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 point 6423ft (1,957.7m)
산행 날짜 - 12월 10일 2022년
산행 시간 - 7:00 am ~3:00 pm 총 8시간
왕복 산행 거리 - 10.9마일(17.5km)
엘리베이션 게인 - 3,000ft (914m)
씨에라 리더 및 멤버 - 9명
트레일 입구 모습
Do not park on Pathfinder Rd.
Location on Google maps: Butterfly Trailhead parking area
흰색 차량 3대를 주차하고
9명의 리더 및 멤버가 모였습니다.
도착하자 아침기온은 16F (-8.8C)
이 사진의 하산길 도착 전의 사진이고
몹시 추워서 바로 이 길로 출발했습니다.
Nolina
엘에이에서 122마일 (196km) 거리의
약 3시간 운전길이므로 1차 모임 장소에
새벽 5:00am 만났습니다.
카풀을 하여 서로 근간의
수다로 2시간을 더 운전해 갔습니다.
아래는 1차 모임 장소
Driving Directions to 105 Via Verde Park & Ride.
Location on Google maps: 105 Via Verde Park & Ride San Dimas CA
모하비 집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약 162마일(261km) 로
약 3시간 거리입니다.
켄 포인터 정상은 사진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 뒤편에 있습니다.
온통 자갈길 만납니다.
키 낮은 사막 나무의 덤불을
뚫고 올라 세계 3대 장거리 중 하나인
PCT 등산로를 만나 다시 오른쪽의
덤불을 또 오릅니다.
세계 3대 장거리 중 하나인
PCT 등산로와 갈라지는 정션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고 닫습니다.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리더인 레리님은 나사 우주 과학자답게
꼼꼼하여 원리원칙을 준수하여
큰 실수가 없고 걷는 속도로 적당하여
산세를 즐기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노면이 매끈한 캠핑장으로
명당자리입니다.
걷다가 지친 하이커가 하루해가
저물면 어쩔 수 없이 캠핑을 한 자리 같습니다.
키 낮은 나무를 헤치고 오르니
왼쪽으로 사막이 보입니다.
사막 너머 너머에 멕시코입니다.
Ken Point는 사막산과 수풀림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사막과 숲을 한 눈으로
조망하는 멋진 곳입니다.
마지막 고개를 오르면서
내려다본모습
두 번째 고개의 지점을
못 찾아 망설였는데 사진의 세 번째
하이커 말 아래 돌이 쌓아진 덕이 보입니다.
보통 씨에라의 HPS 목록의
산 중에 험준하고 하이커들이 뜸한 산이
대부분으로 산행할 때는
씨에라 하이커들이 온전히
그 산을 독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혼자 켄 포인터를 오르는 젊은
하이커를 만났습니다.
사막산과 수풀림 경계점인
데저트 디바이드 Desert Divide에 위치고
모두 5천 피트(1,524m)넘는 산이
무려 16개의 봉우리가 있고 그중의 하나가
켄 포인터입니다
덤불을 뚫고 오르는 선발 하이커들의
맨 앞에 리더인 레리님입니다.
후발 부분의 맨 뒤에서
챙기는 원로 리더인 빌님입니다.
드디어 켄 포인터 정상이
보이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윗 사진의 산으로 오르면
왼쪽은 왼쪽 사진의 사막이 보이고
오른쪽은 오른쪽 사진의 소나무 우거진
수풀림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완만한 협곡 아래로
산길이 보이고 저 길로 내려가면
남가주에서 2번째 높은 산이 있는
샌 하신토 산 일대의 마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막 산자락 아래로
내려가면 팜 스프링스 마을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반대편
동서쪽의 사막지대 입니다.
후발 하이커들도 강풍을
견디며 정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정상의 Benchmark
레지스트 즉 방명록을 기록하고
바람 때문에 바로 하산합니다.
아침 7시 산행 시작 11:00am에 정상
왼쪽은 사막이고 오른쪽은 숲입니다.
하산하는 모습
하산하면서 뒤를 돌아본 모습
만자니타 Manzanita
봄에 종처럼 예쁜 꽃을 피우고
나무가 자랄 때마다 점점 붉은색의
나뭇가지가 하이커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바라본 PCT 길
봄이 되면 많은 하이커들이 꿈꾸며
이 길을 지났을 것입니다.
레리님이 다시 문을 열어 주고
모든 멤버가 나가면 문을 잘 닫아 줍니다.
오른쪽은 산에 파이프가 있는데
나비 봉인 Butterfly Peak 오르는 길이라고
합니다.
산행하면서 첫 번째 휴식한 곳에서
하산할 때도 이 바위에서
긴 휴식을 했습니다.
산길 들머리에서 조금 더 가면
예전에 광산을 캔 문전성시의 그
모습이 그대로 있고 굴 안에는 박쥐가
있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박쥐 안내와 오른쪽 레일을
타고 굴로 들어가는 레일이 그대로
있습니다.
야생 메밀꽃
만자니타가 꽃이 지고
맺은 열매는 꽃사과처럼 작고
사슴과 초식동물의 먹이입니다.
사람도 먹어 무방하며 맛을 보면 사과맛이
나서 스페니쉬로 만자니타 사과라는 뜻입니다.
Red Shankes, RibbonWood
사암이 많고 이 일대에 가장 많이
자라는 나무로 봄에는 작은 좁쌀 같은 흰꽃이
마치 눈이 내린 착각이 들고 봄바람에 흔들거리면
아름다운 모습이 산행을 즐겁게 해 줍니다.
돌길도 있습니다.
바위 위에 분재처럼 자란
만자니타
등산로 입구가 가까워지면
고운 모랫길도 있습니다.
락 포인터 산이 궁금하다고 빌님께
물었더니 토끼 아래의 두 바위가 갈라진
산이 Rock Point라고 자상하게 설명해 줍니다.
조각가에 의해 조각된 듯한
바위 모습이 많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을 보니
두려워 한참을 멈추어 지나갈 때까지
서서 기다려 줍니다.
새벽에 일찍 서둘어 계획한 리더님 덕분에
오후 3시 50분 일찍 끝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사진의
산길로 하염없이 하산합니다.
켄 포인터는 2개 루터로 산행할 수 있고
오늘 산행은 Route 2를 이용했으며
버터플라이 산과 같은 등산로 입구입니다.
남가주는 높은 산을 낀 도시가 대부분으로
도시를 상징하는 첫 글자 이니셜을
산 위에 적습니다.
연말이라 반짝이는 이니셜이 보이고
가는 길은 토요일 저녁의 자동차 정체가
심하였습니다.
Class 2로 적당히 오르기 좋은 등산길로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바람을 피해 미국인들은
햇살을 좋아해서 햇살에 않고 동양인들은
그늘을 좋아해서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었는데
그늘은 오래 앉아 있으니 추웠습니다.
사진의 세 번째 선 Mike 님은 오늘로
HPS 280 개의 모든 산을 모두 마쳐서
삼페인을 마시며 축하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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