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yon Overlook Trail - 10월 30일 오후
캐년 오버룩의 등산로는
다소 아찔한 구간의 계단 오르고
철다리를 지나 바윗길을 오르면 터널을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전에 오버룩 산길 입구가
인산인해를 이루어 동쪽 출입구 근처에서
머물다가 터널 근처의
오버룩 트레일로 향하여 달립니다.
터널의 가기전에 차량이 제법
멈추어 이곳에 잠시 정차하고 주변을
살펴 보기로 합니다.
절벽 위에 멋진 뿔을 가진
3마리의 빅혼쉽 즉 산양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줌 사진에 취약한 쉘폰이지만
또 다른 산양 3 마리가 포착됩니다.
좀더 젊은 산양도
바위에서 내려 옵니다.
가족이 아니라 거의
군 소대의 무리가 보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을
줌해서 찍으니 뿔이 어마합니다.
자연속 여행에서 뿔을 가진 산양을
우연히 만나는 것은 흥미로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산양 구경에 야단 법석인데
길 건너편의 여행객은 따사로운 햇살을
안고 망중한을 즐깁니다.
오버룩 트레일은
왕복 1마일 (1.6km) 짧은 거리로
꼭 가 볼만한 곳입니다.
오후 햇살이 반 바위 동굴
안으로 비춥니다.
정상 부분 가까워 뒤돌아 보면
걸어 온 철구조물 아래로는 깊은 협곡인
절벽입니다.
왼쪽은 협곡 아래로 본 모습이고
오른쪽은 바위 틈의 위를
본 모습입니다.
물결무니의 바위와
깍아지런 바위들 그리고 붉고 희색의
조화로움에 끌리듯이 올라갑니다.
오버룩 정상
사진의 반반의 앵글을 담아
붙여서 보니 깊은 파인 협곡 Pine Canyon이
보이고 이 협곡이 만나서
사진 뒷편의 가로로 깊어지는 협곡이
자이언 협곡 Zion Canyon 입니다.
자이언 협곡의 왼쪽으로 따라가면
사우스 캠핑장, 와치맨 캠핑장, 그리고
더 남쪽 출입문을 벗어나면
Springdale 스프링데일 마을이 있습니다.
협곡 위의 군립하고 있는
멋진 바위
반 바위 동굴의 습기로
자란 식물의 앙징스러운 꽃
오버룩 등산로 일부 모습
일부 등산로는 안전장치가
없어 아래는 바로 절벽 입니다.
가을이 익고 있습니다.
하산하면서 본 거대한 바위를 뚫은
자이언산 카멜 터널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터널 안의
바위를 뚫어 창을 내어 운전하면서 밝아지면
바로 옆의 바위를 볼수 있습니다.
터널의 높은 고도에서
자동차로 하산하는 꼬불꼬불한
길입니다.
차를 타고 내려 오면서
잠시 도로 옆에 주차하고 터널을
아래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암석들이 협곡을 만들고
그 협곡 아래로 내려 갑니다.
이 길은 바위 터널이 있어서
남쪽과 동쪽을 잇는 도로가 된 것입니다.
자동차가 작게 보입니다.
모하비는 장기간 백패킹에서는
피곤하여 샤워후 손톱 발톱을 자릅니다.
며칠간 야외에서 보내니
발톱을 자르기 전에 따뜻한 물에
족욕을 먼저하는 고수님께 한수 배웁니다.
따뜻한 물에 족욕하며
이런 친구들을 바라봅니다.
오버룩 정상에서 본
파인협곡을 웅장하고 그 협곡으로
지그재그로 난 도로가 보입니다.
자이언에서 그랜드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을 이어주는 곳은 동쪽이고
스프링데일 Springdale 마을과
Kolob 캐년을 가는 곳은 남쪽입니다.
터널이 생겨서 동쪽과 남쪽이
쉽게 다니게 하였습니다.
인간의 그칠줄 모르는
모험심과 탐험은 오늘날 자이언 캐년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입니다.
자연도 하고 인간의 무한한
도전도 역시 위대합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Backpacking 도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6-5-2. Day5, Angels Landing, Zion (8) | 2022.12.29 |
---|---|
6-5-1. Day5, West Rim, Zion 국립 공원 (7) | 2022.12.27 |
6-4-1. Day4, 동쪽 뷰 포인터, Zion 국립 공원 (7) | 2022.12.23 |
6-3-2. Day3, Sand Bench, Zion 국립 공원 (4) | 2022.12.21 |
6-3-1. Day3, Emerald Pool, Zion 국립 공원 (5) | 2022.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