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 Arboretum - 오하이오주
오하이오주의 작은 도시,
Dayton 은 비행기를 발명한
Wright 형제의 고향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가
있어 작은 마을이지만 연방정부의 보훈병원이
있고 넓게 터를 잡은 집들의 정원이 잘
정돈된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신선한 식재료로 아침과 점심만
운영하는 식당은
소스가 없는 야채와 짭잘한 오믈렛이
입안에서 간을 맞추게 합니다.
나무로 조명을 한 것도 이색적이고
오픈된 주방에 걸어진 팬들이
모하비시선을 끕니다.
잠시 산책삼아 근처의
Cox 수목원에 들렀습니다.
마을의 정갈한 인상만큼
이 식물원의 사람들도
여유롭고 풍경도 한가롭습니다.
목수국
사진으로 보이는 다리 이름은
Monet Bridge
바람에 세이지향기가
일렁이고 연인의 달콤한 데이트는
꽃이 진 작약잎마져 싱그럽게 보입니다.
공원 전지도의 가장자리를 따라
여러 종류의
산책로를 걷기로 합니다.
3 개의 산책로 조금씩
총 3.5 마일 (5.6 km) 걸으며
길마다 서로 다른 풍경입니다.
야생 마가렛
사진 앞의 누렇게 마른
씨 대궁은 소리쟁이로
한방약으로도 쓰이는 야생초입니다.
늪지 연못위에 세운
새관찰을 하는 곳입니다.
곰서식지 캠핑장에 있는
곰통이 왜 여기 있을까요?
늪지대와 초원지를 지나
산속에는 계곡도 보입니다
산길도 있습니다.
막 세상에 나온
매미가 날개를 말립니다.
희지만 화려한 수목
바위 위의 거북이도
한가롭게 썬텐 중입니다.
엄마따라 졸졸 다니는
귀여운 오리새끼도 만났습니다.
나무타기하는 두 아들은
훗날 어른이 되면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아빠와 산책하는 아이도
추억이 됩니다.
포플러 나무의 줄서기
그 아래의 수국도 줄서기
동부의 여름은
한국처럼 무덥지만 어제
비로 오늘은 초가을같은 쾌적한
날씨입니다.
이런 정원 꾸미고 사람이
찾아와 휴식하게 하는 것이
모하비의 꿈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을 쬐면서 자연정원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꿉니다.
백신을 맞아서 마스크 착용유무는
자유이지만 건물내의 식물원은
문을 닫았습니다.
이 수목 식물원 정식 명칭은
Cox Arboretum Metropark
마른가지를
정리하는 자원봉사자
비어 있어도 벤치을 보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부부가 산책하다가 앉은
벤치를 보면 이야기가 생깁니다.
동서고금 꽃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여인입니다.
남자는 꽃을 눈으로 담으면
여자는 꽃은
마음으로 담으니
여인들은
사진을 찍게 됩니다.
공원을 산책하느라
시간이 소비되었고 고속도로을
잠시 벗어나 마을길 드라이버로
저녁 늦게 돌아왔습니다.
미국 중동부의 마을길 운전은
거의 옥수수밭으로 펑 뚫린 길을
달리면 가끔은 시골집 마당에 달걀을
판다고 합니다.
손님 스스로 냉장고 문을 열고
냉장고 안의 현금통에 금액을 넣고
3 판의 유기농 달걀을 수확해서
돌아왔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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