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ers Rock State Park
때 : 12/6/2017, 나홀로, 13마일(21km),
날씨 : 흐림과 햇살과 함께
장소 : 쿠펄스락 사이드워크~오버룩 왕복 2번
쿠펄스락의 오버룩
쿠펄스락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산책로같은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쿠펄스락 시립공원에는
여느 동부의 산처럼 활엽수 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있는데도 또 다른 나무를 심기
위해 관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겨울이 찾아오고 쌀쌀해진
날씨로 피크닉 장소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놀이터에도 인적이 끊어졌습니다.
카페테리아도 월동기간 동안에는
나무판자로 단단히 봉쇄되어 있습니다.
쿠펄스락 오버룩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도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그 게이트를 닫았습니다.
내년 봄까지 인고할 꽃눈만이
싱그럽게 추위를 이기며 찾는이를 만깁니다.
비와 해를 막아주는 멋진
테라스에도 인적이 없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이 모두
새나무로 만들어져 따뜻한 봄날의
캠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쿠펄스락 오버룩 입니다.
Cheat Lake의 물빛이
에머랄드빛으로 보입니다.
쿠펄스락 오버룩의 주변을 둘러보고
오늘은 극기훈련차 두차례
걸어볼 생각입니다.
춥고 인적없는 곳의
먼곳에서 사냥꾼 총소리만 요란히
들려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한국인 3커플을
만났습니다.
한국인을 거의 볼수 없는
이곳에서 서로 한국인을 만난것이
놀랍고 반가워서 1마일정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한 부부가 테네시주에 살고
두 부부는 청주에서 여행을
오셔서 필라텔피아, 뉴욕을 구경하고 다시
테네시로 가는 중 이곳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큰 나무의 가지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져 있습니다.
이 나무도 기이하게
가지가 뻗어 있습니다.
사냥하는 차량이 주로 많고
등산객은 일부입니다.
찔레꽃의 열매가 열렸습니다.
이것도 한방에는 약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미동부의 산림지역은
활렵수 나무가 하늘을 찌르듯
키높게 자라고, 캘리포니아주와는 다르게
풍부한 강수량으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히 자라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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