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사막 산, 데스밸리 국립공원- 10/7/2024

 Death Valley National Park

데스 밸리는 해수면보다 낮은

배드워터 Bad water 도 있지만 해발고도

만 피트 (3,048 m) 이상의 고봉도 있습니다.

그 고봉을 오르기 위해 캠핑여행을 떠납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다양한

길로 갈수 있는데 이번은 지난봄에

달려던 길 그래로 자동차는 달리지만 경치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올해 봄에는 이 지역이 야생화가 피어서

장관이었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099

X-6-1. 데스밸리가는 사막 야생화

 

 

모하비 사막에 노숙자들이

낡은 RV를 세우고 살고 있는데 더운

여름에 냉방과 물을 어떻게 조달하여 사는지

지날 때마다 궁금합니다.

 

14번 도로에서 사진의 갈림길로

우회전하고

 

황무지만 보이는 모하비 사막을

달립니다.

 

사막에는 철길도 도로를 따라

있습니다.

 

트로나 Trona 도시로 갑니다.

 

178번 도로 동쪽입니다.

 

사막도로는 비가 거의 없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면 마른땅으로 빨리

흡수하지 못하여 작은 비에도 홍수가 날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를 보면 롤러코스트처럼 높낮이가

보이는 이유는 물이 흘러가는 통로가 됩니다.

 

광활한 사막에 쭉 뻗은 도로의 모습이

백미러에서도 잘 보입니다.

 

거대한 사막을 따라

전깃줄이세워진 것도 대단합니다.

 

광산업과 탄산염을 다루는 일로

살아가는 트로나 마을이

저 멀리 보입니다.

 

예전에는 광산이 활발히 운영될때는

이 기차로 운송수단이 되었지만 

폐광이 많아지자 기차도 일이 없어 무한정

휴식하고 있습니다.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탄산염 나트륨 혼합체로 일반

도시와는 생소한 풍경을 줍니다.

 

사막산 아래로 가끔씩 군초소 건물이

보이고 여기저기 레이다가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붉은색 도로는 사막과

잘 어울리는 관점으로 건설된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붉은색 아스팔트를 건설한 곳으로

자이언 캐년에도 유명합니다.

 

사막산이 점점 가까이 보입니다.

 

직진하면 더 빠른 길이지만

비로 도로 유실이 생겨 왼쪽으로 우회합니다.

 

이 부근의 사막에서는

표지판도 자주 보이지 않습니다.

 

우회하여 달리면 190번 도로이고

왼쪽은 빅파인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서쪽 출입구를 만납니다.

 

지난봄에는 이 도로 양면으로

노란 야생화 천국이었는데 지금은

군데군데 사막 모래가 보입니다.

 

사막을 지나고 이내

 

고도가 높아져 자동차는

힘겹게 오릅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서쪽 출입구에서

공원 직전의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 타운패스인데 

이곳에 5,000 ft (1,524 m)입니다.

 

타운패스에 오르면 데스밸리의

사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데스 밸리에서 가장 높은 고봉은

텔레스코프 Telescope산으로 만 피트 (3,048 m)가

훌쩍 넘는 데저트 산에 속하고

이 산의 등산로 입구는 서쪽 출입구를 통하여험한 사막 길인 윌드로즈 wildrose길로 들어섭니다.

 

 

텔레스코프 산의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에는 3개의 다른 캠핑장이 있는데

가장 고도 높은 곳에 위치한

마호가니 플랫 캠핑장까지 갑니다.

 

가는 길은 사막의 저마다 다른

언덕에서 특별한 지형이 펼쳐집니다.

 

구름이 짙게 내려왔지만

비는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길에 계속 말 분비물이 보여 이 사막에

말 타는 여행자는 없을 테고

 

바로 당나귀 일행입니다.

사막에서 사는 당나귀가 자주 만납니다.

 

사막 언덕에도 당나귀가

보입니다.

 

토끼도 만납니다.

 

레인저 건물 주변에도 보입니다.

당나귀는 수줍음이 많습니다.

 

사막 깊숙한 곳까지 도로는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재를 넘어갑니다.

사막 운전길은 등산만큼이나

해가 지면 위험합니다.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해는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텔레스코프 산으로 가는 길에는

숯가마터가 있는데 해가 지려하니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보기로 하고 지납니다.

 

숯가마터를 지나면 두 번째

캠핑장이 나옵니다.

 

이 구간이 험준한 운전길입니다.

 

 

비포장길 양쪽을 작년 겨울의

비피해로 소나무 뿌리가 그래로 드러나

보여 안타깝습니다.

 

Mahogany Flat Campground, Death Vaelly N.P.

 

드디어 마호가니 플랫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사막도로를 타고 사막 도시를

지나서 사막의 저지대에서 다시 사막 오지의

비포장도를 달려 도착한 캠핑장은

고도가 벌써 8,133 ft (2,479 m)의 고봉입니다.

집에서 자동차로 5시간 이상을 달려 당도하였습니다.

이곳에서 2일간 캠핑을 하면서 내일은 일찍

기상하여 14마일 (22.4 km) 거리의 텔레스콥

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사막산에서

내려다보는 비경을

기대하며 텐트에서 잠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