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에서 라스베거스까지
캐년랜즈에서 보낸 오전 시간은
캐년랜즈 전체의 1% 보았을 만큼
방대합니다.
캐년랜즈를 뒤로하고
서쪽방면 70번 도로를 만나자
기온은 영하 2도로 내려가고
눈보라에 바위 협곡을 달리는
험준한 도로도 만났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전형적인
사막지대의 인적없는
마을의 모습입니다.
흙더미 같지만
흙이 단단하게 굳은 붕소성분으로
색깔이 이색적입니다.
모하비는 이런 황량한 사막이
현대인의 삶을 완전히
일탈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황량한 사막에
RV 캠핑장이 보입니다.
그린강을 따라
심한 커버길의 바위를
뚫은 도로입니다.
험준한 지역의 도로 건설은
지리적 특성과 위험성을 고려한
양방향의 고도가 다릅니다.
또한 바위 아래
그린강을 끼고 바위산과 입접한
철로가 있어 인간의 지혜도
놀랍습니다.
쭈욱 뻗은 길에서는
눈을 만났는데
도로가 얼었습니다.
크고 작은 능선은
눈이불을 얻고
한겨울 날씨를 이깁니다.
사막위에 뚫린 길은
80 마일 (129 km) 속도로
질주하지만 끝없는 사막에서는
시간을 잊고 달려야 합니다.
왼쪽의 붉은 산도
시야에 들어 오려면
쉼없이 달려야 합니다.
유타 주에서
70번 도로는 끝이 나고
15번 도로를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 고속도로의 동서 횡단길에서
서쪽으로 달리는 경우에는
일몰의 강한 햇살에
도로의 차선조차 보이지
않아서 운전이 위험합니다.
앞에 보이는 험한
산길을 넘어야 유타 주가
끝나는데 밤운전이 될듯 합니다.
네바다 주의
라스베거스 도시에 예약한
호텔에는 해가 짧아
어두어서 도착 했습니다.
로비에 들어서자 펜데믹으로
비행기 여행자가 보여 조심스럽니다.
2일 간은 작은 마을에서
투숙할 때는 자동차 여행자가
많았습니다.
4일째 밤은 라스베거스의
화려한 불빛이 보이는 28층 입니다.
펜데믹으로 부엌있는 방을 예약했는데
어떤 식기도 없었습니다.
좋은 호텔은 아침 서비스는 물론
커피머신도 무료 인터넷도
없으며 리조트비는
호텔비 절반입니다.
대형 빌딩은 밖으로 나가는데
더 많은 사람을 로비에서 만나게
되어서 저녁은 포기했습니다.
소독한 식기를 받아서
물을 끓여 마시고 남은 음식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비싼 호텔은 방이 넓고
샤워실 욕조실이 분리되어
화장실도 큽니다.
70번 최서단 유타의 험준한 운전길,
오후 햇살을 마주하는 피곤한 운전,
15번 도로의 급커브 협곡길.
라스베거스의 화려한 불빛 밤운전,
내일은 피곤이 풀릴 때까지
잠을 자기로 합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기분 좋은 댓글도 남겨 주세요.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8 번 도로 운전여행 (0) | 2021.02.18 |
---|---|
7. 대륙횡단 마지막 날- 레드 락 캐년 ( 네바다 주) (0) | 2020.12.17 |
5. 대륙횡단 - 캐년랜즈 국립공원 (유타 주 ) (0) | 2020.12.10 |
4. 대륙횡단 - 아치스 국립공원 ( 유타 주 ) (0) | 2020.12.07 |
3. 대륙 횡단 - 3일째 ( Colorad ) (0) | 202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