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5-1. 한여름 온천 도보여행

Mojave 2023. 2. 20. 05:42
반응형

Mammoth Mountain RV Park - 7/17/2022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지난 여름 밀린

도보여행과 현재의 포스팅이 밀려 요즘 매일 글을

올리면서 작년 사진을 정리하니 다시 감동이

재현되어 올 여름 백패킹이 기대됩니다.

 

백팩킹 리더, 짐님은 모하비를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에서 오랜만에 만나자 

올여름 백팩킹은 2개의 퍼밋을 받았다고 합니다.

 

올여름도 일정이 겹치지 않고 잘 짜여져

여행 준비에 수고가 많은 모든 리더와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하면서 미처 못 올려진

작년의 주옥같이 아름다운 씨에라 네바다의

 여름 온천 여정을 소개합니다.

씨에라 네바다도 광대한 산이

과거에는 물속에 있었고 

그것이 융기되면서 자연적으로 

흘러 나온 온천이 지천으로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온천 도보여행입니다.

 

 

모하비 정션을 지나면

주차된 비행장이 보이는데 척박한

땅의 공간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체구가 크고

또한 열이 많은 편이라 온천을

좋아하지 않고 또 간헐적으로 여기저기

흘러 나오는 것을 일일이 

온천장을 만들 생각조차 없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유지된 온천은

 모험할 가치가 있습니다.

 

 

14번 도로에서 395번 도로를 만나는

순간 좌회전하면 컨 리버 벨리로 향하는

178번 도로는 씨에라 네바다의 최남단으로

이 도로는 드라이버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킹스 캐년 국립공원의 최난단이기도 하여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모하비도 두 딸을 데리고 다녔는데

씨에라 클럽을 알면서 이곳의

산들을 모두 구경하였으니 뿌듯합니다.

 

 

컨 강을 지나자 바로 씨에라

네바다의 고산 지대 마을인 인디펜던트와 

빅파인을 만나게 됩니다.

 

 

소금기가 있는 땅!

더 넓은 사막의 소금밭이 망망대해인

바다같아서 모험의 유혹이 절로 생깁니다.

 

 

모하비 사막은 이곳에서

라스 베거스 네바다주의 직전까지 이어져

그 방대함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395번 남단이 이렇게 하염없는 사막이지만

점점 알프스 이상의 고도 높은 산맥이

사막을 호위하면서 395번 북단에는 웅장하고

기백이 넘치는 소나무로 경치가 바뀝니다.

 

 

매머드 호수로 가기 위해 좌회전하면 

사막 고산에서 자생하는 주니퍼 즉

향나무가 보입니다.

 

 

미국의 사막은 매력적인 것이

모래만 있는 사막, 듄 Dune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막식물이 자라고 메마르면서

쳔회색 빛깔의 식물도 장관입니다.

 

 

하늘의 잿빛도 남가주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경치입니다.

 

 

캘리포니아 주가 누가 메마른

비 없는 땅이라고 했는지 그것은 

도심에 사는 사람이 만든 말입니다.

씨에라 네바다는 겨울에 내린 눈이 시나브로

녹아서 호수를 만들고 그 아래에

마을과 온천이 쏟아 나옵니다.

 

 

이 사진의 맨 왼쪽 중앙의 건물이

길게 있고 인적이 없어서 이곳을 지나면 항상

궁금했는데 군용기지였습니다.

때마침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비행하는

모습을 달리는 차장으로 운 좋게

구경했습니다.

그 인적 없는 알 수 없는 건물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395번 도로의 사막지는 미개발된 곳은

군사 비밀기지가 있어 사람 접근을 피하는 곳이

많습니다.

 

 

내일 출발하는 매머드산 셔틀 버스는

겨울에 유명한 스키장 입구이며

오늘은 그 산 아래 캠핑장에서 잡니다.

 

 

Mammoth Mountain RV Park

구글 주소 및 링크

2667 Main St. Mammoth Lakes, CA

https://goo.gl/maps/gBz1hnZAej3ccvQa6.

 

캠핑장이 워낙 넓고 도로 양쪽으로 있어

서로 찾느라고 리더 전화기가 수난 후에

서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리더는 캠핑장을 잡는데 

자리가 협소할 것을 유려하여 길 건너편 캠핑장에

한 동을 더 예약했습니다.

한국 여인 2명이 길 건너 캠핑장으로 자진

첫날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하비 다른 하이커들과 반가운 인사로

전화를 못받자 두 여인이 데리러 왔습니다.

덕분에 한국여인끼리 오붓한 캠핑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말로 수다를 떨다가  

 아침에 짐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며 새로운 얼굴을 익히기 위해

여행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머드

도심에서 리더가 예약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운치 있는 산장 마을은 

유럽으로 시간 여행 온 느낌입니다.

 

 

매머드 레이크 도시는

겨울에 스키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여름에는 피서 관광객으로 바쁜 도시여서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식당으로 걸어가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모두 즐거운 대화가 오고 갑니다.

 

 

해마다 함께 백패킹한 친구,

오늘 새로 만난 친구, 그중에는

WTC (Wilderness Training Course)

씨에라 클럽의 수업을 이수하고

도보여행에 처음 참여한 친구,

눈산 백팩킹을 포함한 3번 이상의

도보여행을 참여해야 WTC 수업이 완료됩니다.

 

모하비를 포함 11명의 씨에라 네바다에서의

한여름 온천여행, 기대해도 좋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핸드폰은 옆으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