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시카고 다운타운 5

Lincoln Park Zoo - 시카고

링컨 파크 동물원 여러차례 시카고를 머물렀지만 오늘 처음 방문한 링컨공원 동물원은 꽃샘바람이 싸한 4월 7일에 찾았습니다. 이 공원도 여느 박물관처럼 미시건호와 인접하여 호수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마지막 겨울추위를 느끼며 빗방울도 흩날리지만 봄비의 운치를 만끽합니다. 시카고의 닉네임인 바람의 도시 라는 Wind City 말처럼 바람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도록 늦은 오후에는 휘날렸습니다. 나무에 어마한 새집이 있고 그 아래로 아가씨는 다람쥐와 놀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모든 것은 예약제였고 오늘따라 1시간 일찍 문은 닫았습니다. 식물원으로 가는 길에 이런 동상이 있습니다. '플란더스의 개' 로 유명한 동화작가인 안델센 동상 식물원은 별도 예약을 해야한다는 입구에서 설명듣고 시간도 30분 남았는데 얼른 돌고 ..

블로그 친구와 데이트

하루 봄날을 맞은 시카고 가족과 친지가 없는 모하비가 살아가는 미국땅은 넓다지만 온라인 마당은 방대하여 내가 어디에 있어도 온라인 방은 항상 열려있고 내가 어디를 가도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보시대에 사는 특권입니다. 모하비가 사람 사귐에 게을음이 심하지만 마음 잘 맞는 친구되면 깊게 사귀는 편입니다. 오늘은 오래 묵은 고향 친구같은 경란씨와 시카고 시내로 봄나들이 합니다. 꿈꾸면 이루어지고 그 꿈은 더 큰 꿈으로 거듭납니다. 3월 5일 그녀와 데이트하는 날입니다. 모하비가 길치라 만나기 쉬운 시내 박물관 앞의 주말 오전 풍경입니다. 만나서 10분을 걸으면 바다같은 미시건 호수가 펼쳐집니다. 펜데믹으로 싸간 도시락은 먼길 온 그녀와 호수를 조망하며 브런치 타임을 가졌습니다. 경란씨는 '앤드류엄마' 라는 블..

시카고 - Art Institute Chicago

기차타고 박물관가기 시카고는 근대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에서 미서부의 로스 앤젤레스 (LA)에 인구가 밀집하고 발전하면서 세번째 큰 도시가 되지만 큰 도시의 명성답게 다운타운에는 저마다 개성있는 빌딩이 미시건호수와 인접하여 낭만적인 도시로 매년 관광객이 몰려 듭니다.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겨울의 혹독한 추위는 미시건호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체감온도가 더 심하지만 추운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보낼 박물관있고 1, 2월에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가 많습니다. 펜데믹의 힘든 상황에 시민들을 위해 기차요금 인하로 빠르고 안락한 기차를 타고 시내 한복판에 있는 미술 박물관으로 떠납니다. 플렛폼에 들어서자 염화칼슘을 넉넉히 뿌려 미끄럽지 않습니다. 기차역 플렛폼에 설치된 따뜻한 실내도 있습니다. 2층짜리 기차..

미국 3대 도시, 시카고

펜데믹전 2019년의 시카고 여행 시카고는 미국의 건국초기에 뉴욕 다음으로 큰도시였습니다. 그러다가 골드러시가 생기면서 서부의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하면서 오늘날 뉴욕, 엘에이, 시카고 순으로 큰 도시가 됩니다. 시카고 다운타운 북쪽 시카고 강물 절반은 미시건 호수로 흘러 나갑니다. 일리노이주의 시카고는 미건국 당시 금이 발견된 서부의 캘리포니아주의 산타모니카로 떠나는 시발점이기도 한 도시입니다. 시카고 도심에서 미시건호는 동쪽에 위치하여 일출이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적당히 긴 모래밭은 수영하기 좋은 곳으로 주말에는 수영멤버들이 모여 호수수영을 즐깁니다. 미시건 호를 따라서 달리는 시카고 마라톤은 미국에서 유명한 행사입니다 수영도 달리기도 힘들다면 노부부의 아침식사는 건사한 레스토랑보다 더 낭만적입니다. 짝..

바람불어 좋은 도시 - 시카고

미국 3대 도시 - 시카고 음식 페스티벌 TASTE of CHICAGO 미 중부의 시카고는 미시건 호수로부터 불어오는 겨울바람과 눈으로 겨울추위가 동부 이상으로 혹독합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의 모습 시카고는 다양한 축제와 콘서트가 매년 여름에 열립니다. 그러니까 시카고를 여행하려면 언제? 당근, 여름이죠.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하는 시카고 다운타운 주변의 다양한 행사는 미시건 호수가 있어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됩니다 다운타운의 번잡한 자동차 길은 전면 폐쇄하고 음식축제는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는 미 서부의 엘에이가 개발되기 전에는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두번째 큰 도시였습니다. 시카고는 미시건 호수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으로 윈디시티 Windy City 라는 애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