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모하비의 미국 이야기 4 (교육--시스템)

Mojave 2016. 7. 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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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비의  미국 이야기 4  (교육--시스템)

 

이제 4편의 이야기에 앞서 지금부터의 글은 내가 듣고 체험한...

 지극히 나의 주관적이거나 미국의 여러 주와 상황이 다를 수도 있으므로 

  여러분의 사려 깊은 이해를 구하며 사랑으로 읽어 주시길 바라고 싶습니다. 

 

     미국에서도 모든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교육의 바람직함을 찾다 보면 그에 따른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공립의 학교 아이들 공부 수준이 


너무 낮아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수십 년 전에 

나온 교육 방침이 우수아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립 


고등학교에 메그넷이라는 우수아 선별반이 생겨 


각 공립학교의 빛이 되고 있다. 


그리고 아이비 리그에 입학자는 많은 사립고 

출신이지만, 대학을 잘 적응하고 사회에 빛이 되는 사람은 오히려 공립 고등학교 

출신이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립은 개개인를 챙겨주는 


교사가 있어 학생이 수동적일 수 있는 반면에 공립은 


카운슬러 교사가 수백 명의 아이들을 관리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적극적인 아이들이 훨씬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또 


대학 가서도 자신의 길을 닦는 원동력은 

이미 고등학교에서 해 온 경험이 토대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미국은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로 크게 나누어 보면,, 

사립학교도 천차만별이고 동부 쪽의 

명문사립은 기숙사가 있고, 대부분 아이비 리그를 겨냥하는 


까다로운 합격 절차를 밟은 우수 인재들이다. 일반 사립학교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등 하교가 스쿨버스로 완벽하고 학생별 

가디언이 있으며, 교복이 있고, 등록금을 지불 하여야 한다. 


그래서 사립학교를 보내려면,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에 반해 공립학교는 전액 무료이고, 

입학조건은 거주 구역 내의 학교에 갈 수 있고 교사의 


추천서가 있으면 거주구역 외도 가능하다.  



 미국의 건국 이념 중에 모든 이민자를 수용 하겠다는 것이 명시 되어 있다. 


그래서 비록 불법 체류자 일지라도 아이들 교육은 반드시 받아 준다. 


단지 아이 부모라는 걸 인정한 서류만 있으면 되고, 이혼 및 이민자가 


워낙 많아서 부모의 한 사람의 등본 서류가 있으면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전기나 가스 영수증을 보여주면 일단 이 지역 주소와 부모 


이름이 나오므로 현거주지 인정하여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가 혼자 유학왔을 경우는 공립은 못가고 사립에 가야한다. 


내 집 주변에는 두 군데의 공립 고등학교가 있는데 프란시스 


팔리 테크닉 하이 스쿨과 노스 할리우드 하이 스쿨이다. 


그리고 LA 벨리 칼리지, 즉 전문대학이 인근에 있어 

이런 위치적인 이유로 이 부근에 집을 구하기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의 우수아는 정규 학교 수업 이후 칼리지에서 


대학의 교양 과목을 야간에 이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공립 고등학교를 구분 해 보자면, 노스할리우드 하이 스쿨은---정규반이 


있고 영제반인 메그넷 반은 첫째 조건이 IQ 147 이상의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한다. 


우수영재반 면모답게 모든 메그넷반 아이들이 아이비리그로 입학 한다고 한다. 


팔리 하이 스쿨은---정규반과 매그넷은 IQ규정 없이 메그넷 가기 


위한 테스트에 합격하면 들어갈 수 있다. 그 메그넷은 전교 3% 성적이고 

 교사 역시 거의 박사급이며 한 반에 최고 20명이라 교사가 학생의 


개별 수업 상황을 체크할 수 있고 설령 아이가 이해 못 하겠다고 


하면 기꺼이 수업 후에도 지도 받을 수 있다. 



공립학교에서는 학군 보다는 자기하기에 달려 있다. 아이 부모가 부자이거나 

잘 생기거나 불법 인민 자를 가리지 않고 역량이 보이면 한 없이


 키워주는 것이 미국의 교육 시스템이다. 이런 메그넷 반에는 상상 못할 우수 


백인 학생들이 있어 두뇌의 우수함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후자의 학교인 팔리 하이스쿨에 입학했고  


ESL(비영어권) 2과목과 이수학점인 

 수학, 음악을 포함  4개 과목 수업을 수강했다. 


ESL 과정이 끝나면 메그넷반을 겨냥할 계획이다. 

  그 반에서 졸업하면 최소한 UCLA 입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학 입학조건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10, 11학년의 성적, 


SAT, 에세이(영어), 학교 내외 활동(음악, 체육, 기타), 

   봉사활동,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물론 마지막 12학년의 수강교과 이력도 본다. 

   교사는 추천서가 곧 자신의 진실이므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추천서로 엄격하다. 

만약 대학생활 적응이 우수하다면 그 다음에도 그 교사의 추천서 


인지도가 높다는 뜻이다. 



미국은 다 알다시피 초등5, 중등3, 고등 4년제이고 고등학교는 한국의 대학교 시스템과

동일한 학점에 의해 운영되고 우수 학생의 대부분이 칼리지인 전문대학에서 교양과목을 

미리 이수 한다. 그러면 대학가서 전공을 바로 이수할 수 있고 고등학교에서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인정해 주지 않은 사립대도 있다. 


12학년 초에 이미 대학 입학증을 받아 둔 학생도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은 이수 점수에 따라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미국은 대학교가 많아 내가 원하는 대학을 10개 이상 원서를 내고 성적뿐만 아니라 

특기 사항을 보는 대학별 선별 기준이 다르므로 진학의 폭이 넓다. 


집중적으로 10-11학년의 통합된 내신을 보기 때문에 한 번의 시험을 


실수했다고 한국처럼 재수할 일이 없다. 반대로 한 번의 테스트가 우수한 


성적을 받아 역전할 기회도 없다는 말도 된다. 

고교 생활 전체가 성실하지 못하고 비학구적 이었다면 


이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된다. 

 

학교는 아침 7시 20분 벨이 울리면 정문이 닫힌다. 


이는 안전과 지각생 통제를 위한 것이다.

 5분후인 7시 25분엔 수업이 시작되고 교실과 후문도 닫힌다. 


여기서 지각 세 번 이상이나 결석이 되면서 부모의 확인서가 없으면 


그 과목 점수도 감점되고 방과후 엄격한 제재를 받아야 한다. 


지각이나 수업시간에 늦으면 그 수업은 받을 수 없고 다음 시간에 들어가고 

사유서를 반드시 부모 사인하여 제출해야 한다. 그래서 수업 중에 교내 


이동하는 학생을 엄격히 통제한다. 이는 무단 이동으로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한 안전에 만전을 위한 것도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 다른 교사와 상담하느라 수업시간 내에 미처 못 들어가면 


선생님과 있었다는 증빙 쪽지를 써 주고 그 쪽지를 제출하면 인정해 준다. 


또 수업중 이동시 반드시 쪽지를 들고 다녀야 한다. 


적어도 억울하게 혼나거나 감점되는 일은 없는 민주적인 면모가 보인다. 



 각 수업 시간은 1시간 30분씩, 쉬는 시간 5분, 하루 4개의 과목, 


4시간 수업으로 2개월 동안 같은 시간, 같은 과목을 수업 받고 2개월 후 


다른 과목 이수를 위해 카운셀러와 상담한다. 

이런부분은 미성년자이므로 부모가 중재할 권한도 있어 교과선정을 학생, 


카운슬러,학부모, 이 세 사람의 의견을 통합하여 결정되는 것이므로 2개월마다 


부모는 학과결정에 개입할 수 있다.

수업은 오후 3시에 끝나며 화요일은 각 수업시간 마다 30분씩 단축하여 


오후 1시 30분에 끝나는 숄턴 데이다. 2시간 사이에 점심시간이 있는데 


여러가지 메뉴가 있고  미리 무료로 받은 급식 티켓으로 먹을 수 있지만, 


돈을 매일 지불하고 먹는 아이도 있다. 이는 그 부모의 수입에 차별에 준하고 


무료 급식자는 그 학생이 훗날 직장을 가지면 세금으로 지불되는 항목이고 

보면 모두 참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임을 느끼게 한다. 


맞벌이가 많아서 아침 급식도 있어 일찍 등교하는 학생은 아침을 학교에서 


먹을 수 있다. 쉬는 시간에는 위험한 돌발 사태를 위해 울타리 마다 


스쿨 보디 가드들이 지켜준다. 그리고 학교 내에는 경찰이 있어 마약을 하거나 

수업 불량 학생은 교사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수업 도중에 학교내


 경찰(스쿨 폴리스)이 학생을 데려가고 부모를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미리 가정에 통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학교는 학생 수가 많아서 같은 학년이라도 각  A, B, C 세 개의 트랙이 있어 


방학이 교대로 이루어지므로 학교는 방학 없이 계속 운영되고 


있어 자신의 방학에 추가 신청하여 더 공부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는 세분화 되어 학년별  체계적으로 공부 하지만, 


고등학교 전체에서 체육, 음악, 기술가정, 세계사 등은 한번 이수하면 


다음 학년에서 안 해도 된다. 한국처럼 많은 과목이 

똑 같이 학년마다 없어서 중요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 


또 담임제가 아니고 학생마다 자신의 카운셀러 교사가  두 달마다 일정을 


상담하고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쉬는시간 5분은 학교가 넓어서 


내가 배울 교사의 교실로 찾아 가는데 시간을 소요하기에 급급하다

학생의 수가 많지 않은 학교에는 한 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는 학교도 많다. 


이런 학교는 여름, 겨울 방학 수업이 한 달간 진행되고 나면 대부분 한 달 


정도는 휴교가 되고 이 때는 건물 보수 공사도 이루어지기도 한다. 


방학 기간의 수업은 자신이 F학점을 받은 것을

재 수강하여 만회하고, 똑똑한 아이는 더 많은 수업을 


들어 조기졸업자가 될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의 초등은 담임 선생님과 교실 이동없이 거의 미술과 놀이, 책읽기 수업이 많고, 

중학교는 담임 선생님이 있고 전공 교사의 교실 이동이 있다. 중학교 공부는 고등학교에 

어떤 반에 갈수 있나 판별되기도 하고 자신의 형제가 메그넷(우수반)에 있었다면 

메그넷 반으로 가기 유리하다. 메그넷 들어가는 것은 교육청에서 관할하고 일 년에 한 번 

신청할 때 마다 1점 가산점이 있지만 이 학교는 우수아로 인정하면 학교 내에서 결정하여 

역으로 교육청에 보고하는 경우도 있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길은 언제나 희망적이다. 

정규반에서도 레귤러(보통반), 아널스(우수반)이 있고 메그넷에도 정규반, 아널스반

미국공부는 참고서나 따로 문제집 풀이 공부가 없고, 교과 범위내의 공부이다. 글은 

가끔 자신에 대한 주제라서 인생 방향설정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 글이 많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구체적으로 했으며, 어느 정도 진행되었고, 

또 그 꿈이 바뀐 동기나 힘든 집안 사정임에도 어떻게 일하며 공부했는지에 대한 글이다. 

 교과서는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교재 관할 서무실서 받고 그 교과 이수 후에는 


반환한다. 그래서 책을 깨끗이 사용 한다. 책은 우리나라 교과서가


 아니라 한국의 대학교 책과 같다. 메그넷 반과 정규 반의 교과서도 조금씩 다르다.

 

글쓰기가 많으므로 수업 중에도 책을 읽는 시간이 있어 우수 반에 갈수록 스스로 

해야 할 에세이 쓰기가 많다.  자신의 생각과 반론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하여 토론할 

자료가 되는 글이다. 그래서 자기 숙제를 충실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공부가 되고 

당연히 다른 친구가 한 숙제를 보고 발표하기는 불가능하다. 


글쓰기는 솔직하고 감동적이고 상대방의 글에 

 논리적으로 반론하는 글이 좋은 점수를 얻고 


그런 글에는 교실 전체가 흥분하며 선생님은 열광적인 칭찬을 한다고 한다. 


이럴 때 이 나라 국민의 순수함을 느낀다. 

이러한 교육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법과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첫  두 달 동안의 교과 과정을 말해보면========== 



한국에서 배운 것의 한 단계 아래이므로 영어 이외 과목은 모두 쉽다지만 모든 수업이 

영어라 말에 대한 집중도 때문에 몹사시피곤해 했다. 알지브라2 (대수학)가 너무 쉬워 

수학 선생님은 통계학 클래스로 보내려 하고 카운셀러 교사는 영어 땜에 2달 더 하자고 

하고...학생에게 과제풀기 1시간을 주면 다른 학생들이 끙끙할 때 혜란 혜림은 


10분에 문제 풀이가 끝난다. 내 아이가 잘 해서가 아니라 


중3 수준의 수학이니 한국 학생은 모두 쉬웠을 것이다. 

선생님은 감탄만 하고 아이들은 이런 것을 계산기도 없이 풀었다고 경악(?)한다. 하지만 

우수 반에 들어가면 수학 계산을 도와주는 특수한 계산기가 필요하다. 한국 학생이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은 미국 교사들도 잘 알고 그래서 아시안에 대한 평이 좋은 편이다. 

가끔 식당에서 점심 먹는 중에 수학 문제 설명해 달라는 흑인도 있다고 한다.

설명을 해 주고 나서 내가 이 문제를 풀것이라고 어떻게 너는 생각했는냐고 


물으면 아시안은 다 수학 잘 한다며 학생들도 모두 알고 있는 눈치다. 


알고자 하는데 아무나 잡고 배우고 질문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것은 


우리 나라의 보수적 사고와 문화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아이 둘은 음악은 초등 5때 바이올린 1년 레슨 한 걸로 기초반에 갔더니 친구들이 

"레" 하고 "미"를 한 시간 반 동안 연습하고 그래도 선생님은 잘한다고 칭찬만 하신단다. 



  한국과 다른 점은 처음부터 악기 연습이 아니라 악기의 명칭을 모두 


알게 하는 것과 악기 만드는 곳으로 견학 가서 두 가지 이상의 질문을 하고 


친구의 질문도 듣기도 한다. 이렇게 

교실 밖에 수업이 있을 때는 부모 사인을 받고 그날 빠지는 


수업마다 해당 과목 선생님의 사인을 받아 음악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기초반 한 달 만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입단을 했고, 단원은 방과 후 연습과 주말에 연습하라고 


바이올린 대여도 해 준다.즉 악기 배우는데 한국처럼 과외비나 악기 구입의 


부담조차 없이 모든 것이 학교에서 자급자족이 되어져 우리 나라 


부모님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큰 짐지고 있어 위로를 보내고 싶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초, 중학교에 가서 무료공연하는 봉사도 하고,


 디즈니랜드가 주최하는 

연주 대회(우수상 받음)에서 각 학교별 기량을 발휘했다. 


여기서 상을 받으면 대학가는 심사에 가산점을 받는다. 


그리고 2박3일 샌디에고( 3월17일 ) 바로 WBC 한, 일전 패하던 그때

 그곳에서 연주대회(동상)가 있었는데, 이 대회는 컴퓨터 대회도 함께 있어 

호텔 전체를 빌렸다고 한다. 씨월드의 아름다운 야회 돌고래 쇼도 보고 


이런 연주회에 합류한 것은 행운이다. 오캐스트라 단원은

 연주 경력도 많고 음악 전공 할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과외활동은 음악 외에도 체육의 테니스, 농구, 야구, 핸드볼, 소프트 볼 등 본인의 취양에 

따라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고, 그 외 도자기반, 성가 반, 군악대 프레이드, 


치어걸 등 고등학교 4년 동안 이수할 수 있고 대학 입학 사정에 


과외 활동으로 인정 해 주고 교사는 학생의 적성이 보이면

 그 계기로 나아가 자기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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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실내 운동장을 포함 6개의 운동장이 있고 땅이 넓어 2층 건물이 별로없이 거의 

단층이다. 학기 초마다 저녁 6시에 카페테리아에 부모님 초대가 있다. 그때 가면 내 아이

교과목마다 담당 교사를 만날 수 있고, 아이에 대한 상담을 과목별 할 수 있다. 


두 달 동안 평균 점수가 나온 성적표도 직접 받아볼 수 있고,


불참한 경우는 집으로 성적표가 우편으로 

보내진다. 각 학교에는 밤에도 많은 업무가 있고, 


이럴 때는 다음날은 단축수업을 한다. 

   또 학교마다 저녁에는 어른들을 위한 어덜트 영어 공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지원은 정부에서 전액 보조를 받는다. 


교사는 과외수당 및 추가수당을 정부로부터 받는다. 



  학년에 따라 공부하고 일률적으로 졸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수한 학과에 따라 

조기 졸업도 가능 하지만 기본 이수 학점이 모자라면 졸업을 못하고 


21세까지 고등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 그래서 9학년이 11학년 수업을 


듣는 아이들도 있다. 이 시스템조차 철저하게 민주적이라 생각하면


감탄을 했지만, 만약 우리나라가 이 시스템이 도입 된다면 너도 나도 조기 


졸업을 위해 사교육이 더 확산될 계기가 될 것이고, 

 졸업 못한 학생에 대한 가정과 사회적 질타는 어떠할 것인가 나 스스로 한국적인 

관습의 범주에서 상상을 해 보며 미소 지어본다.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 테스트에 

합격하는 즉 고등학교 졸업률이 40%이니 학생간의 공부의 격심한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한국에 비해 미국의 초, 중, 고등학교는 학교에서도 관할하지만, 


사회 이슈 발생이나 자연재해,

 메그넷 이동 승인, 급식티켓, 등 지역별 해당 교육구에서 


관할하는 사항도 많다. 그래서 한국은 

학교에서 공문전달을 학생을 통여 이루어지지만  


미국의 모든 공문은 우편으로 학부모 이름으로 

발송하고 수시로 그때 그때마다 학교, 교육청에서 


직접 저녁시간에 학생의 집으로 전화하는 점이 

한국과 크게 다른점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학부모에게 갈 


편지는 직접  학부모에게 보내는

 미국의 개인 문화를 여실히 느끼게 한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학생이 대부분 

18세 이상을 법을 제외한 성인으로 보기 때문에 학부모 앞으로 보내는 


편지나 전화가 없고 모든 업무를 

학교 사이트 게시판과 학생 이메일로 보내진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면 스스로 자신의 학교 일정이나

정보를 개인 아이디로 학교 사이트를 열고, 


자신의 이메일 확인을 하는 사항이 굉장히 중요하며 

대학 생활부터 스스로 해야하는 습관이 자연적으로 


형성시켜 주면서 부모와의 독립이 시작된다.

그 발판으로 21세가 되면 완벽한 성인으로서 모든 


결정과 판단을 부모 동의없이 스스로 할 수 있고 

자신의 행동에 따른 책임 또한 법적으로 재재를 받을 수 있는 독립된 어른이 된다.



우리나라 초, 중, 고 토요일 휴교가 진행되지만 나는 반대하고 싶다. 


통상적으로 선진국의 학교가 토요일에 휴교는 오래 전의 


일이라 거의 알고 있겠지만, 영국은 토요일 공부하는 

학교가 많다. 미국 역시 토요일에도 학교에는 비정규적인 많은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토요일도 학교는 학생과 교사로 떠들썩하다. 


이것은 여름, 겨울 방학에도 수업은 계속 있다. 

 썸머, 윈터 스쿨이 열리고 학생 저마다의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학교가 전면 토요일이 휴교되면 아예 학교 문이 굳게 잠겨질 것이고

 한국의 공교육이 문을 닫을수록 사교육의 장에서 학생은 시간을 더 보낼 것이며, 


사교육의 학부모 경비 부담과 학교의 공교실의 비효율적인 


국가적 낭비가 빨리 개선 되기를 바라며 

한국의 토요일 휴교도 점차적으로 열린 수업, 열린 학교로 발전 되기를 고대해 본다. 



요즘은 한국도 방학 때 일선 교사의 특별 수업이 


있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가하고 학원보다 

학교에서 배운 방과 후 수업이 유효하다는데 한국 학교도 


비정규 교육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이상 기후는 세계 어디도 예외가 아닌 듯 하다  


이곳도 우기가 1-2월이라는데 3월인 지금도 

비가 잦아서 실내에는 춥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고국의 그리움에 한기가 동하는가 싶다.

                                                        



       모하비의 다음 이야기 5 ( 교 육--학 교 정 서 )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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