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 Flowers in Craters of The Moon M.P. &
Yellowstone N. P.
긴 여행길의 중반부로 접어들면서체력이
살짝 지치면 정신적으로도 한계점이 오게 됩니다.
그룹여행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나눌 때
진정한 우정이 생기고 또 함께 여행하고 싶어 집니다.
지칠 때 격려와 긍정적인 말은 보약과 같습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쉽고도 어려운데 장거리 여행자나
등산가의 고수는 이때 그 기량이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생화 사진입니다.
아이다호주에 있는 달 분화구 준국립공원은
달나라에 온 착각이 들지만 식물이 살고 있으니 지구입니다.
검은 현무암 돌의 언덕과 검은 바위 사이를 비집고
피어난 야생화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피어 더
화려하고 고혹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와이오밍주의 옐로스톤에서 본 핀
야생화는 뜨거운 지열이 있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곳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온갖 미네란 성분을 먹고 자랐는지
마치 그린하우스에서 자라는 식물처럼
더 고운 빛깔의 풍성한 야생화가 핀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6월 22일 : Wild Flowers, Craters of the Moon Monument Park, Idaho
검은 현무암 모래 언덕에 핀
야생 메밀꽃이 마치 눈을 한 줌씩
뿌려 둔 느낌입니다.
구멍 난 작은 돌에 물이 살짝 고여
그 습기로 씨앗이 발아하여 자랍니다.
구멍 난 자갈에 뿌리를 내려
꽃이 작게 피었습니다.
야생 메밀꽃도 색깔이
다양합니다.
6월 24일 : Wild Flowers, Yellowston National Park, Wyoming
더운 김이 올라오고 땅이 그 열기로
하얗게 변한 곳에서 핀 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6월 27일 : Upper Falls, yellowstone National Park, Wyoming
키가 엄청나게 큰 식물입니다.
6월 27일 : Old Faithful Geyser, Yellostone N.P.
야생화는 미국 서부의 사막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이 아이다호주와 와이오밍주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중북부 지방은 고산지대이며
여름에 비가 잦고 겨울이 긴 편으로
처음 보는 야생화도 많았습니다.
기후 조건이 비슷한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엉겅퀴 엉겅퀴꽃은 꽃모양이 달랐습니다.
2편의 야생화에서 공개하겠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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