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핀 꽃 - 활용
직접 키운 식물의 꽃을 감상하고 또 그
꽃을 식용으로 잘 활용한다면 몸과 마음이
골고루 건강하여지니 이것이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장미꽃은 꽃차, 요리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며 식용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염두할
사항이 공해없는 곳에서 자란 것이여야 합니다.
장미꽃은 페놀성분이 녹차보다 7배,
항산화성분도 과일과 야채의 10배 높다고 합니다.
장미꽃잎은 우울증, 고혈압, 피로회복,
치매, 불면증, 등에 좋고, 비타민 C, A 역시
레몬, 토마토보다 더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Plumeria 플루메리아는
향이 진하여 레이를 만들어 목걸이나
머리에 장식하며 하와이를 대표하는 꽃입니다.
꽃이 피고 지면 가지가 여러개
생기고 큰 나무로 자라며 개화기간이
한달 이상 오래갑니다.
꽃은 열감기나 요로결석이 유효하다고 하나
약간의 독성 논란에 다소 조심성이 있습니다.
향수, 로션, 장식으로 쓰이며 암술, 수술이
없어 진한 향기로 나방을 유인하여
꽃가루받이를 한답니다.
개화기간이 길어 하와이에서는 년중
볼수 있으며 꽃이 두꺼워 동백꽃처럼 꽃이
떨어져도 시들않고 꽃모양 그대로 유지되며
현재 3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색깔의 꽃이 있습니다.
이 꽃 역시 나무가지를 잘라 일주일
말린후에 심고 물을 듬뿍준 후에 여러날 두면
뿌리를 쉽게 내리는 식물입니다.
모하비 정원에서 첫 수확으로
열린 Dragon Fruit 입니다.
선인장의 열매로 키위맛이나 미끈거립니다.
매우 비싼 고급 과일에 속합니다.
하와이 와이키키의 하이야트 호텔 부페식당에서
이 과일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몰라서
또는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튼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모하비는 이 귀한 과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사화
님을 그리던 언덕에서 죽음을
맞은후 그 자리에서 핀 꽃입니다.
얼마나 그리웠으면 꽃대궁이 먼저 나와
여러송이가 활짝 핀후 시들면 잎이 나옵니다.
그래서 꽃말이 '참사랑' 입니다.
상사화는 꽃무릇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국화차로 유명하여 이 꽃을
감상하고 노란 국화를 따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후 전자렌지에 살짝 데친후 말립니다.
팬에 볶아 유리병에 보관하고
차를 우려 마십니다.
감기 기침에 좋은 국화차를
마시려고 우려내면 말린 국화가
꽃모양 그대로 살아나서 시각적으로도
다시 꽃을 보는 듯하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종으로 심은 작은 화분에서
제라륨 꽃이 피었습니다.
식용 가능한
여러가지 색깔의 제라륨 꽃입니다.
꽃이 핀 안쪽의 검은색인
17개 꽃봉오리는 사진에서 핀 꽃이 지고
2차로 다시 화려하게 핍니다.
선인장의 꽃은 수술이 많아서
꽃가루가 많아 잘 제거한 후에
깨끗히 씻어 말린 후에 팬에 구워 유리병에
보관하여 차로 마십니다.
꽃차도 역시 한 김이 나간 물에
첫번째는 소독을 위해 재빨리 버리고
2번째 우린 차부터 3~4분 우린뒤에 마시고
3,4차례 여러번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5월 내내 이 선인장 꽃으로
모하비 정원에 내내 화려합니다.
식용인지도 모르고 꽃이름도 모르겠으나
덩쿨로 올라가는 순백의 꽃이 아름답습니다.
트럼펫 꽃입니다.
샌세배리아는 캘리포니아주에 잘 자라는
식물중에 하나 입니다.
작은 화분을 선물받아 분갈이를 하기가
무섭게 자라 이런 화분이 2쌍이 있는데
선인장과에 속하여 고온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고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보라색 렌타나 꽃입니다,
흰색, 보랑색, 이중색이 겹치는 다양한
색깔의 꽃이 정원을 아름답게 해 줍니다.
보라색과 흰색을 한 화분에 심어도
좋은 조화색을 이루고 일년내내 피는 꽃이며
향기가 심하여 어떤이는 싫어하기도 합니다.
그 강렬한 향기로 벌레들로부터 보호를 받는 식물입니다.
가시없는 덩쿨 장미가 하늘을 찌러듯
덩쿨이 올라갑니다.
꽃이 지고 전정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집 입구에 아치형으로 장식하기 좋은 식물입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식물 이야기,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Life in USA 미국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과 야생에서 만난 과일 이야기 (0) | 2017.09.21 |
---|---|
정원에 핀 꽃 - 관리 (0) | 2017.09.20 |
정원에 핀 꽃 - 감상 (0) | 2017.09.19 |
모하비 정원에 핀 꽃 -꺾꼿이 (0) | 2017.08.30 |
미국에서 타주로 이사 과정 (0) | 2017.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