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봄꽃 3

미시건호수의 일출

미시건호수의 해돋이 미시건호수는 시카코 도시의 동쪽에 위치하여 일출을 보기좋고 또 물위로 포효하는 태양은 마치 동해바다 이상의 멋진 풍광을 연출해 줍니다. 문제는 시카고 일대의 일기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아침이 화창한 날을 검색하여 해돋이를 가야 합니다. 아침해가 어슴푸레 떠 오르지만 아직 가로등의 불빛은 새벽을 밝힙니다. 4월 23일 해뜨는 시각은 5시 54분 입니다. 벌써 여러 사람들이 해돋이 감상을 위해 도착해 있었습니다. 큰호수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마치 바다에 떠 오르는 모습과 같은데 공원과 절묘하게 어울어져 다양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자전거을 타고 온 친구도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아직도 수돗물이 콸콸 흐르고 있음은 늦추위 동파를 염려한 것입니다. 자~아 이제 4월 23..

보테닉 가든의 봄맞이

Chicago Botanic Garden 2022년 시카고의 겨울은 혹한으로 봄이 늦게 찾아오는 편입니다. 걷기운동에 안성맞춤이며 다양한 식물을 탐방하기 좋고 뛰어난 조경 아이디어를 볼수 있어 좋은 보테닉 가든을 쌀쌀한 봄날 4월에 찾았습니다. 시카고의 겨울 추위를 이길 보테닉 가든에 있는 식물들이 있는 거대한 온실이 가든 북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방문가자 많아 트렘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식물의 잎눈이 아직 나오지 않아도 통나무 다리로 운치를 느낍니다. 늪지 초원지에 주로 가을에 피는 들꽃들입니다. 봄맞이 조형물이 뼈대만 빼고 모두 버들나무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멋진 작품이 기대됩니다. 올봄에 아이들은 더 많은 상상력이 피어날 것입니다. 겨울추위를 이겨낸 붉은 나뭇가지조차 아름답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미시건호

미시건호수를 걸으며... 미국의 중동부는 4월에도 여전히 춥고 이 미시건호수를 낀 도시들이 많지만 겨울에는 체감온도가 더 심하여 많이 춥습니다. 그러나 중동부의 젊은이들은 기온이 40F (4C) 정도만 되어도 반바지를 입고 조깅을 하는데 맨살은 추위로 빨갛게 변합니다. 호수의 지형에 따라 모래사장이 있는 곳은 여름에 수영을 하는 호수비치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 지역은 파도가 심하여 위험하고 겨울에는 거센 바람으로 파도가 잔디까지 치기도 합니다. 왼쪽 윗부분으로는 미시건주가 정방향 위로는 인디에나주가 이 미시건호수를 끼고 있습니다. 이 호수를 따라 왼쪽으로 걸으면 위스콘신주이고 호수를 건너면 캐나다입니다. 먼옛날에 추위가 심할 때 호수가 얼면 캐나다에서 썰매를 타고 왔다는 속설도 있으니 그렇게 오면 비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