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ley of Fire State Park
라스 베거스에서 머문지 5일째로
오늘은 쇼장을 포기하고 피로하여
늦잠자고 일어나 자연으로 떠납니다.
라스 베거스에서 15번 북으로
1시간을 달리면 붉은 암석이 있습니다.
이 암석지대에 석양빛을 받으면 마치
불이 난 착각에 '불의 계곡'으로
이곳을 부릅니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Viva Japata의 식당을 들렀습니다.
멕시코의 농민 혁명가 실존인물은
자파타 영화도 있고 식당이 그를
기리듯 멕시코 농기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옛날 모습을
재현하며 왠지 정감있습니다.
화장실 바닥의 모자이크
타일도 왠지 그 옛날 스페인풍입니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착하여
동네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배도 부르고 확트인 15번도로를
기분좋게 달립니다.
라스 베거스는 사막지대이지만
네바다주의 고도높은 곳은 사막과
다른 풍경의 소나무가 울창한
곳이 있습니다.
네바다주는 만피트(3048m) 넘는
산이 무려 134개 이상이
있으니 놀랍습니다.
네바다는 스페인어로
' 눈으로 덮힌' 이라는 뜻입니다.
만피드 넘는 산은 겨울과 봄
내내 설산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빠집니다.
밸리 오브 파이얼 주립공원은
라스 베거스에서 약 55마일 (88,5 km)
북쪽에 위치합니다.
서쪽 출입구로 들어서자
붉은 암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네바다주 번호판은 10불
다른주 번호판은 15불이라고 합니다
차를 렌트했으니 네바다주
번호판이라니까
사람 거주지 기준이라고 15불을
내라고 합니다. 입씨름이 싫어 그냥 냈지만
이 표지판에는 모든 네바다주 번호판이
10불이라는데 모하비 마음은
살짝 상처 받았습니다.
5불어치 더 마음껏
즐겨 보기로 합니다.
네바다주에서 최초의
가장 큰 주립공원입니다.
처음에는 바다이다가 그러니까
공룡시대의 이곳은 모래사막
이였습니다.
가뭄이 극심하고 붉은 모래가
딱딱하게 굳어 사암이
된 것입니다.
간혹 석회암과 목화석도
보이는 것으로도 공룡시대인
150만년 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뭄이 얼마나 극심하고
사막열기가 대단하면
붉은 모래가 사암으로 변할까요?
지금도 여름의 평균 기온이
100F (37.8C) ~ 120F (48.8C) 이고
여름방문에는 위험경고가 있습니다.
사람도 녹아 내려 굳을까요?
6월에서 9월까지는
방문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하비가 방문한 2월
즉 겨울철에는 쾌적한 기온으로
캠핑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RV 장이 바쁩니다.
캠핑장도 만원사례 입니다.
캠핑을 하면서 각 포인터마다
트레일을 산보하면 관절염에 좋습니다.
건조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쬐이면 몸의 비타민D 생성에도
좋습니다.
사막성 기후의 고온건조는
노년의 관절염에 좋아 은퇴지로도
라스 베거스가 좋습니다.
만약 캠핑할 시간이 없다면
자동차로 달리다가
각 포인터마다
구경해도 좋습니다.
바위의 침식이 자연적으로
일어나 아치형태의 조각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원을 계속나가면
미드호로 가는 운전길도
방대하고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서쪽 출입구에서 계속 운전하면
동쪽 출입구가 나옵니다.
동쪽 출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라스베거스로 또는 유타주로
가는 길입니다.
15번고속도로는
라스 베거스인접한 곳은
쭉 뻗은 도로이지만 유타주로 접근할 때
산을 깎아지른 굽은 길과
콜로라도 강으로 위험한 운전길입니다.
동쪽 출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차를 돌리면 미드호주변의
다양한 사막지대와
방대한 산과 기암 돌조각으로
어울어진 운전길이
멋집니다.
오른쪽 산의 뒷편이
미드호이고 더 운전하면
후버댐입니다.
미국은 자동차를 달리면서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방대한 자연을
걸어서 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산악구조 헬기가 떳습니다.
미국 자동차 여행은
낮에 자동차로 달리면 볼거리도 많고
위험한 길이 많아 낮운전이 안전하며
밤에는 일찍 숙소를 찾아 쉬는
것이 도보여행의 참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여행 중반부터 모하비의 운전으로
사진을 거의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겨울캠핑으로
이곳을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 모하비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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