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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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5-2. 하와이 식물은 풍요의 상징 -1/21/2025

Mojave 2025. 2. 1. 04:45

Ho'omaluhia Botanical Garden

지도를 따라 자동차는 식물원을 찾으니

조금은 외곽지이지만 짧은 운전으로

식물원에 도착합니다.

식물원에서는 하와이 여행에서의

 역동적이었던 일정에서 잠시 마음의 고요함과

명상을 누리게 합니다.

하와이에 방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없었던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

식물원을 가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식물원은 무료이지만 출입구에서

일일이 차량을 세워

주의사항을 말한 후 입장하게 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 들어서니 하와이를 대표하는

히비스커스 Hibiscus, 플루메리아 Plumeria 꽃을

물에 담아 방문자를 반겼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물고기와

꽃, 새의 조감도를 보고

 밖으로 나와 열대식물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 봅니다.

 

일반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잎도 넓고 식물의 화려한 꽃은

하와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요로움의

상징입니다.

 

신기한 꽃이 많습니다.

 

가까이 보면 노란 것이 꽃이

아니었습니다.

 

엘에이도 연중 영상의 기온으로 

좋은 날씨이지만 

열대식물이 살기에는 건조한

날씨이고 비가 부족한 곳입니다.

 

열대 식물의 꽃은 한결같이

화려합니다.

적당히 파스텔 풍의 꽃색은

보기 드물고 강렬한 색의 꽃은 하와이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넓은 잎의 짙푸른 초록빛은

눈이 절로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안스륨과의 꽃인데 그 크기가

안스륨 꽃보다 훨씬 큽니다.

 

누군가가 플루메리아 꽃을

식물의 큰 잎사귀에 올려놓았습니다.

 

 

꽃길을 따라 걸으면

연못 근처에 오리 떼가 보입니다.

 

연못 가까이로 갑자기 몰려드는

황금빛 잉어는 환상적입니다.

 

오리도 잉어도 사람을 보고고

그저 여유롭습니다.

 

황금 잉어는

이 식물원에서 또 다른 명물입니다.

 

멀리로는 열대 식물로 덮인

높은 산자락이 부드럽게 보입니다.

 

모두 잘 어우러지는

조화로움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가까이 가도 사람 따위는

무관하게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리도 사람 가까이에서도

암수 커플이 다정스럽게 뭍으로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물과 고기 한가로위 우영하는

오리 커플 뒷배경으로 높고 수려한

산은 최고의 자연입니다.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아

기분 좋은 산들바람으로 완벽한

자연이 바로 하와이입니다.

 

식물원과 싱그러운 날씨는

누구에게나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Ho'omaluhia Botanical Garden

 

날씨가 좋아 잔잔한 호수가

언제나 호수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더 걸어 보고 싶었지만

일정대로 움직이기 위해 되돌아 나옵니다.

 

나오는 길에 다른 트레일도 있어

조금만 더 걸어 보기로 합니다.

 

3미터 넘는 키 튼 식물은 꼭대기에

꽃을 피웠습니다.

 

노란 꽃이 시들어가는 중이고

작은 바나나 영글고 있고

그 아래로 바나나꽃에 앉아 있는

초록색 귀염이 보이시지요?

 

 

야자나무의 줄기가 

빨간색을 처음으로 봅니다.

 

오른쪽으로 우리 눈에도

익숙한 단지 항아리도 보입니다.

하와이안도 항아리를 사용했을까요?

 

식물원을 병풍처럼 둘러싼

산자락이 모하비는 시선에 와닿습니다.

 

 

되돌아 나오는 길에 

모하비도 잠시나마 하와이안 여인이 

되어 봅니다.

하와이는 미국 본토보다 해가

1시간 정도 늦게 집니다.

와이키키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빛을

보기 위해 숙소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