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Lake Balboa Park

Mojave 2016. 12. 23. 16:52

 

           발보아 공원 (Lake Balboa Park In Van Nuys)

 

  모하비 집에서 15분 거리에 

큰 호수가 있는 발보아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그냥 발보아 공원이라고 검색하면 거의 샌디에고에

있는 유명한 대공원 발보아 파크가 나옵니니다.

그래서 Lake Balboa Park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이곳에 벗꽃으로도 유명하며, 공원 외곽으로

마라토너들이 연습하기도 하고, 공원내의 자전거 대여로 연인이 2인승,

가족이 4인승 자전거을 타고 공원 외부를 한바퀴 돌아도 좋습니다.

모하비도 운동을 하러 가기도 하고 잠시 짧은 시간에 야외를

만끽하고 싶을때 이 공원을 찾기도 하고 때로는 멀리 운전하는

피곤함이 없는 소풍분위기를 느끼려면 이 발보아 공원이 적격입니다.

 

                            발보아 공원에  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호수가 있고

                    이 호수를 끼고 한바퀴만 걸어도 1마일(1.6Km)정도 걷기운동이

                               되는 곳이며 정확하게 1,3마일 입니다. 

                                             공원 주소입니다.

                                   6300 Balboa Blvd. Van Nuys, CA 91316

 

 

 

오늘은 큰마음 먹고 배를 타고

호수 안에서 유람해 보려고 합니다.

 

 

 

집 가까이 있는 공원이라 해마다 한번씩

방문하게 되는데 올해는 6월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위를 식힐겸 원앙새와 함께 뱃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호수 주변에 바베큐 파티를 하는 사람,

낚시를 즐기는 사람,

자전거 대여를 하여 공원주변을 즐기는 사람,

운동을 하려고 개와 함께 조깅하러 온 사람,

아이들 생일파티를 하러 온 가족들,

운동 경기를 하러 온 틴에이저들,

모형 비행기를 날리러 온 사람,...

 

 

 

 

저마다 다르지만 공원을 즐기는데는 같습니다.

날씨와 기온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3월초부터

벗꽃이 피기 시작하여 중순에 절정에 달합니다.

모하비가 사는 주변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재활용된 물이 호수에 들어와 다시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아이들은 신기해 합니다.

 

 

 

이 공원에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설이 있습니다.

야구장, 축구필드, 소프트볼장, 농구장, 테니스코트, 강아지공원

골프를 안쳐본 사람도 즐기는 미니골프장,

양궁공원, 트로켓 필드 등 다양합니다.

 

 

 

이 공원을 끼고 있는 산책로는 오직 걷는

사람만 있어서 더 여유롭고 안전합니다.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를 탈수 없는 길이므로

아기들도 안전한 곳이며 여러 조류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배를 대여해 주는 곳이고

백조도 호수를 유유히 유영하며 다닙니다.

수많은 다양한 조류가 있어서 산보를 하다가

잠시 쉬어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Peddle Boat (페들보트)를 대여한 사람들은

시원한 호수에서 더위를 식힙니다.

 

 

 

발보아 호수공원의 다른 이름은

Anthony C. Beilensond 공원이라는데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발보아 호수공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호수 근처에 일본정원이 있는데 예약하여 들어가고

자주 문을 닫아서 찾을 기회가 쉽지 않습니다.

 

 

 

1992년 일본회사에 의해 기증받은 벗나무 1,000여 그루가

 엘에이 일대의 고온건조한 이상기후로 인하여

  벗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점점 죽어 간다고 합니다.

 

 

 

이 호수 뒷편에 넓은 잔디장이 있는데

몇년전 한국에서 중학생 2명이 여행 왔을때

이곳에 와서 공놀이를 하였는데 한국도

이런 넓은 잔디구장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집근처 어디에나 공원의 넓은 잔디가 있는 곳이

가장 부럽다고 하며 재미있게 놀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더위에 지칠때 이곳에 오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쾌적해 집니다.

 

 

 

 

더운 고온의 날씨지만 이곳에 오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이른봄에 찾아와서

점점 죽어간다는 벗꽃들을 응원하러 올까 합니다.

올해 6월5일 여유만만 초여름의 하루,

 꿈같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