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이민 생활 7

가을은 결실, 겨울은 파티의 계절

Castatic Lake캘리포니아주는 비가 없는 사막성기후로 봄, 여름, 가을에는 거의 비가없어서 고도 높은 산이 있는 중가주의 눈이 녹은물을 수로를 통하여 엘에이의 도시로 이동합니다.때로는 북가주에 있는 바다 같은 큰 호수인 타호 Lake Tahoe의물도 이동하여 엘에이의 수자원으로 사용합니다.그 물이 이동하면서 잠시 머무는곳이 바로 인공호인데모하비 집 주변으로도 이런 물을 보관하는크고 작은 호수가 많이 있습니다.물을 보관하는 인공호는 사람들이 시원한 호수를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만듭니다.  오늘은 친구 초대로 캐스테딕 호수를 찾았습니다.Castatic Lake의 주소32132 Castatic Lake Dr. Castatic CA 91834 호수에 수영을 하며 물놀이와 낚시는 물론 배를 타는..

u-5-1. 현무암 돌이 즐비한 바다 - 9/30/2024

Wailea-Makena, Hawaii하와이의 여러 군도는 화산에 의해 생긴 섬입니다.그래서 비치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로 다른 느낌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오늘은 화산이 분출되면서 생긴 화산돌,즉 현무암이 많은 비치로 갑니다.동네를 빠져나가기 전에높은 언덕에 위치한 골프장을 보고나갑니다. 아침이라 한산합니다. 클럽 하우스의 건물이 바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서 설계된독특한 건축입니다. 오늘 가볼 곳이 바다 너머섬이 보이는 곳 가까이 갑니다. 해풍의 습도가 있어서나무들이 싱그럽게 보입니다. 묘목밭에는 하와이를 대표하는플루메리아 나무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조각을 파는 곳도 있는데이것을 구매하여도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섬의 가장 큰 단점은 자동차로 운송할 수 없어서모든 것이 비행기를 타야 하..

u-4. 해안선 드라이버 길 - 9/29/2024

Wailuku, Hawaii 점심을 싸 들고 오늘도 해변으로소풍을 떠납니다.돌아오는 길에는 지인님의 이웃사촌두 분을 초대하여 집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조그만한 한국 마켓에 들렀다가 돌아 왔습니다.친구는 청국장을 잘 만들어 우리가 머무는 동안청국장을 띄워서 맛있는 청국장 찌개를 끓여 준다고 합니다.오늘도 아침 일찍 해안선을따라 파도소리를 들으며 자동차로달립니다. 해안선으로 난 도로는 좁지만자동차를 세울 공간이 보이면 그곳이뷰포인터입니다. 해안 절벽으로 지어진 멋진 이 집은아이러니 하게 송아지를 풀어놓고 키웁니다. 송아지가 모하비를 처다 보니다. 하와이의 많은 집들은 땅이 넓게 차지하고 있으면농경지로 신고한다고 합니다.재산세가 적게 나와서 어떤 집은 염소를 키우기도 합니다. 수영을 할 수 있지만 모래사장이 ..

여행떠나는 아침 자동차 이상신호 소동 - 4/27, 5/23

자동차의 이상한 일은 어느 날 갑자기 아이고~~ 모하비 이 여행 계획이 있는 아침에건강검진 예약이 아침 8시에 있어 피만 뽑으니전문 테스트 병원으로 나가야 하여 정신없었습니다.그런데모하비 차량이 시동이 안 걸립니다.자동차 연식이 오래되어가니 새 배터리가 필요한것이 바로 오늘입니다.여행전날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바디샵에갔을 때도 전혀 몰랐던 일이 가장 바쁜 아침에일어났습니다.이웃사촌인 씨에라 클럽 산친구에게 SOS로 불렀는데 요즘은 자동차끼리 연결하여시동 걸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충전을 해 둔 것으로 시동이 삐리리~ 걸립니다.모하비만 몰랐나요?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미국에 살면 별거별거 스스로 해야 하고특히 오지 산행을 다니려면 갑자기 산에서 시동이 안 걸리면 배터리로시동을 거는 것도 있어야 한다..

노스리지 동네공원 산타모니카 산맥의 자락 - 4/3/2024

O'Melveny Trail, Northridge노스리지는 모하비 동네에서일반도로를 달려도 20분이면 친구집에당도합니다.모하비가 미국에서 만난 대부분의친구는 일로 만났기에 흐지부지 연락이끊어지는데 이 친구는 늘 모하비에게 먼저전화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하는 친구중의 한 사람입니다.나이도 같고 정서도 같은데모하비보다는 한 수 위입니다.언제나 지인들을 불러 밥을해 먹이고 일을 힘들다 하지 않고즐기니 배울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오늘도 역시 7명의 손님으로큰 잔치를 했습니다.그리고 일부는 떠나고 우리는공원을 걸었습니다. 올해는 비로 계곡물이 철철 넘치고그 앞에서 단란한 시간을가지는 커플이 있어 자연이 더욱 값집니다. 공원 산책로를 걸으면서 친구가 말합니다."이런 길은 시시하지요?"라고모하비에게 묻습..

한국의 추석같은 미국의 추수 감사절

Happy Thanksgiving! 한국의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이니 절기상으로 풍성한 가을 과일이 많은 시절인데 미국은 조금 추운 11월의 마지막주 목요일부터 연휴로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아 대륙의 나라이니 비행장이 가장 바쁩니다. 또 이때 동부지방의 눈이 많은데 올해는 동부에서 비교적 따뜻하여 날씨로 인해 교통마비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모하비 동네는 겨울에도 눈이 없는 일 년 내내 영상의 기후이니 겨울이 왔는지 느끼지 못하는데 땡스기빙 시기에 모하비의 안마당의 오렌지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설익고 1달 더 기다렸다가 크리스마스 날부터 따먹기 시작하여 연말까지 지인과 이웃에 나누어 먹고 나면 1월부터 흰색꽃이 피기 시작하여 3월에는 그 향기로 안마당에 향수를 뿌린 듯합니다. 미국 사람..

모하비 마당에도 꽃축제

장거리 여행 후유증의 징크스 남가주의 날씨는 연중 좋은 날씨여서 장미꽃은 사계절 변함없이 꽃이 핍니다. 그래도 날씨가 온화하지만 절기에 따라 피는 꽃은 겨울에는 자라던 나무와 꽃들도 휴면합니다. 그러다가 남가주는 본격적인 봄부터 여름처럼 정원의 나무는 무성하게 자랍니다. 문제는 모하비가 장기간 산여행을 떠나면 이웃들이 문자가 옵니다. 마당이 정글이라고 말입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수려한 산들과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립공원도 4, 5월부터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개방을 활짝 하게 됩니다. 모하비가 요세미티를 다녀온 이후 이 선인장은 두 번째로 개화하였습니다. 모하비는 장거리 여행 후 돌아와 집안일로 자주 몸살을 하게 되는 징크스가 있어 조심합니다. 6월 말부터 따 먹을 수 있는 복숭아도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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