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 River 7월 6일 오전은 스네이크강을 가까이에서 모습을 보고 오후에는 높은 곳에서 조망하려 합니다. 자연은 물과 깊은 관계가 있고 물이 자연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이 늦어 급하게 텐트 친 자리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야생화가 만발한 정원 속에서 잤습니다. 같은 캠핑장이지만 화장실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기 위해 깨끗이 치우고 짐을 다시 자동차에 실었습니다. 그랜드 티턴의 캠핑장 중 하나인 Gros Ventre 캠핑장이 어제저녁에는 문이 닫혀 한산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분주해 보입니다. 그랜드 티턴은 아이다호주의 북동쪽, 옐로스톤의 남쪽에 위치하고 오늘은 서북쪽으로 달립니다. 대평원을 달리면 재미있는 일이 절로 일어날 것 같아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헛간 Barn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