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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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s Rock State Park 주말 모습

Mojave 2018. 1. 24. 13:11

 

 

            Coopers Rock State Park 주말 모습

 

 

 

이른 오후의 주말에 쿠펄스락 시립공원에

도착하니 많은 차량으로 주차장이 빼곡 합니다.

첫번째 게이트가 잠겨 있어 겨울에는 유일하게

한 곳에만 주차장이 열려 있어 많은 방문자로 주차 공간이 

없어 갓길에 주차해 둔 차량도 많이 보입니다.

평일이 어제만 해도 한산하던 주차장이 장사진을 이룹니다.

 

 

모처럼 주말에 영상의 기온으로 올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기온이 오르자 산속의 눈도 

빠른 속도로 녹기 시작합니다.

 

 

 

 

 

어제 13마일(21km)의 하이킹으로

오늘은 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6.2마일(10km) 걷기로 합니다.

 

 

 

 

 

 

 

 

 

 

 

 

 

 

 

 

 

 

 

 

 

 

 

 

 

 

 

 

 

 

쿠펄스락 전망대를 건설한

사람들에 대한 당시 환경의 설명과 노고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80년 전에 건설 되었고 

9년간의 세월에 걸쳐 완공된 전망대입니다.

 

 

 

 

시립공원을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해

한 삶을 바친 수고와 노력한 

희생정신이 보입니다.

 

 

 

 

오늘은 그들의 노고를 

생각하여 전망대로 향합니다.

 

 

 

 

 

 

 

 

미국의 공공장소에는 규칙과

원칙이 더 엄격합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

생기는 안전사고는

티켓이 부가될 수도 있으며 그래서가 아니라도

법을 잘 준수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소복히 쌓인

의자 위의 눈이 완전히 녹았고

길도 눈이 녹고 있습니다.

 

 

 

 

 

 

 

 

 

 

 

 

 

 

 

 

 

 

 

 

 

 

 

강에도 그늘진 곳조차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폭설의 위험도 아름다움도

그리고 그 위험을 치유해 주는 것도

모두 자연의 몫입니다.

누구도 산속의 눈을 치울 수는 없지만

자연만이 치울수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줍니다.

 

 

 

 

주말의 따스한 기온으로

야외로 많이 나온 시민들을 위해

나무가지 사이로 헬기가 안전점검을 합니다.

 

 

 

 

 

산행이라지만

도로길에는 절벽도 없는

그저 누구나 걷기 편한 길이 됩니다.

 

차로 전망대까지 도착할 수 있지만 

겨울엔 예외로 누구나 걸어야 하니 한 젊은 그룹은 

전망대까지 얼마나 남았냐고 우문을 하기에

모하비도 그저 얼마 안남았다고 우답을 합니다.

 

 

 

 

산 속을 가로 지르는

전봇대로 나무숲이 이발한것 처럼

싹뚝 잘려 길이 나 있습니다.

 

 

 

 

자연을 최대한 지키되 이 자연도

사람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을 설립한

미국의 국립공원 건립의 기본정신 입니다.

 

 

 

미국의 겨울날씨가 

서부인 엘에이에서 화씨 60도(섭씨 15C)가
면 춥다고 온갖 겨울옷을 챙겨 입고 

겨울풍의 멋을 부립니다. 

 

그러나 동부에서 기온이 60F도(15C)가 되면

샤핑몰에는 젊은이들은 탱탑을 입고 

한여름의 패션으로 활보를 합니다.

 

사람은 어떤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냐가 중요하다는 

관념의 차이를 느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려 있다는 말이 진리 입니다.

 

쿠펄스락의 주말 하이킹 이야기 입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