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태평양 바다의 상징 산타모니카

Mojave 2023. 3. 21. 04:01

Back Bone Trail 10 Segment 9/22/21

모하비는 동부에 3년간 살다가

2020년 12월 펜데믹기 가장 심하던

시기에 서부로 다시 이사 왔습니다.

전세를 준 세입자가 월세를 만불 이상을

주지 않아서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고도 염치 좋게 버티어

모하비의 컨테이너 이삿짐이 1달을 땡볕에

세워 두어서 그 비용을 감당한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돌아와 

혼란스럽지만 가장 먼저 씨에라 클럽의

안부를 물었는데 정기적인 산행이

엄격히 규제되었습니다.

 

 

이것을 안타까워 한 리더, 짐님의

고안으로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거리를

두면서 산타모니카의 백본 트레일을 11번에

걸쳐 완주하는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10번째 부분을 걷습니다.

 

 

산타모니카는 모하비 집에서

가까이 있지만 복잡하여 거의 가지

않은 편인데 이번 시리즈로 이곳 일대를

보면서 태평양의 일출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약속한 산길의 꼬불꼬불한

길을 자동차로 달리는 데는

서행과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산 위로 오르자 자동차로 달려온

산길이 보입니다.

 

 

요즘은 낮과 밤기온의 기온 차이로 안개가

산허리에 걸려 장관이지만 또한

시야가 가려 안전 운전을 해야 합니다.

 

 

붉은 햇살이 떠오르고

산허리 오른쪽에는 둥근 달님도

보입니다.

 

 

아침부터 타 오르는 붉은빛

오늘도 상당히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달님과 함께 산을 오릅니다.

 

 

알렌산으로 오릅니다.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에는

씨에라 클럽의 LPS(Lower Peaks Section)

즉 5,000ft (1,524m) 아래의 산이 

무려 8개 정도 있습니다.

 

 

낮은 산이라지만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

시작하여 오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산은 아닙니다.

 

 

바윗길이 좁고 험하며 가파르기도 하고

또 주로 돌산이고 절벽이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집들이 옹기종기 산아래로 보입니다.

 

 

 

산타모니카 방면의 트레일은

일반인 방문이 많아서 등산로 아닌 길이

많아서 산만합니다. 

이정표를 주의하면서 걸어야

 길을 잃지 않습니다.

 

 

구름을 덮은 태평양 바다 너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속하고

섬 전체가 국립공원인 카탈리나 아일랜드가

가늘게 보입니다.

 

 

태평양 바다가 안개를 벗고

그 모습을 보입니다.

낮은 산자락이지만

굽이굽이 능선의 곡선미가

아름답습니다.

 

 

60대 후반으로 이르는 나이가 

무색하게 소년 같은 리더, 짐

그의 마음은 더 순수하여 자주

우리를 웃게 합니다.

 

 

이 백본 트레일 11파트는 주차장에서

등산했다가 되돌아와서 산행이 끝나므로

결국 11 세그먼트를 모두 하면

백본 트레일을 2번 걷는 셈입니다.

 

 

산타모니카 백본 트레일은

총길이 67.79km(109.1km)

엘리베이션 게인이 13,000ft(3,962m)

이상입니다.

 

 

이것을 한 번에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산타모니카 백본 트레일을 큰 단점은

물이 없어 누군가 물을 제공해 주거나

물 도움을 못 받으면 섹션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View the trail and our hikes on Caltopo here and download a gpx file:
https://caltopo.com/m/MTQF

 

 

산타모니카 등산로에는 많은

트레일이 있습니다.

 

 

백본 트레일을 모두 걸으면

산타모니카 등산로 전부를 걸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Tri Peaks는 백본 트레일에

들어가지 않지만 조망권이 좋아

하산길에 오릅니다.

 

 

이 11차례에 걸친 기획은 짐, 빌

두 리더의 프로젝트입니다.

그 두 분의 정보를 공유합니다.

 

 

1. Segment 1 - Will Rogers State Park to the Hub.

15.4 mi, 2600 ft, lunch at the Hub or elsewhere along the way.

Parking: https://goo.gl/maps/4ziRTt177zpNcTwj6

2. Segment 2 - Old Topanga Rd to the Hub.

11 mi, 2275 ft, lunch on Eagle Rock on the return.

Parking: https://goo.gl/maps/TyREu2WgydBFjkm17

3. Old Topanga Rd to Saddle Peak.

10.0 mi, 2600 ft, lunch at Saddle Peak on the return.

 https://goo.gl/maps/TyREu2WgydBFjkm17

 

 

4. Tapia Park to Saddle Peak.

12 mi, 3124 ft, lunch at Saddle Peak.

Parking on Malibu Canyon Road: 

https://goo.gl/maps/4inWnsN5c6wytaJ27

5. Tapia Park to Corral Canyon Trailhead.

11 mi, 2858 ft, lunch on Corral Rocks on the return.

Parking on Malibu Canyon Road: 

https://goo.gl/maps/4inWnsN5c6wytaJ27

6. Kanan Rd to Corral Canyon TH.

12.8 mi, 2821 ft, lunch on Corral Rocks.

Kanan Road parking:

 https://goo.gl/maps/9q4SRqAsRoYGMzSa6

 

 

7. Kanan Rd to Upper Encinal Canyon: 

10.0 mi, 2400 ft, lunch along the return trail overlooking Upper Encinal.

Kanan Road parking:

 https://goo.gl/maps/9q4SRqAsRoYGMzSa6

8. Upper Encinal Canyon to Yerba Buena Road E.

10.5 mi, 1665 ft, lunch near Yerba Buena or atop Etz Malloy on the return.

Park at Encinal Canyon Road TH:

 https://goo.gl/maps/mCFTamPCKLoh1j317

9. Mishe Mokwa Sandstone Peak TH to Yerba Buena Road E.

9.5 mi, 1300 ft, lunch on the return, perhaps on a side trip to Triunfo Peak.

Park at Mishe Mokwa Trailhead on Yerba Buena Road W:

 https://goo.gl/maps/EfjQd8HRDPwzGwq66

 

 

10. Sandstone Peak TH to Danielson Ranch.

16 mi, 4000 ft, lunch at Danielson Ranch.

Park at Mishe Mokwa Trailhead on Yerba Buena Road W:

 https://goo.gl/maps/EfjQd8HRDPwzGwq66

11. Ray Miller TH to Danielson Ranch.

16 mi, 2490 ft, lunch at Danielson Ranch.

Park at Ray Miller TH:

 https://goo.gl/maps/tbmMvwcQxkbQyWbHA

 

 

Tri 3 Peaks에 오르니

올라온 등산로가 보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꽃이 핀 채로

말라 버린 야생메밀 Buckwheat 

 

 

낮은 산이라고 얕잡고 모하비는

조깅화를 신고 갔는데

발바닥으로 나뭇가지에 찔렀습니다.

 

 

가시덤불과 바위틈에 

간식을 먹으면서 본 태평양 바다

 

 

태평양 바다가 보이는 멋진

조망권입니다.

 

 

한 개의 바위가 틈이 생긴

재미있는 바위가 있습니다.

 

 

바로 이 바위입니다.

 

 

점심을 먹는 뒤편으로

한국 3분의 소풍 나들이 점심도

정겨워 보입니다.

 

 

오늘은 룹 loop으로 하산합니다.

 

 

산타 모니카의 흔들바위입니다.

 

 

건조하고 그늘이 없어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등산로입니다.

 

 

백본 트레일 11번에 걸친

멋진 산행로를 모두 참여하지 못했지만

모래 바위가 일색인 사암들이

바다와 잘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더운 날씨로 새벽에 출발하고

일찍 산행을 마쳐서 오후에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인

10번째 산행이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핸드폰은 옆으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