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ley Canyon - 2022년 11월 20일
210번 도로를 달리면
모하비 집에서 가깝게는 낮은
동네산도 있지만 만 피트(3,048m)의
산도 있어 겨울에 이 도로를 달리면 설산을
보고 집에 돌아오면 마당에는
꽃이 피어있습니다.
고도 놓은 산들이 즐비한 남가주은
겨울에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동시에
태평양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동네입니다.
Bailey Canyon 주소
451 W. Carter Ave. Sierra Madre, CA 91024
주말에는 일찍 가야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고 없으면 길거리 주차도
가능합니다.
윌슨산으로 가는 방향은
많이 있는데 씨에라 마드레 방향으로는
올라가 보지 못한 모하비에게는
초행길입니다.
등산로가 많으며 그늘이 없는
더운 산행이므로 물을 잘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8년 전에 상전님과 등산한 이
다리를 버리고 왼쪽 등산로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1마일 걸으면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고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입니다.
남가주 일대가 조망되고
멀리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이
보입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601
https://hees1113.tistory.com/600
제법 높이 올라오니
움푹 패인 뒤편이 주차장입니다.
남가주 일대와 태평양 바다가
조망할 수 있는 벤치에 쉬어도
좋겠습니다.
남가주 등산로는 야생화가
1년 내내 피고
겨울에 비가 와서 파릇파릇
풀이 등산로에 보이고 이 풀은
4월부터 비가 없고 건조하여 일반 4계절의
가을처럼 노랗게 말라 버립니다.
등산로에 연장이 많은 것으로
보아 트레일 정비를 자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윌슨 산 쪽으로 올랐다가
전망을 구경하고 돌아올 때
왼쪽의 존스 피크를 오를 예정입니다.
Jones Peak
존은 노숙자로서 등산로
정비를 많이 하신 분으로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산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다음 산행을 오면 윌슨산을
오르는 오른쪽을 택하고 싶고 오늘은
왼쪽으로 오릅니다.
타워가 보이는 곳이
윌슨 산입니다.
왼쪽의 윌슨산을 위시하여
오른쪽으로 많은 씨에라 클럽의
5천 피트(1,524km) 넘는 HPS
산들이 보입니다.
남가주의 3대 고봉이
왼쪽부터 샌 안토니어(볼디산),
샌 골고니오, 샌 하신토 산이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원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볼디산은 눈이 하얗게 보이고
이 산은 210번 도로를 달리면 봄 내내
흰 눈을 덮고 있습니다.
미국은 기부를 그 자손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즐겨 다녔던 산에
벤치를 놓을 경비의 금액을 기부하면 벤치에
그의 이름을 기록된 기증된 벤치입니다.
11월 21일 동네 공원을 걸으면서
만난 이 다람쥐는 사람과 친해져
이제 뭘 달라고 온갖 재주를 부리며
오히려 사람을 호객합니다.
11월 22일 우체국 다녀오니
집 앞 도로에는 전기 점검이 한창입니다.
열심히 일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편하게 살아갑니다.
드래건 과일, 용과를 이웃에서
주었는데 보통은 노란색 용과는 달고
핑크색은 신맛이 나는데 이것은
핑크색인데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내친김에...
주말 저녁 만들어 본 수박맛 마가리타!
모하비는 과일맛 Frozen Margarita 좋아합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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