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

Mojave 2021. 11.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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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ip Ridge Trail Maintamce

 

캘리포니아주는 특히 남가주는

해마다 몸살을 치루는데 올해는

북가주에도 대형 산불이 심하여 공기마저

탁해져서 펜데믹과 겹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낍니다.

 

지난 봄, 남가주의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불로 아직까지 막힌 등산로가 있습니다.

10월 17일 토요일 산행일정을 포기하고

앤젤레스 국유림의 등산로 보수를 위해

 자원봉사팀에 참석했습니다.

산행보다는 느긋한 아침 8시에

샌 가브리엘 레인저 스테이션은

모하비 집에서 40분 거리입니다.

 

 

 

210 번 도로을 통하여

사진의 39번 도로는 산불로

산길진입 금지구역이 많아서

GPS 가 시키는데로 따라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아서

산불 위험도가 높다는 표시가

보입니다.

 

 

 

이런 산아래에 작은 동네를

이루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은퇴한 앨렌님은 

다양한 성품의 자원봉자자를

통제하려고 5명 미만으로

팀을 정해 길을 보수한다고 합니다.

 

린콘 파이어 스테이션에서

연장을 챙깁니다.

 

 

 

앤렌님의 자동차로 카풀하여

30번 도로 초입에서 약 20마일 (32 km)

달리서 작자 나누어 배낭에 넣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아이슬립 산은 보통 2번 산길의

앤젤레스 포레스트길로 가는데

이곳 39번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방대한 산불의 후유증에

많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고도가 높아

아침바람은 차갑습니다.

 

 

 

고도가 높은 산의 가을은

낮기온에 비해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아이슬립 릿지로 통하는 길에

유명한 크리스탈 레이크가

가뭄으로 물이 점점 줄어서

이제는 연못으로 변했습니다.

 

 

 

빨간색 표시의 산 너머에

앤젤레스 포레스트 2번 산길에서

산불이 시작되어 39번 산길인

샌 가브리엘 지역인 분홍색 부분으로

산불이 번졌다는 앤렌의 설명입니다.

 

 

 

분홍색 2 줄의 39번 도로가

발아래 보입니다.

 

 

 

앤젤레스 포레스트에

밀접된 산들 중에 워터맨 산과

투윈산이 보입니다.

 

 

 

큰 소나무들은 불타고

앙상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오늘 모하비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새만다, 저스티스가

리더 앤런을 따라 걷습니다.

 

 

 

등산로를 걷다가 고칠 등산로가

보이면 보수하고

 

 

 

등산을 하다가 덤불이나

나무가 등산로를 막고 있으면

자르고 치우기로 합니다.

 

 

 

아직도 산불의 상처가

심한 모습입니다.

 

 

 

산불이 나고 그 재의 영양을 먹고

가장 먼저 자라는 것이 독초인 푸들덕은

더욱 무성하게 자랍니다.

 

 

 

겨울 눈비에 철기둥만 앙상하게

남아서 올 겨울이면 유실 직전의

등산로를 보수하기로 합니다.

 

 

 

 앤렌의 지휘아래

나무자르기, 철근사이 나무끼우기,

그리고 돌쌓기롤 분업하기로 합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새만다는 베지테리언이라며

모하비 식빵과 사과를 잘 먹었습니다.

펜실베니아주에 살다 이주한 그녀는

엔지니어 전공을 했다니까

 앤렌은 길이를 잘 재라고

농담합니다.

 

 

 

점심을 나누어 먹고

처음 만나 일했지만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힘들지만 즐겁게 일하여

안전한 등산로가 생겨 흐뭇합니다.

 

불이 타거나 마른 나무를

베어 칸마다 지주를 옆으로 끼우고

그 안에 돌을 넣어 보수했습니다.

 

 

 

보수한 등산로에서 올라가 보니

메말라 버린 크리스탈 레이크는

아름다운 이름이 무색하게

메말라 있습니다.

 

 

 

오전 10시 공사 시작

 오후 2시에 마쳐

총 4시간이 걸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눈 대화로

젊은 청년, 저스티스는

모하비에게 씨에라 클럽

소개를 원했습니다.

 

 

 

저스티스는 27살의 

청년으로 하산하면서 등산로에

보이는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하는 멋진 친구입니다.

 

 

 

앤렌은 자동차로 한 바퀴

룹으로 돌아서 

투어를 해 준다고 웃깁니다.

 

 

 

크리스탈 레이크를

가면 만나는 물탱크

 

 

 

지나는 자동차 차장으로

노란 단풍이 든 나무 한 그루가

가을을 재촉합니다.

 

 

 

 연장을 두기 위해 다시

린컨 파이어 스테이션에 들립니다.

 

 

 

컨테이너 문을 열고 앤렌님이

연장을 재자리에 둡니다.

 

 

 

수많은 등산로가 그저

생긴 것이 결코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 자원봉사자, 기부금,

등으로 등산로가 생기고 등산로 보수에

많은 연장이 필요합니다.

 

 

 

 

산은 모하비의 이민생활에서

많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합니다. 

등산이 주는 즐거움 그 외에

더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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