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5.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Mojave 2021. 3. 1. 23:10

BBT 섹션 하이킹 -11 번째

펜데믹으로 씨에라 클럽의

공식적인 산행이 전면 취소되자

리더, 짐 헤이거는 시니어도 동참하는

걷기 편한 길이고 햇살을 즐길수 있는 방법으로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을 기획했습니다.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은

작년 12월 2일 시작되어

매주 수요일 총 11주차에 걸친

섹션하이킹이 오늘 끝나는 날입니다.

 

 

 

2월 10일인 오늘이 대망의

BBT 산행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0700 am 에 모였습니다.

 

 

 

 

무구 주립공원 내의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

 

 

 

0800 am 게이트가 열려서 

 

 

 

공원입구의 찻길에

도착 순서대로 주차합니다.

무구 주립공원의 구글맵 주소

https://goo.gl/maps/tbmMvwcQxkbQyWbHA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을 끼고 달리는

1번도로의 남쪽방면이고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을 끼고 달리는

1번도로의 북쪽방면인데

이 길을 달리면 샌프란시스코,

멀리는 캐나다를 만납니다.

 

 

 

 

간단한 미팅후 0730 am 출발

 

 

 

아침해가 산등선에

걸렸습니다.

 

 

 

제법 올라오자 빨간색 부분의

주차한 차량이 보이고

산타 모니카 비치가 보입니다.

 

 

 

마지막회인 오늘은

왕복 16 마일 (26 km)

엘리베이션 게인 2,490 ft (589 m)

 

 

 

 

 

이른 새벽 운전길은

추웠지만 해가 오르자

그늘없는 길로 더워집니다.

 

 

 

BBT 등산로는 대부분

 태평양 바다와 산을 함께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오르면

태평양 연안과 산이 번갈아

가며 보이는 멋진 등산로입니다.

 

 

 

 

 

 

잠시 아침해와 망망대해의

태평양을 감상합니다.

 

 

 

 

 

빨간색 지점에서 1번도로가

잠시 끊어지면서

드넓은 들판의 농경지인

Oxnard 마을을 만나고

 

 

 

다시 바다를 만나면 산타 바바라

마을이 나옵니다.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의

진수라 불리는

샌드스톤 피크가 아침 안개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인원 점검도 하고

물마시기 휴식을 가집니다.

 

 

 

 

 

트레일이 많아서

길이 자주 헷갈립니다.

이정표 하단에 희미하게

BACKBONE TRAIL

글씨가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남부지방은 봄새싹이

앞다투어 땅을 뚫고 나옵니다.

 

 

 

이 길에서도 리더는 잠시

헷갈렸습니다.

 

 

 

 

마른 나뭇가지에서

새들의 소리가 요란합니다.

 

 

 

짝짓기 계절입니다.

 

 

 

 한 쌍의 새 깃털이 연두빛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짐 헤이거와 빌 심슨의

리더 아래 대망의 2달 보름간의

백본 트레일 끝점인 피크닉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짐 헤이거는 그동안 수고한

멤버들을 격려하며

깜짝파티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성취의 기쁨은 달달한

케이크 맛과 닮았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는

저마다 뚝뚝 떨어져 거리를

두고 먹었습니다.

 

 

 

모하비는

11번의 백본 트레일 일정에서

 5번을 참석하였습니다.

 

 

 

60세를 갓 넘은 중국인

두 여인이 동심으로 돌아가

나무에 메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점심 식사후 되돌아 갑니다.

 

 

 

전기 자전거를 탄

레인저를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눕니다.

 

 

 

 

 

 

 

잘 익은 열매를 가진

선인장

 

 

 

 

지난주에 힘들게 올랐다는

샌드스톤 피크입니다.

 

 

 

 

Sand Stone Peak

 

 

 

오후에는

자주 사람을 만납니다.

 

 

 

오후가 되자 선명하게 보이는

샌드스톤 피크

 

 

 

 

Mugu Peak

 

 

 

오후가 되자 날씨가

더웠지만 4 마일 (6 km)를

단숨에 걷다가 1번의

물마시는 휴식을 가졌습니다.

 

 

 

무구 스테이트 파크 입구가

보입니다.

 

 

 

 

해안가에는 RV 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야생 오이 덩쿨

 

 

4월에 꽃을 피우는

야생 유채꽃 나물도

싹이 나왔습니다.

 

 

 

산타 모니카 주변은 해안가의

수분으로 유카의 잎이 긴것이 

특징인데 Nolina 라 불리지만

같은 유카종입니다.

 

 

 

공원입구가 보이지만

아직 내려가야 할 길이

멀게 보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리더, 짐 헤이크는 차에서

시원한 음료수로 다시 깜찍 이벤트를

열어 모두 더위의 갈증을 씻었습니다.

 

 

 

사과도 나누고 달달한 초콜렛 먹고

백본 트레일은 총 68마일 (109 km) 이지만

총 11주동안 갔다가 되돌아 왔기 때문에

사실상 2번 걸을 셈입니다.

 

11주에 걸친

산타 모니카의 태평양

바다를 끼고 걷는 백본 트레일의

섹션 하이킹이 끝났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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