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gel Trail, Grand Canyon NP 늦게 도착한 꼬마들을 이끌고 온 두 일가족은 많은 아이들로 저녁 시간이 시끌벅적하고 캠핑장에는 파티장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텐트를 치고 밥 할 물도 받아야 하고 여전히 바쁩니다. 그러나 아빠 손이 바쁠 때가 세월이 지나고 보면 아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입니다. 레인저의 숙소는 산중 별장처럼 잘 꾸며져 있고 창문으로 통한 내부에는 마루 거실, 부엌, 응접실, 인터넷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하이커들은 레인저 숙소 입구의 데크 앞에서 앉아서 일몰을 구경합니다. 레인저 아가씨의 조언으로 캠핑장 하이커들이 모두 레인저 숙소의 데크에 모여 반상회가 벌어졌습니다. 레인저 숙소도 역시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몰을 보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