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굽이굽이 방울뱀 등처럼

Mojave 2021. 11. 4. 21:00
반응형

Rattlesnake Peak 5826 ft (1776 m)

 

 

10월 9일 토요일 아침 7:00 AM 

왕복 10마일 (16.1 km), 엘리베이션 게인 4100 ft (1250 m)

아침기온 47 F (8.3 C), 정상기온 76 F (24.4 C)

등산시작 7:20 AM, 등산마침 4: 10 PM 

여러번의 휴식과 점심시간 포함 총 9시간 소요

모이는 시간 30분 일찍 도착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주차장에 세운 차량을 보니

이 분의 산사랑은

 안 가본 등산로가 없습니다.

 

 

 

멤버들 차량이 한 곳에 주차됩니다.

Google Link to Meeting Place/Trailhead:

 https://goo.gl/maps/C1Kspfbo7oXhQ5aTA

 

 

 

등산로 입구에서 오늘 13명의

멤버 중에서 이 산을 올라 본 사람은

 절반인데 또 이 산행을 가는 것은

악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소방도로로 걸어서

약 1.5 마일 (2.4 km) 걷습니다.

 가고 싶다고 쉽게 갈만한 산이 아닙니다.

 

 

 

해가 높은 산을 오르는

중 입니다.

 

 

 

소방도로 마일리지 마크

3.39 마일 표시지점 왼쪽에

산으로 접어드는 곳이 있습니다.

 

 

 

산으로 접어 들어가는

첫 발부터 가파른 길입니다.

 

 

 

산으로 약간만 올라도

겹겹이 둘러친 산맥에는 안개를

덮은 모습이 장관입니다.

 

 

 

 씨에라 클럽에서 볼수 있는 정보:

http://www.hundredpeaks.org/guides/15c.htm

Route 1 을 이용하여 오릅니다.

 

 

 

이 산이 악산인 것은

10마일 (16.1 km) 왕복 거리에

엘리베이션 게인이 4100 ft (1250 m)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내리고의 굽이굽이

방울뱀의 등처럼 생긴 등산로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도가 높으니 겨울산행은

등산로 결빙이 있어 위험하고

여름에는 그늘없는 등산로는

더위로 불가능합니다.

 

 

 

사진의 정중앙 아래에

걸어왔던 소방도로가 보입니다.

 

 

 

샌 가브리엔 산맥이

한 눈으로 들어옵니다.

 

 

 

악산에는 늘 예명이 있듯이

이 산의 닉네임은 'Little Iron' 입니다.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

잘 자라는 야생 메밀꽃이 올해

남가주에 처음으로 내린 2일 전의

비로 촉촉합니다.

 

 

 

아침에 기온이 쌀쌀했지만

이틀전 비로 등산로가 촉촉하여

걷기에 최적의 습도였습니다.

 

 

 

야생메밀꽃이 이 등산로에는

 겹색꽃이 자생합니다.

 

 

 

굽이굽이 방울뱀의

등처럼 2번 째 만난 오름길입니다.

 

 

 

휴식시간을 자주 가지고

천천히 걸어서 힘든 산길이지만

 안부대화로 재미있게 오릅니다.

 

 

 

바위능선을 올라 사진의 오른쪽

산능선을 거쳐 가장 오른쪽

산봉우리를 올라 살짝 내림길에

정상이 있습니다.

 

 

 

이미 2번의 가파른 산을

올라서 3번째 가장 가파른 산은

바윗길로 지체되고 있습니다.

 

 

 

먼 곳으로 눈길을 주면 산세가

겹겹히 둘러져 있습니다.

 

 

 

6월에 화려하게 피었을

거대한 유카대궁을 찍기 위해

파노라마로 찍었습니다.

 

 

 

구름이 생기다가 사라지고

연속적으로 반복합니다.

 

 

 

샌 안토니오 산맥의 즐비한

고봉들이 도열하여 있습니다.

 

 

 

리더, 레리님은 길을 멈추고

후반부 멤버들이

안전하게 오르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막바지 오름길에

붉은 화강암이 있습니다.

 

 

 

오른쪽 높은 산, Iron 산도 험준하여

닉네임이 빅 아이언산이라 불리고

이 산과 마주보고 있는 방울뱀산도

오르기 힘든산이라 리틀 아이언이라는

닉네임이 붙어졌습니다.

 

 

 

 

사진의 뒷쪽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 다시 이 바위를

오릅니다.

 

 

 

모하비도 이 산을 4년전에 올랐고

오늘이 2번째입니다.

1번째 오른 포스팅 주소입니다.

https://blog.daum.net/hees1113/208

 

 

 

4년만에 다시 오르니

정상을 장식하는 물품이 많습니다.

 

 

 

정상

 

 

 

왼쪽 지질조사국 벤츠마크

 

 

 

화기애애한 점심시간후

단체사진을 리모콘으로 찍기위해

리더는 무거운 삼발이도 지고

올라왔습니다.

 

 

 

한국, 인도, 아프리카, 일본,

중국, 싱가폴, 미국, 다양한 나라지만

미소는 한결같이 아름답습니다.

 

 

 

리더, 레리는

우주공학 박사로 은퇴했지만

디지털기기 작동에는

젊은 친구가 그를 도웁니다.

 

 

 

왼쪽의 첫번째 계곡에서

계속 구름을 만들어 오른쪽

산아래로 바람을 타고 내려갑니다.

 

 

 

Rattlesnake Peak, Little Iron 산의

정상에서 본 남가주의 명산

볼디산 포스팅 주소:

https://blog.daum.net/hees1113/589

 

 

정상에서 가장 가까이 보이는

왼쪽의 빅 아이언산의 포스팅 주소

https://blog.daum.net/hees1113/540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산세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하고

 

 

 

이제 하산합니다.

 

 

 

레빗 브러쉬 Rabbit Brush

 

 

 

대형 유카가 죽은 모습

 

 

 

이 산의 등산로는

하산할 때도 오름길이 있습니다.

 

 

 

그늘없이 따가운 햇살과

오후에 오름길 때문에

악산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가파르게 내렸다가 눈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다시

 

 

 

봉우리 뒷편은 가파르게

내림길입니다.

 

 

 

후반부에는 항상 코리더, 메이가

담당하고 메이님을 에스코트해 주는

메너남은 한국인 제이님입니다.

 

 

 

이 산을 하산할 때 항상

이 지점에서 이렇게 멀리 올랐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리더, 레리님이 다시

후반부의 안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모하비도 후미부분을

바라보니 덤불을 뚫고 키위, 매이,

제이님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진 중앙부

Rattlesnake  정상

 

 

 

마침내 소방도로가

시야에 들어오지만 왼쪽 능선으로

우회하여 하산합니다.

 

 

 

가장 높게 흰색부분이

샌 안토니오 산의 서쪽부분을 주로

West Boldy 라고 부릅니다.

 

 

 

이 등산로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중의 한 장면입니다.

 

 

 

리더, 레리님은 항상 산의

이름을 찍어 정상에서 꺼냅니다.

번갈아 들어 사진을 찍어주고 찍히고...

힘든산행이 정상에서 모두 씻겨집니다.

 

 

 

 

드디어 자동장착 카메라성공!

레리님이 단체 이메일로 보내 준 사진

감사과 행복했다는 등산후기의 이메일도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모두 정상에서의 파안대소는

이 산에게 선물합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