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샌 버나디노 국유림 산불후

Mojave 2021. 11. 25. 22:18

Sam Fink Peak 7339 ft (2237 m) 

 

11월 17일 씨에라 클럽 총 9명

Back Country HPS Hiking

14 마일 (22.5 m)  약 7~9 시간 예상하였으나

4500 ft gain (2600 out, 1900 return) 의 3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며 등산길 아닌 산을 오르며

11시간 소요되어 하산 후반부에서

헤드램프를 키고 내려왔습니다.

엘에이 인근에 거주하는 

하이커들은 1차 모임의 장소에

5:15 am 에 모여 카풀을 합니다.

쭈욱 뻗은10번 도로 동쪽으로 달립니다.

 

 Verde Dr, San Demas. Park & Ride 
The Google Maps link for this meeting location is: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safari&rls=en&q=105+via+verde+san+dimas&ie=UTF-8&oe=UTF-8

 

 

 

 

꾸불꾸불한 산길을 접어 듭니다.

리더인 빌, 짐님과 모하비가

한 차로 등산로 입구까지 달립니다.

 

 

 

 7:00 am 등산로 입구에 만나

7:30 am 등산시작 합니다.

 

 

 

 

 the Humber Park parking area.
“Devils Slide Trail 3E05, Devils Slide Trail, Mountain Center
Google drop pin: 

https://goo.gl/maps/SeNCM6N5DtKhsPNB8

 

 

 

 

첫번째 휴식시간

 

 

 

길죽한 솔잎과 큰 솔방울이

떨어진 평화로운 샌 버나디노 국유림

 

 

 

단풍이 든 고사리가 마르고

 햇살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등산로를 걷다가 

길없는 산을 가로질러 걷는

백 컨추리 산행입니다.

 

 

 

2년전 대형 산불로

멋진 소나무는 까맣게 서있고

 

 

 

그 아래로 자라는

가시덤불 Buckdon 이 많습니다.

 

 

 

소나무

 

 

 

세코이야 나무

 

 

 

 길없는 산으로 접어 들때

크리스틴은 산에서 포기하면 길찾기

어려워 등산로에서 돌아갑니다.

 

 

 

이제 총 8명이 움직이며

리더, 레리님이 GPS 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가파른 내림길은

돌아올 때 가파른 오름길이여서

오늘 산행도 힘든 여정입니다.

 

 

 

벅돈가시에 팔다리가

여러번 찔립니다.

 

 

 

떨어진 솔잎은 미끄럽고

큰 솔방울도 가시가 있습니다.

 

 

 

첫번째 만나는 Willow Creek 

 

 

 

 

버드나무가 자생하는

곳에는 개울물이 있습니다.

 

 

 

두번째 만나는  Tahquitz creek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잠깐 휴식후 바로 떠납니다.

 

 

 

한없이 내려갔지만

 

 

 

넘어진 소나무와

벅돈가시가 걸림돌이고

 

 

 

가끔은 방향설정에

혼란스럽습니다.

 

 

 

바위타기를 좋아하는

리더, 짐 헤이그님

 

 

 

아직 샘 핀크 산이

보이지 않습니다.

 

 

 

GPS 확인으로 길찾기에

자주 정지합니다.

 

 

 

 

 

봄에 노랗게 꽃이 피고

말라버린 Rabbit Bursh 야생화

 

 

 

이제 멋진 붉은 암석너머로

 

 

 

Palm Desert 가 보입니다.

 

 

 

샘 핀크 산은 사막과 

수풀림 경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산에 오르면

드넓은 사막과 수려한 산세의 수풀림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흰 화강암석의

산이 바로 Sam Fink Peak

 

 

 

정상은 볼품없이 바위만 있지만

주변의 경관이 장관입니다.

 

 

 

 

펜데믹으로 멤버들의 메디칼 

서류까지 무거운 짐으로 정상직전에

물을 놓고 가는

오늘 산행 매인 리더인 Larry Pond

 

 

 

이 산만 유독 흰색 화강암입니다.

 

 

 

후미를 지키는 원로 리더인 빌님

새내기 리더인 레리님

 

 

 

정상을 오르며 뒤돌아

본 모습

 

 

 

작은 만자니타 나무는

불에 타다가 그대로 말랐습니다.

 

 

 

눈과 비바람을 피해 숨어

있는 방명록 깡통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적당한 바람과 산행하기

좋은 기온입니다.

 

 

 

점심을 먹고 하산합니다.

 

 

 

 

하산하는 모습의 리디아님

 

 

 

마른 레빗 브러쉬를 헤치고

하산하는 짐님

 

 

 

멋지게 자란 만자니타 나무

 

 

 

불이 나고 2년이 흘렀지만

지난 겨울의 가뭄으로

모든 것이 메말라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길

고대합니다.

 

 

 

헤드램프를 키고 하산합니다.

 

 

 

산아래 물든 석양빛이

장관입니다.

 

 

 

낮시간이 짧아 등산이 서둘러지고

겨울의 밤낮 기온차로 

레리님이 쥐가나서 2번이나

멈추어 약을 먹습니다.

 

 

 

7:30 am ~ 6:30 pm 

등산로입구에 도착하자 깜깜해졌고

힘든 산행이였지만 총 11시간이 걸려

무사히 마쳤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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