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ers Rock State Park- Cray Furnace Trail
Coopers Rock 시립공원 안에는
많은 등산로가 있으나 숲이 우거져
돌아오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등산길을
오를때 길을 잘 살피며 걷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안전하지만
사냥철에는 사냥꾼의 주의가 또한 각별히 필요합니다.
활엽수 나뭇잎이
떨어져 융단처럼 부드러운
등산길을 만납니다.
Coopers Rock 공원까지
포장된 자동차 길이 있지만 공원 입구에
주차하고 공원까지 걸을수 있는
등산로가 6마일(9.7km)입니다.
모하비는 오늘 다른 등산로를 택합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여서
자전거를 즐겨 타는 사람들을
자주 등산로에서 만나 양보가 필요합니다.
숲이 우거지고 등산로에서
여러 길로 갈라져 혼란을 막기 위해
길마다 다른 색깔의 마름모 표시가 있습니다.
초록색을 따라 계속 갑니다.
다시 초록색 등산로를 버리고
흰색 등산로로 들어가 봅니다.
모두 같은 길로 보이나
마지막 뷰포인터가 조금씩 다릅니다.
흰색의 마름모길은
Headwater Trail 입니다.
그러나 숲길을 너무 깊게
혼자 들어가서 두려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되돌아 나와 소방을 걸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길을 알기 위해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때로는 지루한 소방길이 더 안전합니다.
소방길이 끝이나고 주차장 앞에
들어서니 새로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핸니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용광로를 보기위해 다시
등산을 시작합니다.
시냇물을 만나는 용광로까지는
약 0.5마일(0.8km)이지만
그 곳에서 다시 끝없는 등산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이미 여러 등산로 여기저기를
우왕좌왕 하여서 오늘은
용광로까지만 가기로 합니다.
썸머타임이 해제되고
해가 짧아진 겨울시기엔 하산의
규칙이 필요합니다.
이 공원의 규칙은 공원내에는
해가 질때까지만 머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3시에는 하산하는 것을
이 공원 산행에서의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
작은 용광로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산골 개울물의 정겨움은 마치
한국의 산자락과 닮아 있어서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내가 서로 만나 합류하는
시내가 정겹기만 합니다.
매일 24시간 가동하여 4톤의 철을
생산했다니 대단한 철 생산지였고
이것으로 큰 마을이 생기니 대단합니다.
떡갈나무의 남은 잎새는
떨어지는 그 아픔으로
더 붉게 물들입니다.
다른 등산로 지도입니다.
등산로 초입에서 보았던
등산로가 이 길과 연결되어있습니다.
곡선으로 굽은 길임을 표시하려고
마름모가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보통은 2개의 마름모는
또 다른 길이 나 있음을 알립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이지만
4시간 넘도록 혼자 명상을 즐기며
때로는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정담의 나누고
낙엽길을 원없이 걷고 해질녁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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