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Walt Disney World in Orlando, Florida

Mojave 2017. 6.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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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t Disney World in Orlando, Florida



플로리다주의 오랜도라고 하면 이곳을

가보지 못한 사람도 '디즈니월드'를 먼저 생각할 것입니다.

올랜도는 테마파크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하고 방대한 테마파크의 종류가 많아서

미리 계획하지 않고 가면 시간과 금전적 낭비는 물론 

왕좌왕 인파의 밀림에 치어서 금방 지쳐 버리는 여행이 됩니다.

자동차 파킹 게이트에서부터

끔찍한 줄서기가 시작됩니다.



주차를 하고 다시 정문까지 가는

정도 이 트렘카을 타기

위한 몸시름이 2번째 줄서기 입니다.



디즈니월드는 그 방대한 규모에

테마별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하루에 한군데의 테마파크만 구경하여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4인가족 기준의 경비에 입이 떡 벌어지는 요금표입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으면

표를 구입하는 줄에서 또다시 진땀이 납니다.



산을 많이 걸어본 모하비가 파크에서 걷기는

식은 죽먹기지만 많은 인파를 헤치며 걷는것은 고역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거나 한국에서 오는 젊은층은

상상의 세계로 가보고 싶어합니다.


엘에이에도 테마파크가 많아서

모두 가이드 목적으로 가 보았습니다.

왜 이곳을 비싼 요금을 지불하며 산인해의 인파 속으로

자처하여 들어가는지 이해하기 어려습니다.



이 배를 타고 애니멀킹덤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줄서기 몇번 했을까요?




티켓을 싸게 사는 연구에 연구를 하다가

결국 실패하고 줄을 서서 표를 구매했기 때문에

애니멀킹덤으로 바로 주차를 못하고 배를 타고

또 다시 셔틀버스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이동하기 위해 5번째 줄을 섰습니다.



매직킹덤에서 표를 구입하기 때문에

애니멀킹덤으로 이 배를 타는 사람들로 만선입니다.

플로리다주는 대부분 휴양지로 바다로 나가지 않는 이상

습도가 높은 더운 날씨에 만선의 배를 타는 것은

즐거움보다 고역이라 빨리 내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에니멀킹덤, 매직킹덤, 엡콧을 각각

하루씩 보려고 3일간의 입장권을 끊었습니다.


중간중간 Fast Pass 를 예약하여

긴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은 공휴일에는 서두르지 않으면 예약 종료 되거나

하루 3가지 이상은 접속이 불가합니다. 휴~~!  



모하비는 사막산으로 등산을 가면

 그늘이라고 한점 없습니다.

이곳도 역시 그늘이 없는데 왜 테마파크에서 더 지치는지

줄을 서면서 분석해 봅니다.


그늘이 없어도 사막산은 10명 이하의 사람이

산 전체를 소유하지만 테마파크에서는 사람의 열기에 질리고,

땡볕에서 줄서면서 지열로 피곤이 순식간에 몰려 옵니다.



오늘은 연휴 첫날이고 모하비가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인 '아바타' 가 오픈하는 날이여서

줄서기는 하늘에 별따기이며 빠른줄 예약도 동이나서

밖에서만 보고 아바타 내부의 구경은 포기했습니다.

보석님만 머리좋은? 요령으로 보았습니다.


이런 북새통이 한차례 지나도

아직 아무것도 못보고 점심시간이 되어

물을 사 먹는 곳에서도 줄을 섭니다.



패스트푸드를 길에서 먹고 물을 마시며

빨리 이곳을 나가야자는 결정에 길거리 회의 종료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 보면 뭔가 있겠지요!


동화의 나라, 상상의 나라에서 감성이

풍부해지기도 전에 더위에 지쳐 철수합니다.



www.visitorlando.com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올랜도에 있는

테마파크 티켓은 물론 숙소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티켓팅 방법이 여러방법이 있는데

숙소 프론터에 물으면 현지인이고 그곳에도 표를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올랜도에는 월트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씨월드 파크, 레고 랜드, 워터 파크, 이외에도

많은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일단 남을 사람은 남고

저녁에 다시 오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둘쨋날 매직 킹덤으로

또다시 인파를 헤치고 더위 먹으러? 들어왔습니다.

월트디즈니 영화의 로고 빌딩이 입구에서

반기니 기분이 업되어 좋아집니다.



프레이드가 시작되고 흑인가수의

풍부한 가창력과 음악에 모두 압도되어 길거리

 군중 춤사위가 한바탕 시작되며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그래도 모하비는 많은 인파가 두렵습니다. ㅠㅠㅠ...



첫째날에는 오전 입장 - 오후 숙소 휴식 -

다시 저녁에 재입장했는데

둘째 날에는 오후에 들어와 너무 더워 식당에서

몸을 식힌후 불꽃축제를 보려고 밤 12시를 넘깁니다.



모하비 생애 2번째 멋진 불꽃을 보았지만

인파에 대한 공포로 힘든 것도 있었고 동시에 귀가하려고

트렘역으로 몰려든 군중속의 재난이 무서웠습니다.



아름답지요?

더 많은 아름다운 폭죽을 보았지만

인파속에서는 그냥 구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여

좋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말그대로 디즈니빌딩 안에서

수많은 영화의 주인공들이 바뀌는 영상과 화려한

폭죽과 요정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은 상상 이상입니다.



생쥐 한마리로 어마어마한

상을 열어주고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무한 상상력을 불어주는 그 분에게 감동이 됩니다.



세째 날 아침에는 늪지대로 악어를 보러

갔다가 점심으로 이 지역 특산물 게를 먹으러 갔습니다.

미국식당의 해산물요리는 대부분 버터 범벅으로 해물을

쪄주기 때문에  모하비에게는 최악의 식단표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을 안좋아하는 버터에

넣었으니 맛있는 해산물을 먹어도 고통입니다.

게, 새우, 홍합조개를 먹었는데 싱싱합니다.


Joe's Crab Shack

8400 International Dr. Orlando, FL 32819 

407.352.2928

버터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은 가보셔도 좋습니다.



세째 날에는 엡콧( EPCOT ) 테마파크에 왔습니다.



EPCOT 는

Experience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 의

약어로 실험형 미래의 도시라는 의미로

세계와 우주에 관한 주제를 가진 테마파크입니다.



화성으로 떠나는 미래의 우주 여행을

체험해 보는 곳으로 실제 로켓을 타는 듯한

 시물레이션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들어서면 호수를 끼고 나라별

음료를 맛볼 수 있고 나라별 기념품과

대표건물도 있으며 이곳의 설계가 낮에는 잘 몰랐는데

 밤 9시 30분에 불꽃축제에서

전세계를 하나로 보여주는 설계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애니멀킹덤으로 가는 주소

2901 Osceola Pkwy. Orlando, FL 32830


에니멀킹덤은 우리가 본 영화를 실제로

재현해 두어서 어른도 더 많은 감동을 받고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꿈을 꾸게 하는 곳입니다.

 야생의 밀림을 체험하고 영상으로만 보았던 동물을 실제로

만나면서 감격하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 모든 부모들은 

비싼 경비와 무더운 날씨의 긴 줄서기를 감수합니다.

이것이 가족애이고 건강한 사회입니다.



EPCOT 테마파트로 가는 주소

200 Epcot Center Dr. Orlando, FL 32821


엡콥에서는 세계와 우주로의 상상공원입니다.

단 몇분으로 세계여행과 우주의 공간여행을 넘나드는

시물레이션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하여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역시 과학의 힘이 미래에는 인간의 상상력을 실현해 주는 것입니다.



매직킹덤으로 가는 주소

1180 Seven Seas Dr. Lake Buena Vista, FL 32830


매직킹덤은 아기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인파의 힘겨운 전투?을 무릎쓰고 가 볼만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기들의 세대는 영상의 세대이므로

그 영상이 실제로 있음을 보고 아이의 눈높이로 감동합니다.

영상과 실제, 실제와 영상이 공존함을 믿고 자란다면

 아름다운 인성으로 어른이 되고 그 감성은 더 큰 세상을

이끌어 갈 차세대이기 때문입니다.



티켓을 미리 인터넷으로 또는

월마트, 숙소프론트에서 끊고 가면 원하는

테마파크의 주차장으로 바로 갈수 있어서

 시간과 경비를 조금은 아낄수 있습니다.



나비에 관한 생태계를 관찰하면서

다양한 나비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비의 환경에 맞추어

습도와 온도가 높아 이곳을 보고 나오면

사우나를 하고 나오는 것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시계꽃, Passion Flower Vine



나비가 되기전 애벌래들 입니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모하비는

어떤 종류의 식물로 어떤 곳에 장식되었고

표현되었는지 관찰하였습니다.



꽃도 더위와 사람들로부터 많이 지쳐 보입니다.



플로리다주에는 3개의 국립공원을 소유하고 있지만

첫 방문인 이번에 국립공원은 한군데도 가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마이애미의 해변과 국립공원과

쿠바가 보인다는 플로리다주의 최남단을 가보고 싶습니다.


3일간의 테마파크 여행은

아기 둘을 동반하여 비록 힘들었지만

 중년의 메마른 감성에 촉촉한 물감을 덧칠합니다.
동화속의 파스텔색처럼 빛고운 수채화 물감이 

오래오래 모하비 가슴에 머물기를....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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