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캘리포니아주 9

P-3-3. 나파 밸리를 떠나 사모아 반도 - 7/24~25/2024

Samoa Bay, Eureca, CA나파밸리 북쪽까지 포도농장은계속 이어지고 이 포도들은 익어서해마다 포도주를 담그는 와이너리가 계속있었습니다.포도농장의 담장이 백일홍 나무로그 아래는 덩굴장미로 더 아름다움을 주는울타리입니다.  마침 와인 트레인이 지나는데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기차를 타면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서로의달콤한 대화들이 훗날 추억이 될 여행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포도밭이도로 양쪽으로 펼쳐지나 가끔은중국풍 건축물이 보여 농장주가 아마도중국인임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가 보고 싶었던와이너리는 예약제이고 비쌌습니다.모하비는 이 와이너리의 건축미가 유럽풍으로 지어져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건물만 먼눈으로 보려고 정문을 기웃거리니경비원과 게이트가 있었고 건물..

노스리지 동네공원 산타모니카 산맥의 자락 - 4/3/2024

O'Melveny Trail, Northridge노스리지는 모하비 동네에서일반도로를 달려도 20분이면 친구집에당도합니다.모하비가 미국에서 만난 대부분의친구는 일로 만났기에 흐지부지 연락이끊어지는데 이 친구는 늘 모하비에게 먼저전화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하는 친구중의 한 사람입니다.나이도 같고 정서도 같은데모하비보다는 한 수 위입니다.언제나 지인들을 불러 밥을해 먹이고 일을 힘들다 하지 않고즐기니 배울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오늘도 역시 7명의 손님으로큰 잔치를 했습니다.그리고 일부는 떠나고 우리는공원을 걸었습니다. 올해는 비로 계곡물이 철철 넘치고그 앞에서 단란한 시간을가지는 커플이 있어 자연이 더욱 값집니다. 공원 산책로를 걸으면서 친구가 말합니다."이런 길은 시시하지요?"라고모하비에게 묻습..

엘에이에 8월 비는 36년 이래 처음

자연을 창조하고 그리움을 만드는 비 고도 높은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높은 산자락은 캘리포니아주 남쪽(남가주)의 엘에이 북쪽에 위치하고 마치 지붕처럼 덮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형성되는 비구름은 그 높은 산맥을 넘다가 힘이 미약해져서 엘에이에는 비가 소멸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엘에이는 비가 거의 없고 일 년 중 겨울에 비가 조금 내립니다. 하여 이 겨울비가 엘에이 일 년 수자원이 되는데 대도시 인구를 생각하면 극도로 부족한 수자원입니다. 그래서 미서부에 자연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남가주는 사막성 지질을 가졌지만 기름진 이유가 매년 영상의 좋은 날씨와 태평양의 쾌청한 바람으로 세상에서 다섯 손가락 안으로 꼽는 좋은 기후로 도시 이름도 역시 천사가 땅에 내린 곳, 'Angeles'입니다. ..

2-2. 산타모니카 산맥의 야생화들

Eagle Rock, Santa Monica 등산로 훼손으로 소방도로를 따라 걸으니 평일인데도 트레일에서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Garapito Canyon Trail 끝자락까지 오르니 재작년에 산타모니카 백본 트레일에서 올라본 이글락 Eagle Rock 이 보입니다. 여전히 안개가 끼어 산너머의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해풍의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바다로 향하여 보는 산자락에도 야생 꽃들이 울긋불긋 더 다양한 색으로 반겨 줍니다. 이글락은 자주 올라 보아서 그래도 소방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야생 오이는 왼쪽의 작은 싹 줄기가 나와서 길게 덩굴을 이루고 작고 흰꽃이 피면 오른쪽의 상상하기 힘든 큰 열매가 맺힙니다. 꼭 여의주 같아 보이는데 왜 오이라는 이름..

셔먼 옥크 공원의 봄

Sherman Oak Park에서의 만남 씨에라 클럽의 등산을 하면 험준한 산은 물론 긴 운전길과 하루에 여러 봉우리를 오르니 재미있어 힘든 줄 모르고 산행하다보면 운동되는 것을 넘어서 몸에 무리가 생깁니다. 그래서 가끔 개인 산행으로 10마일(16km) 미만의 낮은 등산도 좋습니다. 남가주에는 아름다운 낮은 산도 많습니다. 또 산행후에 시간이 허락되면 엘리베이션 게인이 없는 공원의 산책로를 걸어서 몸을 풀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은 또 앞으로의 산행에 단련이 되기도 합니다. 산행은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무산소 운동을 해 주면 좋은데 집안일 정원일 하다 보면 늘 깜빡 잊게 됩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오후 4시쯤 알람을 설정해 두고 그 시간에는 쉬면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공원..

11-7. 선인장꽃 산길

Cactus Trail, Anza Borrego Desert S.P. 다행히도 간밤에도 아침에도 비가 살짝 오다가 그치고 햇살이 여기저기 비치어 안자보레고 일대를 더 모험하기 위해 다시 비지터센터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만나는 타마리스크 글로버 캠핑장의 맞은편에 있는 선인장 트레일을 걸으며 다양한 사막선인장을 구경해 봅니다. 캠핑장은 이미 만원이고 캠핑장 내에 주차하면 주차비가 있어 길가에 주차하고 Cactus Trail Loop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1시간 넘게 달려도 차창에 스치는 거대한 선인장이 신비롭고 또 이 광경을 실제로 걸으면서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인장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산길을 잘 정비하여 누구나 아름다운 선인장꽃을 구경하며 사막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막 선인장의 ..

캘리에 눈 왔다고요?

비 왔어요. 산에는 겨울에 늘 눈 와요! 아웃도어 천국인 남가주에는 거의 비가 없어 누구나 주말마다 야외활동 일정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지난 2월 24일은 남가주 일대에 24시간 꼬박 심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왔습니다. 항공 선박 교통편 대부분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모하비는 카탈리아 아일랜드 국립공원 도보여행의 배편을 취소했고 보석님과 상전님은 친구와 뉴올리언스 여행으로 비행이 있어 한 밤에 큰 도로에 나가자 강물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심 대부분은 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수구 시설이 열악하여 비가 오면 그 빗물이 도로로 범람합니다. 그 난리를 치르며 태워 주었는데 엘에이 공항의 비행기가 계속 늦어지는 방송으로 본의 아니게 공항 노숙자가 되어 추위에 떨다가 다음날 아침 9시에 비행기로 출..

돌쇠가 아닌 둘스캐년

둘스캔년- 과학 & 비행기 박물관 로스 앤젤레스는 날씨가 년중 영상의 기온으로 파란하늘은 매일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그와 동시에 갈곳이 많아 더우면 실내의 다양한 박물관을 탐방할 수 있고 실외활동에 비가 올까 걱정없이 1시간만 달려도 신비한 자연을 만납니다. 모하비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신비로운 자연 바위조각인 아구아 둘스 캐년입니다. Agua Dulce Canyon Rd. CA 91390 등산로는 여러길이 있습니다. 바위에 오르면 다양한 사막 바위를 볼수 있습니다. 사막산에서 자생하는 상록수인 측백나무 즉 주니퍼나무가 많습니다. 사막에서 자동차로 달린 흔적이 보입니다. 말을 타고 주변을 다닐수 있어 자주 말을 실고 오는 차량도 만납니다. 한여름에는 고온으로 방문시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