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미국 국내 비행기와 50개 주

Mojave 2023. 7. 5. 03:57

하늘 위의 내동네

모하비는 가족친지없이 홀로 도미하여서

 미국 내 비행기를 탈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이들이 동부로 이사 가고 모하비도 직장을 구해 중부, 동부를

왕래하면서 일로, 여행으로 비행기 탈 일이 자주 생겼습니다.

달라스의 큰 공항, 오클라호마의 작은 비행장, 피츠버그, 시카고,

아틀란타, 루이빌, 라스 베거스, 하와이, 애틀랜타, 등

참으로 많은 곳으로 날아다녔습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미국 내에 주로 American Airline를

많이 타는 분들은 AA 카드가 마일리지 크레딧을

받기 용이합니다.

 

모하비는 사우스웨스트를 자주 탔는데

 다른 비행사와 조금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비행기 표를 구매했지만 탑승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전에 Check-in 제도가 있습니다.

24시간 내 체크인하면 먼저 비즈니스석이 탑승 그리고

얼리버드 Early Bird 탑승 그 다음은 체크인 순서대로

비행기에 탑승하면 비어 있는 좌석에

마음대로 앉고 싶은 곳에 앉습니다.

얼리버드 Early Bird 제도는 20불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자동 체크인 됩니니다.

비즈니스석 손님이 타고 그다음에 탈 수 있어

앞자리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다른 비행사도 그렇지만

델타 비행사는 항공사 측 실수로 모하비 물건을

손실한 적이 있었는데 1년 이내 서류 보내면

그에 따른 물건이나 금액을 보상해 줍니다.

델타 사는 한국행 직항도 있습니다.

 

모하비는 동네 근처의 벌뱅크 공항에서도 자주

탑승하는데 엘에이 국제공항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고 시간 단축이 되어 덜 피곤합니다.

 

 

Early-Bird 티켓으로 이번 여행은

10번 칸 창가에 앉아 벌뱅크 도심을 구경합니다.

전날 비로 하늘이 흐립니다.

앞자리라도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날개 옆에 타게 되면 시야가 가리고 뒷 날개에는

엔진소음도 있습니다

 

남가주 하늘은 언제나 파란 하늘이어서

오늘처럼 구름 낀 날도 운치 있어 즐깁니다.

 

 

Burbank Airport

활주로 앞에 서

관제탑의 신호를 기다립니다.

 

 

글렌데일 도심의 낮은 산 오른쪽으로

앤젤레스 국유림도 보입니다.

 

 

동네 비행장은 복잡한 엘에이공항을 

가지 않아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금액은 50~100불(6만 원~13만 원) 비싸기도 하나

대도시행 비행기는 더 싼 금액도 나옵니다.

비행기를 탑승하면 벌뱅크 주변의 이웃 동네 주민들이라

왠지 서로 안면이 있는 듯 인사도 나눕니다.

그래서 벌뱅크 공항은 작지만 바쁜 비행장입니다.

 

 

 

벌뱅크 공항은 국내 비행기는 물론이고

개인 전용 비행기도 이착륙합니다.

 

 

Burbank Airport

모하비 집과 10분 거리여서 편리합니다.

2021년 봄날 벌뱅크 공항을 자주 이용하면서

국내 항공사와 비행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륙하자마자 언제나 바쁜

5번 고속도로가 오른쪽 사진으로 보입니다.

국내 비행장, 벌뱅크 공항(BUR)과

국제 비행장, 엘에이 공항(LAX)에서 탈 때

어떤 음식이 잘 패스되고 안 되는 지도 알아야 합니다.

기내의 가방도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또 농산물이지만 썰어서 포장하면 음식물이 되므로

들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국물이 많은 김치 같은 것은 꽝꽝 얼려가면

고체여서 오케이입니다.

그리고 하와이 쪽에는 군고구마가 걸립니다.

하와이는 국내선이지만 미국 본토와 떨어져

기내에서 기록 카드를 기재하고

섬이어서 2번 검색대에 오르는데 2번째 체크인에서 걸려

모하비 군고구마가 걸려 가방 열어 보고

물기가 없는 음식물이기에 통과해 주었습니다.

친구는 왜!! 조약돌같이 작은 보라색 고구마를

밤새 오븐에 구워 나를 주었는지!

작은 고구마가 맛있다고 한 보따리 구워준

친구가 원망스러웠는데 모두 추억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도 비행기 추억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50개의 미국 스테이트 State  중에서

모하비는 7개의 주를 제외하고 모두 가 본 곳이니

비행기로 날아가고 자동차로 무지막지 달렸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안 가본 미지의 아이다호주를 갑니다.

그럼 올해로 6개가 못 가본 곳이 되겠지요.

미국 사람도 미국의 50개 주를 모두 가본 사람이 드문 편입니다.

아이다호주의 아이다호 인공 폭포가 얼마나 멋질까!

모하비는 벌써 기대됩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핸드폰은 옆으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