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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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어 가족 여행

Mojave 2022. 10. 20. 03:11

모하비는 코로나 이전

동부에서 3년간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상 일을 적당히 하면서

산행에 더 취중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죽어라 일해도 매달 나가는

비용이 힘든데 미국사는 지인들은

모하비 사는 방식이 모두 궁금해합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궁금해하십니다.

재산을 물려받았나? 로또를 탔나?

사실은 능력없어 놉니다.

동부 살는 3년간 서부에서 집을

렌트해서  집 융자를 내고 쪼끔 남은 금액을

조금 모았고 이것도 뭐가 삐꺽하면

한 방에 융자금이 통장에서 쑥쑥 빠지면

식은땀 납니다.

지금은 아주 낮은 이율로 재융자했고

모하비 계획으로 5년 내에 갚아 보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중년에 미국 오면

거의 힘든 일을 하게 됩니다.

모하비도 그중의 한 사람으로 보석님과

상전님은 모하비가 그렇게 일하는 것은

10대에 보았습니다.

그래도 자신들보다 약한 엄마가

다시 그런 일 한다면 쌍심지를 켜고

반대합니다.

엄마 아플까 봐 무서운가 봅니다.

 

 

 

그럼 돈 적게 들고 하는 취미 산행을

동부에서 최고조로 올라 아팔래치안 트레일

종주를 하고 산행으로 더 바빠졌습니다.

주말에만 노는 보석님, 주말에도 가끔 일하는

상전님, 주말과 수요일 가끔은 백패킹으로

며칠 동안 집에 없는 엄마, 모하비

 

 

 

그러니 주말에 3 여성이 쉬면

상전님 엉덩이 덜 썩입니다.

여행 일정 하나씩 기안을 내라는 둥

난리가 납니다.

 

 

 

 짧게 다녀오기로 한 곳이 바로

빅베어로 향하여

아침 일찍 달려 봅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본격적으로 산자락을 오르면

자동차 한쪽은 산이고 한쪽은 절벽인데

그 절벽 아래 보이는 겹겹이 산자락 

운무가 장관입니다.

 

 

 

빅베어의 들머리에 있는

애로우 해드 레이크를 찾아

 유유자적 여유롭게 걸어 봅니다.

 

 

 

에로우해드 호수는 먼 산에서

 호수 전체를 조망해 보면

 

 

호수 모양이 화살을 장전한

모습입니다.

 

 

 

미국은 10월부터 맥주 축제가

많은데 10월 1일 오늘 

그 축제가 시작되어 동참해 봅니다.

 

 

 

독일식 복장을 한 

손님로 축제는 들뜨게 합니다.

 

 

 

100 년 전통을 가진

음식점을 찾아갑니다.

 

 

 

Belgian Waffle Works

28200 Hwy 189 Bldg E-150

Lake Arrowhead CA 92352

909-337-5222

 

 

 

먼저 티켓을 구입하면

전통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오픈 시간이 되자 

점점 인파가 몰려듭니다.

 

 

 

모두 알고 있는 노래

가락으로 모두 하나를 만들어 

줍니다.

 

 

 

써니라는 이름을 가진

잉꼬새는 모두에게 사랑받습니다.

 

 

 

애로우 해드 호수에서 잠깐

 맥주 축제를 맛보고 다시 빅베어로

들어와서 유명한 맥주집 식당을

방문합니다.

 

 

 

맥주 전용 식당인 줄만

알았는데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따사로운 햇살로

밖에서 식사하면

그 맛은 더 달콤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남쪽의 남가주는 매년

영상의 기후인데

인공호수의 빅베어 호수를 끼고

겨울이면 눈이 겹겹이 쌓이는 곳입니다.

 

 

 

술은 잘 못 마시지만

두 딸의 젊은 기분을 맞추려고

야금야금 마셔 봅니다.

자연미가 좋은 모하비도 보석님 덕분에

맥주 공부를 하였습니다.

10월 첫날의 3모녀의 일일

가족 여행이였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