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ers Market
일주일 전인 2월 24일 남가주에
큰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높은 산에는
눈이 새하얗게 덮여 있어 운전길을
즐겁게 해 줍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남가주의 최고봉 2개의 산 아래로 고도 높은
산이 즐비한 곳입니다.
그 이웃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국도에서도 눈으로 덮힌 산이 잘 보입니다.
이 병원 주 건물 바로 왼쪽에
매주 목요일 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일간 이곳에 일보러 가서
병원 마당의 장터도 구경했습니다.
한국의 아파트에 주중 장터가 열리는 것처럼
미국의 병원은 주차장에
매주 한 번씩 일일 장터가 열립니다.
엄청 넓은 주차장인데 병원에 일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주차장이 없어
한참을 돌다가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도 먼 산의
설경이 신비로움을 줍니다.
다양한 꿀을 팔았는데
아보카도 꿀 큰 병을 24불에
구매했습니다.
야채 외에 과일, 꿀, 먹거리는
시식코너가 있습니다.
야채 코너는 3가지 선택하여 5불입니다.
10불 주고 6가지 야채를 구입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주인은 돈만 받고
손님이 일합니다.
손님이 메달린 비닐봉지를
직접 떼고 야채를 담고 금액을 지불합니다.
과일을 여직 비싼 편인데 다음주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과일값이 뚝 떨어져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요거트는 시중에서
보기 드문 것이 많아서
흰 오디 Mulberry 맛과 무화과 Fig 맛을
구입하였습니다.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정신이 없는데
병원에서 먹거리 시장을 보면 시간이 절감되고
잘 챙겨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를 비롯하여 의료 관련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 하루 12시간 근무로 힘듭니다.
병원에 열리는 장터에는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싱싱한 야채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니 환자가족과 병원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시간이
절약되어 인기가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케일 칩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495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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