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캐년, 씨에라 네바다 - 8월 13일 2편 가드너 베이슨과 완전히 작별하고 60개의 호수촌을 내려다 보면서 충분한 휴식과 간식을 챙겨 먹고 고도 높은 곳으로 올랐으니 Lower Sixthy Lakes Basin 호수촌으로 내겨갑니다. 왼쪽 사진의 급 하강하여 오른쪽 가늘게 보이는 백패커의 걸은 발자취를 찾아 내려 갑니다. 눈의 무게로 거대한 암석이 무너지고 부서진 바위의 파인 곳에는 흙과 물이 고이고 호수를 만들지만 나무는 결코 자라지 못하는 척박한 곳입니다. 뒤를 돌아본 모습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곳은 보통 만피트가 넘는 나무없는 곳을 알파인 존이라 부릅니다. 바위로 이루어져 사람의 발자취가 남은 길은 보이지 않고 간간히 백패커들이 올려 놓은 이정표 돌탑, 덕스가 보이나 여기저기 있어서 산만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