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엘에이 속의 타일랜드

Mojave 2024. 3. 25. 03:12
반응형

Wat Thai Of Los Angeles Food Court

 

모하비 집에서 큰길 3개를 지나 가까운 거리

매 주말마다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타일랜드 음식 부스입니다.

이곳에 방문하면 엘에이에 살지만 잠시

타일랜드의 어느 먹거리 장터에 들어선 느낌이

물씬 풍겨져 그 나라의 음식도 맛보면

타국살이로

왠지 두고 온 내 나라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며 일요일 저녁에

먹기 위해서 음식을 투고해서 집으로 가져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Thai of Los Angeles food court

음식 주문 줄이 길고 한쪽에서는

먹느라고 인산인해를 보여 줍니다.

 

음식 만드는 손의 청결과 계산을

빠르게 하기 위해 토큰으로 바꾸고 또

음식이 빨리 나오며 사람들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토큰은 분홍색 1불이고

파란색이 2불입니다.

 

토큰을 들고 어떤 음식이 있는지

먼저 아이쇼핑을 해 봅니다.

모두 달달해 보입니다.

 

모든 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는

아이스크림이 좋겠습니다.

 

녹차의 진한 향이 좋았는데

카페인과 단맛에 약한 모하비는

맛만 보았는데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꼬치도 인기가 좋아 줄이 깁니다.

 

줄 서는 순간 1불짜리 꼬치는

품절되고 통오징어 구이가가 15불인데

10불로 세일하여 먹고 닭간과 닭똥집 고치도

먹었습니다.

 

요것조것 맛보려면 여기저기

잘 읽어보고 타이의 음식기행을 합니다.

카레도 맛있어 보입니다.

 

타이 풍물도 내다 팔고 타이식 그림 있는데

뭔가 허접해 보이고

우리의 정서와 다른 모습입니다.

상전님은

가장 힘든 사람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하나라도 팔아 줘야 힘이 된다고 말하고

모하비에게 초록색 옥반지를 사 주었습니다.

 

음식 바로 옆 건물은

남가주에서 보기 드문 타일랜드 절이 

모하비 동네에 있습니다.

 

들어서자 조금 조각상이 으스스한데

안에서 보살님 같은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들어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녀와 부처님 앞에서

절하는 법도 배우고 잠시 타일랜드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데 어떤 시주하시는 분이

한 상 그득 차려오자 스님이 마주 앉아 예를

갖추십니다.

 

우리나라 절의 불상과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기도할 일이 참으로 많은가 봅니다.

 

벽에 걸린 금색의 휘날리는 지붕에

많은 사람들의 평화로움에

극락의 세계로 보입니다.

 

 

Temple of Wat Thai

남가주에 몇 개 안 되는 타일랜드의 사찰이어서

타일랜드를 이웃하는 나라 사람도 

많이 찾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모하비 동네에 이런 큰 절이 있는데도

이제야 처음 방문했습니다.

 

이 불상이 가장 한국 절과 가장

익숙한 모습이라 친근감이 갑니다.

 

우리나라 절의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사천왕 같은 느낌입니다.

 

야외에도 작은 불상을 모시는

곳이 있는데 절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타이도 역시 바다를 낀 나라여서

모셔야 할 신들이 다양하고 많은가 봅니다.

 

처마에도 정성을 들인 모습이

보입니다.

 

온갖 정성을 다하여 마음을

표시한 모습 그 자체가 종교로 보입니다.

 

모하비는 한국에 살 때부터

간식을 잘 먹는 편이 아니어서

길거리 음식이나 포장마차 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

좋아하는 길거리 먹거리는 아니지만

두 딸을 따라

엘에이 속에서 타이의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 가면 아주 친한 후배님은

음식은 잘하는 곳인데 허름한 선술집 같은

분위기로 모하비를 데리고 갈 때 늘 모하비를 염려하는데

맛이 일품이면 그만이라고 하면

활짝 웃어주는 그 후배가 아련히 그리워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