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Q-34. 백패킹 첫날, 가장 깊은 협곡으로 하강

Mojave 2024. 1.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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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aibob Trail (South Rim Trail)

백패킹을 하는 사람은

케이밥 사우스림 트레일 Kaibob South Rim Trail의

등산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이 협소하여 장기간

주차해 둘수 없어서 비지터 센터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해 두고 셔틀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새벽 5시에 운행 계절에 따라 다르며

일직 운행됩니다.

사우스 림에서 노스 림으로 가는

등산로는 워낙 아름답고 또 어려운 코스로

모험심이 발동하는 등산가와 백패커는

 한 번쯤 꿈꾸는 등산로입니다.

 

 

하루에 이 길을 갔다가 돌아오는

즉 사우스림에서 노스림을 오른 후 다시 사우스림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Rim to Rim to Rim(R2R2R)이라

부릅니다.

이 코스는 퍼밋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지만

총 43마일(69km)의 긴 거리이고

엘레베이션 게인이 무려 10,000ft(3,048m) 넘는

오르막을 오르며 산행 후반부에서 지친 상태로 협곡의

오르막을 오르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인 동시에

평균 20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강철 하이커에게도 몸에 무리를 줍니다.

 

 

두 번째 방법은 Rim to Rim(R2R) 즉

사우스림dp 자동차를 주차해 두로 노스림까지

차를 타고 가서 노스림에서 출발

사우스림에 도착하는 것

이것도 역시 등산의 후반부에서 협곡에서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어려운 코스로 평균

12~14시간 걸립니다.

 

 

세 번째는 두 팀이 각각 사우스림과

노스림에서 산행하여 등산길에서 서로 자동차 키를

주고받고 각각 서로 다른 자동차로

중간에 만나는데 이것도 밤에 도착하여 운전길이

위험하여 다음날 만나야 하여 캠핑이 필요합니다.

 퍼밋은 필요 없습니다.

 

 

 백패킹으로 림투림 산행은

캠핑으로 잠을 자는 방법인데 R2R

구간의 캠핑장은 3곳이 있습니다.

 

 

모하비의 이번 여정은

백패킹 퍼밋과 캠핑장 예약으로

콜로라도 강 아래에 있는

브라이트 앤젤 Bright Angel 캠핑장에서 2 밤을 자고

인디언 가든 캠핑장에서 3번째 날 잡니다.

인디언 가든은 브라이트 앤젤 트레일 상에

있어서 돌아 올때는 내려온 첫날의 사우스림 길을 버리고

룹Loop 형태로 브라이트 앤젤 산길을 이용하여

다양한 산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맨 왼쪽 지도를 먼저 설명하자면

 지도 맨 아래 오른쪽 토끼에서 출발하여

오른쪽 위의 핑크 하트의 블랙 브리지를 통과한 후

강아지가 있는 브라이트 앤젤 캠핑장에서 2밤을 자고

3일째는 왼쪽 지도의 가장 왼쪽 핑크 하트의

실버 브리지를 통과하여 초록 도깨비로

그랜트 캐년 공원으로 올라서 백패킹을 마치게 됩니다.

 

이 초록 도깨비로 오르는

브라이트 앤젤 등산로의 지도가 맨 왼쪽

지도인데 협곡을 타고 오르는 과정의 노란색 산길

어마무시한 지그재그 길입니다.

 

중앙의 사진이 그랜드 캐년의 유명한

등산로 사우스림과 노스림의 R2R의 전체 지도입니다.

중앙의 전체 지도로 이번 여정을 설명하면

초록 도깨비에서 출발해서 토끼에서 1박 하고

다음날 맨 위의 핑크 하트까지는 모하비 혼자 개인 

일일 산행 후 토끼로 다시 돌아와

같은 장소에서 2번째 밤을 자고 3일째 회색 도깨비의

브라이트 앤젤 등산로를 걸어서 3번째 캠핑 후

 

4일째는 강아지로 그랜트 캐년 공원을 올라오면

문명의 이기인 셔틀을 타면

총 3박 4일의 백패킹이 끝납니다.

 

 

사우스림 트레일의

협곡으로 향하는 내리막 길은

4,700ft(1,450m) 엘레베이션 게인으로

하강하고 거리는 7마일(11.3km) 거리입니다.

 

 

해가 점점 협곡까지 미치기 시작하면서

 

 

사막의 따가운 태양열은 열사병에 걸리기

좋을 정도로 땀이 줄줄 흐릅니다.

 

 

등산로의 붉고 고운 모래 먼지는

걷는 하이커들의 바지와 다리를 붉게

염색시켜 줍니다.

캠핑장은 노스림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풍부하지만 오픈된 공간으로 목욕할 수 없고

물은 차갑습니다.

모하비는 더워도 각반을 착용하고 걸었습니다.

 

 

하강할수록 깊은 협곡의

 숨은 비경은 온몸의 땀과 맞바꾸는

느낌입니다.

 

 

노스림 길은 사우스림보다 거리도

더 길고 엘리베이션 게인도 더 높습니다.

그에 비례하여 경치는 상상 이상으로 수려합니다.

 

 

사우스림 트레일의 경치는 협곡의

전체를 조망하는 느낌이고

노스림 트레일은 협곡 속 거대 암석 틈으로

걸어서 자주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많습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사우스림 길에는

2 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첫 번째 화장실을 만나 

잠시 휴식합니다.

 

 

발아래로 보이는 협곡을

우러러보는 콜로라도 강을 만나야

오늘의 산행이 끝납니다.

 

 

협곡을 걸을 때는 올라오는 사람에게

먼저 길을 양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려가는 사람보다 몇 배로 더

힘들고 땀도 많이 흘립니다.

 

 

절반 정로 내려왔지만

아직도 협곡 바닥의 콜로라도 강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우스림은 그랜드 캐년의 

겹겹으로 둘러진 협곡을 볼 수 있어 일부 구간만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일일

등산객도 많습니다.

 

 

일일 등산은 퍼밋이 필요 없어

하루 정도 이 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은 그랜드 캐년 내의 숙소가 비싸고 캠핑은

아웃도어 도구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문자는 림 주변을 보고 그날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먹은 만큼 협곡을 즐기며 내려가

보는 것은 좋은데 다시

올라가야 할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말을 타고 산행하는 사람도 있지만

화장실의 오물이나 기타 일로

말이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이 없기 때문에 말들이

가장 힘듭니다.

 

 

실처럼 가는 길이 사우스 림 South Rim 

등산로입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많은 방문자와 점점 거리가 멀어져 가고

아득한 영겁의 세월로 내려 갑니다.

 

 

레인저도 걸어야 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여서 몇 마디 인사와

일정을 나누었습니다.

 

 

왼쪽의 실처럼 가는 길이 저마다

 기이한 풍경을 품고 있는 등산로와 비로

물이 흐른 흔적입니다.

오른쪽의 깊은 협곡 아래에는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첫날의 배낭이 음식물로

가장 무겁고 화창한 날씨가 사막에서는

더위로 큰 걸림돌입니다.

  작은 바위 그림자에 앉으면

건조한 사막성 기후는 이내 시원함을 느낍니다.

 

 

아침 식사와 텐트를 걷는 시간이 2시간이

소요되고 7시 셔틀을 타기 위해

아침 5시 전에 일어났습니다.

모하비의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인

4일간의 림투림 산길 여행이 기대됩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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