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Q-11. 구석구석의 조각품을 찾아

Mojave 2023. 11. 21. 05:00

Paria View 8.175ft(2,486m)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피크닉 

테이블을 찾아갔는데

브라이스 캐년의 마지막 남쪽은

브라이스 포인터이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서

왼쪽으로 난 삼거리 길로 접어들면 브라이스 캐년의

주도로에서 벗어난 곳이고 겨울에는 문을 닫는 곳이

파라이라 뷰입니다.

이곳은 맨 아래의 브라이스 크릭이 

잘 보이고 피크닉 테이블

주변에는 산불이 난 흔적이 많았습니다.

 

 

간혹 미국은 자연산불이 나도

진화하지 않고 그대로 두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화재로 나무는 더 

가늘게 자라고 목초지는 오히려 재가 흙의

영양분이 되어 더 완성한 산림을 만든다고 합니다.

 

 

2009년에 화이트 맨 벤치 근처에

2008년에는 레인보우 포인터에서 큰

산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풍경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었으니 최고의 조경과 가장 검소한

밥상인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따사로운 햇살아래

쓰러진 나무가 소파입니다.

아내는 브라이스 거실에서 책을 읽고

남편은 그 아내 옆에서 낮잠을 청하였으니

이 부부야말로 가장 큰 부자입니다.

 

 

후두에 초점을 주고 찍은 모습

 

 

브라이스 크릭에 촛점을 두고 찍은 모습

 

 

고도가 높아서 인지,

차가운 샌드위치 탓인지,

오후의 기온이 낮아진 탓인지,

체감온도는 초겨울로 달립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감상하며 마실 나온 사람처럼

걸었습니다.

 

 

세월을 엮어서 만들어진

최상단의 후두 부분을 줌 해서 찍은 모습

 

 

겨울에 내린 눈의 무게로

양쪽의 큰 산자락을 마주하며

유자 형태로 협곡이 형성되었습니다.

 

바로 윗사진의 오른쪽 뷰

 

 

Paria View의 해발고도라

약 2,500m이니 바람만 불면 위험한 곳이니

특히 겨울 눈에는 크릭으로

떨어질 위험으로 폐쇄합니다.

 

 

다시 차량으로 이제 브라이스 캐년의

주변 도심의 경관을 알아보기 위해 공원은

벗어나기로 합니다.

 

브라이스 캐년의 들머리에 

브라이스 시티가 있고 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늦은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고

 이제 브라이스 캐년의 유명세 그늘에서

가려진 방대한 자연의 새로운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스테얼케이스 에스칼란떼 비지터 센터에서

방대하여 이곳에서 가장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려고 브라이스 캐년을 빠져나갑니다.

준국립공원인데 이름이 깁니다.

Grand Staircase Escalante National Monument

 

 

그 비지터 센터의 레인저가 추천하는

코다크롬 (코닥필름) 배이슨 주립공원을 찾았습니다.

브라이스 캐년과 비슷한 풍경이나

밋밋하면서도 독특한 지질구조를 가지고 있고

공원 내에는 캠핑장 시설이 잘 되어 있고

한적하고 조용하여 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캠핑을 즐기는

기분도 새로운 자연미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운전길도 아름다운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Q-12편에서 Kodachrome Bason State Park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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