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11-7-1. Day 7, 2번째 백패킹은 포기

Mojave 2022. 12. 1. 04:31
반응형

Grandview Trail - 10월 21일

2번째 백패킹으로 그랜드뷰 트레일을

가기로 한 2박 3일간 일정은 21일부터 추워져

22일 강풍이 불고 23일은 눈이 온다는 예보로

그랜드뷰에서 돌아오는 23일이 다소

불안하여 포기하기로 결정합니다.

 일정 변경으로 2박 3일간의 새로운 일정과

숙박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일단 2박 3일간의 날짜가 10월 21일~23일 동안

그랜드 캐년은 시즌인 10월인 동시에

공교롭게도 주말입니다.

그랜드 캐년 캠핑장인 Mather 캠핑장 입구의

 레인저의 도움으로 마을의 큰  RV 장에

텐트 사이트도 있다고 합니다.

21일은 그 텐트 사이트에 자고 22일은

누군가 취소한 자리를 예약하였으며

23일은 백패킹에서 돌아오는 날로 이미 사전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21일과 22일 숙박을

해결했습니다.

오늘은 가려던 그랜드뷰행 백패킹이

포기되어서 일일 등산으로 그랜뷰

이정표까지 내려갔다가 점심을 먹고

되돌아 올 계획입니다.

 

 

 

어젯밤 캠핑장으로 복귀하여

샤워, 빨래, 저녁식사가 늦었습니다.

백패킹 포기로 21일 아침은 어제의 힘든

여독으로 늦잠을 자고 아침밥을 먹는 중

 멋진 신사 분과 눈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커피도 마시고

아침은 변함없는 오트밀 죽을

식히는 동안 말린 감도 먹습니다. 

그랜드 캐년의 Mather Campground 의

캠핑장은 300개 이상과 그룹 캠핑장과

말 캠핑장이 따로 있습니다.

 

 

 

그랜드뷰의 등산로는 적당히

습도가 있고 밤낮 기온차로 땅이 촉촉하고

주변의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그랜드뷰 등산로를 가는 2박 3일

백패킹은 멋진 메사 주변을 감상하고

그 아래 협곡을 내려다 볼 여정길이었으나 

포기되어 아쉽습니다.

메사라는 것은 산의 정상이 평평한 식탁과

같은 모양을 말합니다.

 

 

 

사진의 중앙부에 두드러지게

휘어진 붉은 암석을

호스슈 메사 Horseshoe Mesa라고

부르고 호수 슈 메사 전의

광산까지 내려가 볼 예정입니다.

 

 

 

허밋 크릭은 그랜드 캐년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랜드뷰는

약간 남동쪽에 위치합니다.

 

 

 

그랜드뷰의 등산로는 광산이 생기면서 

1892~1893 년에 산행로가 생겨 성업하다가

훗날 등산로가 되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줌 해서

'YOU ARE HERE'라는 글자

위의 붉은 점선처럼 등산로는 거의 직각으로

하강하듯이 내려갑니다.

등산로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었고

 돌아올 때는 가파른 오르막의

등산로입니다.

 

 

 

당시의 광산은 15~30% 순수

구리가 생산 1892년 길을 만들고

숙소를 지어 1919년까지 거의 30년 이상

성업되었던 광산으로 모하비도

내려가 봅니다.

 

 

 

내일모레 악조건의

날씨와 무거운 배낭을 메고 이 길을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상상을

하면서 오늘은 가벼운 일일 등산

배낭을 메고 물과 간식을 챙겨 내려갑니다.

 

 

 

내일의 불안정한 기후로

오늘 날씨는 살짝 구름이 생겼지만

등산하기엔 여전히 더웠습니다.

 

 

 

왼쪽의 거대한 풍경을 보며

오른쪽의 등산로는 말 그대로 살벌합니다.

 

 

 

건너편으로 아스라이

등산로가 보입니다.

 

 

 

Horseshoe Mesa 해발고도는

2,600ft (792m)이고

그랜뷰 등산로 입구의 해발고도는

7,399ft (2,225m)입니다.

그럼 올라오는 엘리베이션 게인은

어림잡아 4,799ft (1,463m)이하 입니다.

이 게인으로 편도 3마일 (4.8km)입니다.

 

 

 

이런 산술적 계산 이상으로 올라올 때는

어마하게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는 뜻입니다.

 

 

 

오후에는 기운이 쇠진하고

오르는 길은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힘들고 설상가상으로 더운 날씨에는

마실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미 엄청난 산사태가

많아서 등산로는 혼란스럽고

아래로 굴러진 바위가 아찔합니다.

이 등산로로 무거운 배낭과 이동할 때는

균형을 잡지 못하면 바로 넘어집니다.

 

 

 

그늘 없는 길에서 땀이 납니다.

 

 

 

이 작은 계곡이 비가 오면

거침없이 콜로라도강으로 내려갑니다.

 

 

 

아래에 당도하였습니다.

해발고도가 낮고 사막성 기후로

여름에는 최고 115F (46C)

겨울에 32F (0C)입니다.

그러나 고도 높은 곳의 캐년 위로 올라 오면

겨울에는 한겨울 한파 이상의

눈바람이 매섭습니다.

 

 

 

광석을 캤다는 곳에서

작은 돌도 염색한 듯이 선명한 색과

화려한 돌무늬가 보입니다.

 

 

 

아래로 더 내려가 봅니다.

 

 

 

더 아래로 깊은 협곡까지 내려가야

물이 있다는데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급경사의 협곡으로 

계곡물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가는 길이 점점 위태로워

되돌아 나옵니다.

 

 

 

여기저기 광석을 캔 전승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지반의 위험으로

더 이상의 접근을 거부합니다.

 

 

 

간식 같은 점심을 먹고

저 위의 바위까지 다시 올라갈

채비를 합니다.

 

 

 

잠자리 일정을 재정비하느라

시간을 보내어 늦게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0:20 am ~5:00 PM 총 6시간 반 산행을 하였습니다.

 

11-7-2 편은 캐년으로 올라오는 여정길과

등산후 밤이 되자 내일의 악천후를 예견이라도

하듯이 바람은 일렁이고 캠핑장을 찾아

마을로 이동하는 이야기 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