고 Duck Pass로 점점 올라가자 오리호수의 전체를 조망하게 됩니다. 척박하지만 시원한 고산의 바람과 습도로 건강한 야생화가 돌틈 사이로 피어있는 등산로입니다. 파란 호수가 바람에 일렁이면 햇살이 물에 들어가 보석이 됩니다. 호수 물빛은 다이아몬드 가루가 뿌려지고 밤하늘의 별 이상으로 반짝입니다. 파라노마 촬영 하늘빛보다 더 파란 에메랄드 빛깔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모하비 사진 찍느라 일행을 따라잡지 못하지만 뒤에 힘겹게 걷는 하이커가 있어 여유롭게 걷습니다. 바위틈으로 약간의 흙만 있어도 야생화를 피웁니다. 야생화가 피는 확율은 고약한 자연재해로 죽을 경우가 더 높습니다. 이 야생화들은 모두 승리자입니다..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

언제나 재즈음악이 흐르고 미국의 다중문화에서 재즈음악은 흑인들의 노예생활 당시 처절했던 애환을 담고 있지만 조상들의 열정적인 DNA를 물려받아서 힘든 삶에도 축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뉴올리언스 도시를 찾았습니다. 재즈음악의 근원지인 뉴 올리언즈에서 1920년 시작되어 점점 북상하여 시카고, 뉴욕에서 남녀 오픈바에서 춤과 함께 성행한 음악입니다. 모하비도 재즈음악을 가장 좋아하는 것 음악 중의 하나입니다. 비 오는 날 진한 커피와 높은 음색의 색소폰 재즈 음악~~~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레드와인 한 잔과 낮은 톤의 흑인 가수가 부르는 애잔한 재즈송 ~~~ 가녀린 선율은 혼자 들으면 화려한 고독이 되고 함께 들으면 진한 추억이 됩니다. 혼자 들으면 위로가 되고, 친구와 들으면 우정이 깊어지고, 연인과 들으..

7. 대륙횡단 마지막 날- 레드 락 캐년 ( 네바다 주)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ws- Nevada 미 대륙횡단 이사 길에 신의 정원, 아치스, 캐년 랜즈에서 붉은 암석을 둘러 보았습니다. 5일째인 마지막 날은 네바다 주의 흰모래 언덕이 있는 모하비 사막을 가려했는데 일부 구간에는 비포장 도로가 있습니다. 모하비사막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 2017년에 올린 글입니다. blog.daum.net/hees1113/178 Mojave National Preserve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Mojave National Preserve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비행기로 Las Vegas 공항을 통한후 렌트카를 이용하여 모하비 국립보호구역과 데스밸리 국립공원 근처의 데코파온천, 그리고 다음. blog.daum.net 컨테이너가 도착..

자연에서의 삶을 꿈꾸며 - 켄터키 주

켄터키 주의 작은 캐빈을 찾아서 오하이오 주와 켄터키 주와 웨스트 버지니아 주가 인접한 곳에 오아이오 강을 경계로 행정구역이 나누어 집니다. 그 산속에 작은 캐빈이지만 야산의 전체 규모가 600 에이커 ( 73,500평 )이니 둔카를 타고 산을 둘러봐야 하는 엄청난 크기의 산야 입니다. 6월 중순에 찾아서 막 여름이 시작하여 호랑가시나무의 잦은 비로 잎새도 가시조차 여리게 보입니다. 30년 전에 친구로부터 매입한 산야를 특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고 그저 순무를 심는 놀이터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친구들과 캠핑하는 정도로 말 그대로 별장용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2년 전에 과실수를 심기 시작하고 봄가을로 야채를 심어 두면 동물이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이 캐빈도 초창기에 리모델링을 하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