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Bridge State Park 버지니아주
내추럴 브리지 주립공원은
버지니아주의 서남쪽에 위치하며
사람이 만든 인공의 다리가 아닌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생긴 다리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미국건국초기 유럽에서 많은 이민자들이
몰려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아메리칸드림을 가지고
따뜻한 남부로, 서부로 이동할 때 첫 관문인 이곳의
다리를 지났다니 그 당시의 길고 긴 여정이 아스라이
상상해 보면서 이곳이 당시에는 꽤 유명한 명소였으며
나중에 이곳을 주립공원으로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석회암이 부식되어 자연이
만든 걸작품인 Natural Bridge입니다.
다리를 통하여 보이는
하늘이 멋집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기에
믿어지지 않는 멋진 모습입니다.
다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려면 성인 1인당 8불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산아래로 셔틀버스를 타거나
약 0.5마일(0.8km) 거리를 산책 삼아
산속을 걸어도 좋습니다.
야외이고 동부의 추운 날씨로
겨울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하비는 이 공원의 30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
보석님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고 다음날
귀갓길에 방문하여 겨울추위가 혹독 합니다.
폭설이 온 훗날의 맹추위로 다리 상단
부분의 얼음이 떨어져 내리는 안전사고
방지로 일부 차단되어
다리 아래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들어가는 산길 운전도 나름대로
동부에서만 볼수 있는 강을 낀
운치 있는 풍경은 덤으로 구경합니다.
Natural Bridge State Park 주소:
6477 S Lee Hwy.
Natural Bridge, VA 24578
가는 길은 81번 도로에서 11번 도로를
진입하여 3.7마일(6km)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81번 도로는 2개의 차선으로
트럭 통행이 많아서 운전이 다소 피곤합니다.
81번 도로에서 11번 도로를
들어서면 물놀이 공원이
보입니다.
내추럴 브리지만 보고 먼 길 운전으로
나오기가 무료하다면 여름에 이곳을
방문하여 숲 속에서의 물놀이로
아이들과 함께 즐겨도 좋을 것입니다.
모하비가 지났을 때는 겨울이라
공룡공원의 조각품만 있고 문이 닫혀 있습니다.
주립공원의 길 건너편에는
동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묘지가 보입니다.
서부의 묘지는 묘비가 누워 있어
자동차로 지나는 길에는
공원인지 묘지인지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이 다리의 미학적 가치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경관 중에
세계 7대 아름다운 자연미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은 이 경관을 보고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이다."라고
격찬했다고 합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은
10대 시절에 이곳을
즐겨 방문했다고 합니다.
보석님도 잠깐 보는 다리이지만
매우 인상적이고 먼 길까지 운전해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며 좋아합니다.
얼었던 몸을 녹이며
비지터 센터의 이곳저곳을
돌아봅니다.
인디언들의 당시 생활방식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일대에
최초로 살았던 원주민은
모나칸 인디언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역사는 결코 길지 않은
300여 년의 짧은 역사이지만
건국초기의 상공업지인 펜실베이니아주와
농업지인 버지니아주는
미국건국초기의 역사가 담긴 주입니다.
미건국초기의 발자취가 담겨 있는
버지니아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잠시 추위를 잊어 봅니다.
여름에 강수량이 많으면
이 강물이 유유히 흐르면서 더
운치 있겠지만 겨울이라 강물이
꽁꽁 얼고 메말라 있습니다.
보석님과 Lynchburg 마을에
머문 호텔방의 액자가 인상적입니다.
각주의 자동차 번호판으로
미국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다리 아래에서 바라보는
각도마다 다른 느낌의 풍경과
잘 조각된 다리 모습에 자연의 힘은
놀랍고 신비하기만 합니다.
자연적으로 생성된 다리의 경관에
또 한 번 자연의 힘과 기술에 놀랍니다.
Natural Bridge State Park의 여행기입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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