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황무지와 초원지의 공존지대

Mojave 2022. 5.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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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lands National Park - S. Dakota

 

배드랜즈 즉 지옥의 땅은

지구가 생긴이후 서서히 기온이 뜨거워지고

바닷물은 점점 얕아져 지표면이 생기면서

이 기이한 자연현상이 생성되었고

황무지인 이곳을 보고 수우부족은

마코시카 Mako Sica 라 불렸습니다.

마코시타는 Badland 라는 뜻으로

지금의 국립공원 이름의 근원이 됩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은 매표소 전에 

국립공원 로고와 이름이 먼저 보이며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방대한 곳은 입장료를 

스스로 내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출입구의 매표소가 있습니다.

레인저님이 상전님보고 "대학을 졸업하고

 잡을 구하기 전에 로드트립 하나요?" 라고

묻길래, 모하비가 화답했습니다.

"그녀는 30세가 훌쩍 넘었답니다."

세 명이 기분 좋게 웃었습니다.

 

 

 

모하비는 동쪽 방면

Ben Reifel 비지터 센터로 들어가

Pinnacles entrance 빠져 나와서 90번

서쪽으로 달릴 예정입니다.

공원 절반을 보고

남쪽방면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보통 흙이 굳은 이 기이한 

현상 주변에는 황야뿐이지만 

오른쪽은 5월의 푸른 초원지입니다. 

 

 

 

초원지의 흙들이 퇴적층이

생겨 높지 않고 넓게 보는 시선이

편하고 신기합니다.

 

 

 

보통 퇴적층은 산이 퇴적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황무지(Badlands 1973)

그리고 늑대와 춤을 

두 영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마치 우주행성에

날수 있는 자동차들이

불시착한 착각이 듭니다.

 

 

 

이 국립공원은 초원지가

푸르른 봄 여름이 가장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사막에 자라는 향나무인

주니퍼 나무가 크게 자랐습니다.

 

 

 

서부의 황량한 사막땅

그러나 초원지가 산아래 펄쳐지니

자연의 아이러니가 느껴집니다.

 

 

 

사우스 다코다도 북반구에 

위치하려 몹시 추운 겨울을 

보냅니다.

 

 

 

신만 근접할 뽀족탑이

더욱 신비롭게 보입니다.

 

 

 

미서부에 비해 햇살이

강하지 않아 장거리 운전이

피로하지 않았고 가끔 파란하늘도

얼굴을 내밀어 보입니다.

 

 

 

 

나무가 자라지 못해 비가 올때

몹시 위험해 보입니다.

 

 

 

국립공원을 좋아하는

모하비때문에 한동안 보석님과

상전님은 도시여행을 하더니

 

 

 

다시 자연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절로 내면서 엄마을

위해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습니다.

 

 

 

엄마 셀폰으로 찍어

자신의 셀폰에는 사진이

별로 없다고 불평하면서도

연신 엄마 셀폰으로 찍어 줍니다.

 

 

 

큰 나무가 없어 그늘차양을

만든 피크닉 테이블 옆에 주차하고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아침에 숙소 전자렌지에

덮힌 남은 김밥과 약밥

그리고 경란씨가 싸준 찹쌀빵과

쿠키, 과일입니다.

 

 

 

자동차 여행은 식당에서

밥먹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싸 온 음식으로

 

 

 

저녁은 숙소를 일찍 정하면

그 근처 음식점을 들리면

운전으로 피곤함이 풀리게 됩니다.

 

 

 

왼쪽은 황무지 그리고

오른쪽은 초원지대

한 곳에서 공존하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자동차로 각 포인터마다

주차하여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시간이 없어 등산로는

걸어보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마치 노란색 물감을

칠해 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같은 퇴적물이지만

부분적으로 화학물질에 따라

색깔이 달라집니다.

 

 

 

 

배드랜즈의 아름다움 중

극치입니다.

 

 

 

나무없는 곳에 비가 오면

일시적 홍수가 나고

또 메마르게 됩니다.

 

 

 

빗물로 계곡이 형성

되어 있습니다.

 

 

 

석회성분이 많은 곳은

온통 무채색이고 자동차로 달리면

마치 문이 열리는 느낌입니다.

 

 

 

 

피나클스 출입구에는

도로 바로 옆에서 바이슨이

있습니다.

 

 

 

다행히 모하비가 지날때

도로로 점령하지 않아서 편하게

지날수 있었습니다.

 

 

 

동물, 사람보다 빠른 자동차

그러나 동물, 사람이 있으면 자동차는

무조건 정지하는 것이 

미국법입니다.

 

 

 

황무지가 결코 아닌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자연의 신비를 느꼈습니다.

 

 

 

황무지와 초원지가 색의

대조를 이루며 드넓은 지평선이 보이고

황야와 목초의 공존하는 곳이

배드랜즈 국립공원입니다.

봄에 방문하여 색의 대비가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내일 방문 예정인 마운트

러쉬모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 모하비 모험을 찾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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