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북가주 8

P-3-3. 나파 밸리를 떠나 사모아 반도 - 7/24~25/2024

Samoa Bay, Eureca, CA나파밸리 북쪽까지 포도농장은계속 이어지고 이 포도들은 익어서해마다 포도주를 담그는 와이너리가 계속있었습니다.포도농장의 담장이 백일홍 나무로그 아래는 덩굴장미로 더 아름다움을 주는울타리입니다.  마침 와인 트레인이 지나는데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기차를 타면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서로의달콤한 대화들이 훗날 추억이 될 여행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포도밭이도로 양쪽으로 펼쳐지나 가끔은중국풍 건축물이 보여 농장주가 아마도중국인임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가 보고 싶었던와이너리는 예약제이고 비쌌습니다.모하비는 이 와이너리의 건축미가 유럽풍으로 지어져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건물만 먼눈으로 보려고 정문을 기웃거리니경비원과 게이트가 있었고 건물..

n-2-2. PCT 길은 희귀한 야생화의 보고 - 6/23/2024

Wlildflowers In the Northern California By PCT캘리포니아주는 사막형 지형으로이루어져 있지만 지도상 남북으로 길게뻗어 있어 경도차가 많아서북으로 오르면 비가 더 오고 고도에 따라서 남가주에서 보이지 않은 야생화도 만났습니다.모하비 생애에 처음 보는 야생화는 물론익숙한 야생화까지 다양한 꽃을 구경하는 것도도보여행 중에 누리는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스치기만 해도 강한 향기가지친 하이커들에게 좋은 기분을만들어 줍니다.   나비가 많이 보였습니다.       제비꽃은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자생하니 이곳에는 남가주보다 비가 더자주 오는 환경으로 보입니다.    애생에서 우아한 백합꽃을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모하비가 처음 보는 꽃으로 모하비스스로 붙인 이..

n-2-1. 희망을 품은 도보 여행길, PCT

Backpack Trip of PCT the 1st day - 6/23/2024모든 백패킹 여행은 첫날과 마지막날이가장 힘든 여정입니다.첫날은 여행 전체 기간 동안 먹을음식의 무게로 배낭이 가장 무겁고 마을에서 산속으로 접어들어 온종일 오르막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마지막날은 대부분 내리막 길이여서 쉬울 수 있지만 도보여행 기간동안 산속에서의 부실한 영양과 여행 기간동안 매일 걸어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기 때문입니다.도보여행 첫날 가장 무거운 배낭을지고 힘겹게 산을 오르니 산속 오지 마을을지나는 강물이 정겹습니다. 작년 겨울의 풍성한 강우량으로덤불이 많이 자라 등산로가 숨어 있습니다.리더, 테드님이 길이 없다고 되돌아오려는데 발아래 자세히 보면수많은 PCT하이커들이 걸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래즈배리 Ras..

n-1. 세계에서 두 번째 긴 도보 여행, PCT

Pacific Crest Trail Backpack Trip - 6/22/2024이번 백패킹 여행은북가주와 오레건주의 남쪽의 산을 걸어본 적이 없는 모하비는 새로운 곳에대한 특별함으로 설레이고 궁금한 PCT길 입니다.북가주 산속의 PCT길 선상에 위치한호스텔까지는 약 10시간 운전을 하여 짐을 싣고새벽 6시에 출발하여 5번 도로를 달립니다.오후 4시에 미팅 약속이나 호스텔 산장에서 만나기 때문에 느긋하게 달립니다. 보통 북쪽으로 가면 여름 날씨가더 시원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씨에라 네바다 고봉의 윗지락에 위치한북가주의 분지는 여름이 남가주보다 더 더운고온으로 100F(37C)로 한여름이면온 들판의 풀은 강한 햇살로 메말라 버립니다.일반적으로 4계절이 뚜렷한 곳의 한여름에 신록이 우거질 것이지만..

m-2. 경아삼방 2024년 모임, 솔뱅을 찾아서 - 6/21/2024

Solvang, in California경아삼방 2024년 모임이 오늘 일정이없어 20일에 저녁을 먹고 의논을 합니다.미 중부에 없는 지형의 사막으로 가자니 너무더울 것이고 원거리 운전이며 고도 높은 산자락으로 가자니 은령 님이 차멀미와 고소증이 있고 하루 일정으로 가 볼만한 곳을 고민해 봅니다.모하비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은령 님은대화에서는 어른 같아 세대차를 못 느끼지만취향도에서 놀이공원도 좋아하여 솔뱅이라는 도시를 모하비가 언급하자 두 여인이 좋다고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미국 속의 덴마크인 솔뱅 Solvaing으로 떠납니다.당일로 가기에 먼 거리로 이곳의 방문은 주로더 북쪽 해안가 도심을 방문하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들리는 곳인데 모하비는 한국에서 여행온 젊은이들과 솔뱅에 와 보기도 했습니다. 솔뱅..

20일째 마지막날(7월9일) - 귀가 여정길 3일만에 집도착

옐로스톤 20일간의 여행기를 마치고 저녁 5시에 도착해서 각자의 짐을 분리하는 일도 큰 일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바로 출발하려면 피곤하지만 짐정리를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A님의 차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B님의 차량으로 짐을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붕에 올린 거대한 몸체? 카루프백 Car Roof Bag을 분리하여 다른 차량의 지붕에 재조립하는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달리는 자동차에 올리기 때문에 안전을 여러 번 점검합니다. 짐정리 후 밤늦게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오밍주와 아이다호주의 시원한 고산지대에 있다가 북가주에 도착하자 기온이 높아 지금이 한여름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A님의 최애 고양이 1마리가 집안에 살고 있어서 모하비는 고양이털 알러지로 A님의 잘 꾸..

1일째(6월 20일 ) -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가는 여정길

북가주 세크라멘토로 향하여 7시간 달리다! 일주일 전부터 3주간의 여행일정을 짜고 3주간의 식사 계획 그리고 3주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면 1주일 손님맞이로 분주하고 그러니까 이번 여름은 시작과 동시에 한 달이 훌쩍 지난 이제서야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사진을 정리하며 그 감동을 다시 되새김해 봅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남가주에 사는 모하비 집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서쪽 출입구인 와이오밍주까지는 장장 1,015마일(1,633km) 의 거리로 스전만 15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그래서 옐로슨톤 여행은 주로 비행기를 타고 다시 렌터카를 하여 3일 정도 구경하면 그저 맛보기를 하기에 모하비가 일하면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일정이어서 그동안 남겨 두었는데 이번 여행의 3주라는 긴 일정은 옐로스톤을 마스트해 보자는..

10대들과 북가주로 떠나다

유씨 버클리 대학교- 금문교 10대 청소년을 데리고 북가주 여행길에 오릅니다. 아이들은 적응력이 어른보다 빨라서 이제 새벽 6시 출발에도 꺼뜬히 일어나 오히려 모하비의 짐을 들어 차에 실어 줍니다. 미국 식성이 맞지 않아 두 아이를 위해 김밥도 싸고 모든 먹거리를 만들어 갑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지 못해서 호텔방에서 피자를 시켜 주었습니다. 북가주의 명예의 전당인 유씨 버클리 대학교를 찾았습니다. 학교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겨울방학이라 투어 일정이 없어 캠퍼스만 걸어도 마냥 좋아합니다. 건축학과 빌딩도 돌아봅니다. 텍사스주에서 대학원 공부중인 보석님까지 합세하여 겨울방학이 즐거웠습니다. 4명의 아이를 키우면 힘들어도 가족애는 더 두터둠을 알것 같습니다. 상전님 머리카락을 치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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