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미국 이야기 15 ( 아름다운 마무리 졸업과 새로운 시작 입학) 미국 생활이 4년이 되면서 초, 중,고등학교의 졸업을 모두 보았다. 초등학교 졸업은 장기 자랑으로 학예발표 같은 축제가 졸업식이였고 해변으로 소풍가서 찍은 영상으로 한 사람씩 꿈이 실현 되도록 덕담을 해 주었다. 물론 학교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동네 잔치같은 분위기라 졸업식 내내 즐거웠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학부모 품에 안긴 아기를 비롯하여 귀여운 꼬마 손님들이 많았다. 중학교 졸업은 사뭇 어른스러웠다. 야외 마당에서 학교내 사열단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졸업생 입장을 하고 여자 아이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는 숙녀의 모습이 묻어나 보이고 남자 아이들이 입은 양복은 신사다운 면모가 보인다. 미국의 졸업생 축사는 대부분 수석자가 하는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