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정원에 핀 꽃 - 관리

Mojave 2017. 9.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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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에 핀 꽃 - 관리



             캘리포니아주의 남가주 일대에는

           비록 비는 거의 오지 않지만 년중 영상의

             기온이여서 정원관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지치기로

           가장 번거러운 일이지만 나무 모양을 원하는대로 만들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향나무인데

자를때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노란색과 분홍색의

렌타나꽃은 생명력이 강하여

물이 없어도 잘 자라서 자주 잘라주고

모양을 내면 예쁜 나무로 정원수는 물론

엘에이 시내 도로변에 가장 쉽게 볼수 있는 꽃입니다.


선인장은 새끼치기가 많아서

다른 화분에 옮기면 식구가 순식간에

늘어납니다.



또한 작게 키우려면 작은 화분으로

크게 키우려면 큰 화분으로

옮기면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행운목 역시 옆가지를 잘라

일주일 정도 그늘에서 말린 후

새 화분에 심으면 뿌리를 잘 내립니다.



아이비, 채송화, 제라늄 종류는

걸이 화분에 심으면 공간을 활용하여

꽃이 일년내내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같은 분에 다른 식물을 심어도 좋습니다.                                선인장도 분재로 만들수 있습니다.








옆집 리코 아저씨의 애완 잉꼬새가

우리집으로 탈출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장난감 새같이 귀엽기는 했지만 가까이서 본

잉꼬새의 부리가 너무 무섭습니다.






왼쪽, 군자란은 수분이 많지 않게 관리합니다.

중간, 무하과 나무는 화분으로는 분재를 위해 작게 키웁니다.

오른쪽, 고무나무도 화분에서 분재로 자주 잘라주면

잎이 작게 나오고 키우기도 쉽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텔몬트 오렌지 나무입니다.


이른봄에 만개하는 오렌지꽃의

향기가 온 집안에 풍깁니다.



꽃의 절반은 떨어지고

초록의 앙징스런 열매가 맺혀서

그 열매의 절반이 떨어지고 자란

 델모트 오렌지입니다.


12월 중순부터 노랗게 익기 시작하여

이 오렌지를 성탄절 시즌에 먹습니다.

이웃집으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는 순간 쥬스가 팔로 뚝뚝 떨어집니다.



모하비도 모양을 내어

가지치기를 했는데 이 나무의 잎이

향이나고 모양 만들기 좋아서 일본 정원에서

자주 볼수 있는 나무이며 봄에는 잔잔한 크림색 꽃이

피어서 눈이 온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모하비 이웃에는 눈사람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면 영락없이 눈사람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남미사람이 많이 살아서

가끔 고향에 가서 남미산 화분을 가져와 길에서

파는데 이 두개를 모하비도 구입했지만 집이 좁아서

화분으로 사용하는 대신에 꽃장식 합니다.


재작년에 개업하는 지인의 사무실 

로비가 공간이 넓어 횡하게 보여서 선물했습니다.



상전님의 애완선인장은

주인을 닮아 꽃이 화려합니다.



상전님의 선인장은 옆으로 옆으로

자라면서 특이하게도 선인장인데 새끼치기를

하지 않습니다.



보석님의 애완선인장도 역시 새끼치기를

하지않는 특이한 선인장인데 위로만

위로만 자라고 꽃의 빛깔이 보석님을 닮았습니다.


바람에 부러질까 위태위태할 정도로 높이 자라지만

선인장 속의 줄기가 톱으로 잘라야 할 정도로

강한 줄기를 가진것이 선인장의 특성입니다.




베프님이 생일선물로 준 호접란인데

그 다음해 새롭게 꽃봉오리가 나와서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호접란은 수분조절을 잘해 주고 꽃이 피면

순을 잘라 주면 그 아래 마디에서 꽃이 생깁니다.



제라륨의 화려한 모습입니다.

꽃이 지면 많이 잘라 주어야 정원이 정돈됩니다.


가장 큰 나무의 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열매는 살구같지만 그 열매는

더 작고 맛은 살구보다 덜 신맛입니다.




한국에서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베란다에 한그루 정도 있은 군자란인데

노란색 꽃을 피우는 군자란은 귀합니다.



가시없는 선인장인데

 꽃도 예쁘지만 잎도 회색빛이 아름답습니다.

가지를 잘라 옮겨 심으면 쉽게 번식합니다.



드레곤과일의 꽃입니다.

모하비집 건너편 중국분은 은퇴를 하고

이 과일에 메료되어 집앞 정원의 다른 식물을

모두 제거하고 본격적으로 드레콘 과일밭을 만듭니다.



밤에 이 꽃의 향기와 흰빛의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꽃 색깔에 따라 그 열매를 반으로 자르면

 속살의 씨앗과 색깔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분은 집에 없는 색깔이 홈디팟에 팔면 바로

구매하여 이식날짜와 사진을 붙여 둡니다.

전정을 자주하여 모하비는 한조각 가져와 좁은

화분에 심습니다.



2년후에 모하비 마당에도

드레곤 과일꽃 봉오리가 맺힙니다.

식구들마다 꽃이 개화하기를 고대합니다.


 선인장의 큰 꽃은 보통 밤에

개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인데

낮에 본 드레곤 과일꽃입니다.



꽃이 지고 열린 먹기 아까운 빛깔의 

Dragon fruit 열매를 수확합니다.



이 선인장도 열매가 드레곤보다 작지만

맛이 비슷합니다.


잘 자라고 가지 번식도 쉬운 쑥부쟁이과 꽃입니다.


     

   모하비 정원은 꽃과 야채가 공존합니다.                  흰색 쑥부쟁이 번식을 시켰습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식물 이야기,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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