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 5

태평양 해안을 품은 산

Mugu Peak, Santa Monoca Mountains - 2월 14일 올 겨울 남가주는 격주로 내리는 비풍년으로 온 대지는 촉촉합니다. 이 비로 해발고도 높은 산에는 눈이 더 하얗게 덮이고 낮은 산자락은 산사태로 국유림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101번 고속도로 북단으로 달리자 1965년에 출시되었을 법한 앤틱 자동차가 달리니 추억의 시대로 달립니다. 101번 도로를 달리다가 태평양 해안가와 인접한 옥스나드 Oxnard 일대의 드넓은 농경지대가 보입니다. 1번 태평양 해안도로와 합류하면 왼쪽의 산자락이 산타모니아 산맥이며 안테나는 군기지국이고 그 너머에 무구 산이 있습니다. 산과 해안을 낀 1번 도로 역시 지난번 비로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도로는 진흙이 마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년..

2-2. 산타모니카 산맥의 야생화들

Eagle Rock, Santa Monica 등산로 훼손으로 소방도로를 따라 걸으니 평일인데도 트레일에서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Garapito Canyon Trail 끝자락까지 오르니 재작년에 산타모니카 백본 트레일에서 올라본 이글락 Eagle Rock 이 보입니다. 여전히 안개가 끼어 산너머의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해풍의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바다로 향하여 보는 산자락에도 야생 꽃들이 울긋불긋 더 다양한 색으로 반겨 줍니다. 이글락은 자주 올라 보아서 그래도 소방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야생 오이는 왼쪽의 작은 싹 줄기가 나와서 길게 덩굴을 이루고 작고 흰꽃이 피면 오른쪽의 상상하기 힘든 큰 열매가 맺힙니다. 꼭 여의주 같아 보이는데 왜 오이라는 이름..

4.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BBT 섹션 하이킹 - 8 번째 오늘은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 8번째인 1월 20일은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전날도 바람이 심하여 전체 공기가 희뿌연한 상태로 전날 리더, 짐 헤이거로 부터 바람막이 자켓을 지참하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0700 am Upper Encinal Canyon 주차장에서 펜데믹으로 카풀없이 각자 차량으로 만났습니다. 0710 am 등산시작 아침에 찍은 사진 Encinal Canyon Road 주차장 https://goo.gl/maps/mCFTamPCKLoh1j317 하산하면서 오후에 찍은 주차장 모습 태평양 동쪽에서 해가 붉게 떠 오릅니다. Upper Encinal Canyon 에서 출발하여 Yerba Buena Road 동쪽까지 약 5마일 걸어서 되돌아 올 예정입니다...

3.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BBT 섹션 하이킹 - 7 번째 지난 주에 만난 주차장에서 다시 만나서 오늘은 서쪽으로 10마일 (16 km), 완만한 길을 걷습니다. 등산 구간 Kanan Rd ~ Upper Encinal Canyon 만나는 장소 Upper Encinal. Kanan Road parking https://goo.gl/maps/9q4SRqAsRoYGMzSa6 남가주 산길에 물있는 계곡을 만나는 일은 아주드문 일이여서 모두 좋아했습니다. 고양이 귀를 닮은 바위가 등산로에서 계속 보였습니다. 소방도로를 만나 잠시 물마시기 휴식을 합니다. 올해는 강우량이 적어 식물이 메말라 황량합니다. 가끔씩 이런 이정표로 지루함을 달래며 힘이 남아도는 하이커는 재빨리 이 길로 걸어 다시 만납니다. 0710 am 산행시작 5마일 (8 km)..

2.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 (BBT)

BBT 섹션 하이킹, 6번째 앤젤레스 국유림에 있는 수 많은 산들은 고도가 높아서 겨울에 로스 앤젤레스 도시에 비가 오면 산에는 눈이 내리고 따뜻한 날씨에 등산로는 결빙으로 얼다녹다하여 위험합니다. 겨울산행은 사막산이나 고도가 낮은 산타 모니카 산행이 안전하고 태평양 바다와 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하비는 2번째 참석하지만 백본 트레일(BBT) 은 매주 수요일 산행을 시작한 지 1월6일, 오늘이 그 6번째 입니다. 이 사진의 등산로 입구 주소 Kanan Road parking: https://goo.gl/maps/9q4SRqAsRoYGMzSa6 펜데믹으로 카풀을 하지 못해 각자 차량이용으로 사람수 만큼 주차한 차도 많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사진의 도로는 101 하이웨이와 태평양 바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