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4박 5일 대륙 횡단

Mojave 2022. 5. 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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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 아오와주 - 사우스 다코다주

 

모하비는 미 대륙 동서횡단을

여러번 다른 루트로 했으며 이번도 역시

새로운 길로 대륙 횡단을 계획하였습니다.

 

시카고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5월5일 미드웨이 공항에서 렌탈카 픽업후

6일~10일간 총 5일 동안 미 대륙을 횡단하고

5월 11일 정오 12시 전에 모하비집 인근의

벌벵크 공항에 자동차를 반납으로

여행이 끝날 예정입니다.

 

 

 

딸 상전님(닉네임)이 이번 

여행에 함께 하기 위해서 

1주일 휴가를 받아 엘에이에서

시카고의 미드웨이 공항 5월6일 새벽 도착.

상전님을 픽업한 후 횡단길에 오릅니다.

 

 

 

1일째. 빨간색 713마일 (1147 km) 사우스 다코다주까지 이동

2일째 초록색 348마일 (560 km) 콘팔레스, 배드랜즈, 러쉬모어

3일째 파란색 596마일 (959 km) 와이오밍주 초원지를 온종일 달림

4일째 하늘색 431마일 (694 km) 캐피털 리프

5일째 노란색 461마일 (742) 로스 앤젤레스 집 도착 

 

여행은 사우스 타코다주와 유타주만

했지만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다양한 자연을

감상하였으며 상전님은 운전중

난생처음 보는 동물을 자주

만나서 사파리 여행이였다고 합니다.

 

 

 

 경란씨의 아침 초대로 

 행복이 가득한 그녀의 집을 방문하여

이른 아침상을 대접 받으며

 2시간 머물렀습니다.

 

 

 

그녀는 모하비 모녀의 여행길에 먹을

쿠키, 찹쌀케잌을 만드느라 새벽 3시까지

잠을 설쳤고 새벽에 준비한 북어국은

모하비가 먹어본 북어국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북으로 달리는 도로는

빗길로 긴장된 운전입니다.

 

 

 

미국의 중부는 대평원의

검은 흙의 옥토이며 금상첨화로

비가 잦아 뭐든지 심기만 하면 쑥쑥자랍니다.

5월 6일, 첫 여행은

온종일 옥수수밭을 달렸습니다.

 

 

 

상전님왈, 망망대해같은 옥수수밭!

옥수수밭을 온종일 달려도 달려도 평야입니다.

 

 

미 대륙은 남단의 횡단보다

북단에는 기온이 낮아 도로 사정으로

수시로 폐쇄하는 경우가 있어 어렵습니다.

흰색 이정표의 불이 켜지면 큰 고속도로가 폐쇄됩니다.

우리도 90번 일부가 공사로 패쇄되었다는

GPS 정보로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을

우회하여 운전길이 위험하였습니다.

 

 

 

아이오와주의 비지터센터에서

90번 도로로 이동해도 된다는 레인저의

 설명을 듣고 90번으로 진입합니다.

바람이 많은 대평원의 풍력기

 

 

 

아이오와주 북단에서

오후 햇살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오늘 운전길은 오후의 서쪽해를 올곳이 안고

달려야 하니 갑자기 모녀 갱단으로 변신합니다.

1초만 시선을 돌려도 상전님은

엄마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합니다.

 

 

 

대평원에 나무있는 곳이 농가이고 그 주변의

땅을 소유한 대지주 입니다.

 

 

 

 

 

대륙 여행에서는 숙식비용이

가장 부담되니 미국에서는

RV 판매하는 곳이 자주 보입니다.

 

 

 

저수지를 소유한 농가도

보입니다.

 

 

90번 도로의 이 구간이 GPS

폐쇄를 알려준 현장입니다.

 

 

 

미국 북부지방은 겨울이 길고

눈으로 도로결빙이 잦아 보수가 잦습니다.

 

 

오후에 도착하니 도로가 개방 되었습니다.

 

 

 

 90번 도로 일부를 완전히 허물고

재건설 중입니다.

 

 

마을마다 특색있는 대형

조형물도 운전길의 지루함을 달래줍니다.

 

 

사우스 다코다주의

운전길에서 노을을 만납니다.

 

 

 

첫날 가장 운전을 많이 하였으며 해가 지기 전에

숙소에 가까스로 도착하였습니다.

미국 도로는 길이 쭉 뻗어 운전이 쉽게 보이지만

속도감으로 방어운전을 위해 긴장됩니다.

 

 

 

그래서 미국 운전여행은

해뜨는 이른 아침에 운전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여행의 좋은 팁입니다.

 

 

자동차 여행은 잠만 자고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모텔수준의

숙소를 주로 찾는데 깨끗하고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물도 좋고 방도

피곤한 여행자를 배려함 느낄있었습니다.

특히 숙박비도 착하고 리뷰도 좋고

옥수수 궁전과 5분 거리입니다.

1601 S. Burr St. Mitchell, SD 57301

 

 

여행 출발 전에 마일리지 게이지 트립 1과 2를 모두

제로로 만들고 Trip 1은 아침마다 출발전 사진을 찍은 후

reset 하여 하루 이동거리를 기록했고 

Trip 2는 총 운전거리를 누적하여

자동차 반납 직전 사진입니다.

이번 미 대륙 횡단은 총

2,572마일 (4,139 km) 을 달렸습니다.

 

운전자가 추가하면 일주일간 100불이 추가되어

모하비만 운전했는데 미련한 선택으로 

3일째는 피곤했는데 상전님이 숙소,

식당, 주변 볼거리기, 공원 검색을

대신해 주어서 편했습니다.

 

5월 7일 내일은 본격적인 미국 북중부의

자연을 만나러 갑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찾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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