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파사디나 2

성탄 이브의 박물관 데이트

Norton Simon Museum 팬데믹이 생긴 시기에 모하비는 혼자 시간에 미술사 오디오 북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는 유럽의 성당과 박물관의 그림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산행 여행이 많아져 몇 년간 엘에이 박물관은 거의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상전님은 일을 하고 모처럼 3일간의 연휴에 보석님과 노턴 사이먼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노턴 사이먼 미술관은 모하비 집에서 18마일(29km)의 20분 거리로 주차장이 넓어 좋습니다. 2022년 10월 21일 ~2023년 1월 30일까지 이 그림이 전시되는 특별전이 있어 먼저 찾았습니다. 사진의 왼쪽의 작품은 jean-Auguste Deminique Ingres (1780-1867) 화가의 이름이 무지 깁니다. 프랑스 작가인 인그레..

인생도 꽃길처럼... Huntington Library

Huntington Library 3월 23일이면 봄이지만 로스 앤젤레스의 날씨는 쾌적한 초여름 날씨에 꽃길 나들이 갑니다. 작은 딸, 상전님과 헌팅턴 라이버리의 야외 식물원을 갔습니다. 다양하고 기이한 나무와 꽃, 선인장을 보며 유유자적 산보를 했습니다. 큰 정원이 있다면 모하비도 이런 선인장 정원 꾸미고 싶은데 마당이 턱없이 좁습니다. 엘에이에 많은 식물원 중에서 헌팅턴 라이버리는 비교적 큰 식물원입니다. 펜데믹으로 사전 예약제이며 실내 박물관과 찻집은 문이 닫혀서 식물탐구로 산보했습니다. 엘에이 날씨는 햇살이 항상 있지만 건조한 공기로 햇살을 쬐며 걷기도 좋습니다. 가시없는 선인장도 한껏 제 몸을 치장합니다. 병수세미 꽃 잎이 매콤한 맛을 지닌 허브종류 중의 하나인 한련화가 흐트러지게 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